울애기 땀띠,,어쩜좋쵸??

[땀띠]

요즘 비가와도 덥네요..끈적거리는게..
6개월된 울딸 목에 땀띠가 장난아니네요..
시원하게 해주고 잘씻겨주고,,그랬는데,,넘 심하네요..
집이 더워서 그런가..
파우더를 써야 하는지,,연고를 발라야 하는건지..
잘모르겠네요..
파우더가 안좋다고도 하고 피부를 건조하게 해줘서 땀띠예방에 도움이
된다고도 하고,,어떤게 맞는건지..ㅠㅠ

[땀띠]

파우더 발라 주지 마세요 좋은 성분도 아니고..땀띠에 외려 안좋다고 들었습니다
땀띠는 생기면 더운 날씨에 낫기 어려워요 오죽하면 찬바람이 들어야 (계절이 바뀌어야) 들어간다고 하겠어요
에어컨 돌리면 대번에 나아지다가 더운데서 땀흘리면 당장 또 생기고 그래요
자주자주 씻겨주고 최대한 시원하게 해주는 방법밖엔 없습니다...

[...]

파우더는 좋지 안습니다.
소금물 농도를 옅으게 해서 자주 닦아 주세요.

녹차를 타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퍼프에 묻혀서
아가 살에 닿을때 너무 차지 않게 하여 자주 닦아 주세요.

[^^]

울 딸 어릴 적 땀띠 났다구 엄마한테 물어보러 전화했다가
속상한 엄마한테 한 소리 배부르게 들었어요
엄마가 달리 엄마냐,
엄마는 잠도 안 자고 닦아주고 부채질 해줘서 너희 넷 땀띠 한 번 안 나게 길렀는데
뭐하냐구 ..
쬐그만 애가 말도 못하고 얼마나 가렵겠냐구 ㅠㅠ

초짜 시절 파우더 팍팍 뿌리면 안 날 줄 알았지요
연고도 듬뿍 발라줘야하구..

근데 파우더 연고 가능하면 멀리,, 정 불안하면 쬐끔만 사용하는게 좋을 듯 싶어요

그냥 물로 씻기고 땀 차지 않게 수시로 들여다보고
- 글타고 넘 만지면 애 안 커요 ^^ -
녹차나 .. 집에 있다면 건강보조식품 회사에서 나오는 차 종류로 닦아주는게 좋겠지요

소금이나 죽염은 아이마다 다르니 팔 안쪽에 발라보고 하세요

[그래서]

저흰 벌써 에어컨 틉니다.
습도때문에 뒷목에 오돌도돌하게 났더라구요.
아직은 제습만 해둬도 시원한 느낌이 나니, 긁지않고 잘 자네요.

[.....]

소금물은 비추입니다.

소금기가 남은 상태에서 마르게 되면 피부가 더 자극을 받는다고 합니다.

[에어콘을]

약하게 틀어주는게 젤 좋구요..아주 약하게 틀어놔도 보송보송 해져서 땀띠가 들어가더라구요..
전 아이가 어렸을때는 가루녹차사다가 묙조에 조금 풀어놓고 씻겼고 마이마이 크림 얇게 발라줬어요.
조금 큰 다음에는 땀띠난 부분 얼음조각으로 살살 문질러 주고 바로 물기 없애줬어요...
얼음으로 문지르면 신기하게 쏙 들어가요...근데 6개월이면 아직 너무 차갑겠죠?

[...]

녹차가 좋다구 이야기 들었어요 제가 아이를 여름에 낳았는데 친정엄마께서는 아이 살이 겹치는 부분은 자주자주 입으로 살살 불어주시더라구요 저희집도 아이가 땀이 나면 가렵다고해서 전 추위를 많이 타서 창문열어놓는거 싫어하는데 아이때문에 늘 열어놓고 선풍기도 아이한테 직접 바람이 가지 않게 틀어놓고 너무 덥다 싶으면 에어컨도 틀어줘요

[..]

소금물, 연고, 파우더 다 비추!

잘 씻기고 잘 말리고 선선하게 벗겨놓으세요..

그럼 며칠지나면 수그러들어요..

애기들은 어른들보다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져서 추울때는 어른보다 한겹더 입히고, 더울때는 한겹 덜 입히면 된답니다. 그리고 보리차 자주 먹이시구여..

[....]

약국에서 약사에게 들었는데 솔박타 물에 엷게 희석해서 땀띠 씻어주면 가라앉는다고 합니다.

[...]

맞아요. 소금물, 연고, 특히 파우더 비추!!
시원하게 입히시고, 잘 씻기시고, 면 소재의 옷을 입히시고, 가능한한 공기와 많이 접촉 하도록 하세요.
그리고, 녹차가 더 좋답니다.

[^^]

두꺼운 오이 껍질은 대충 벗겨내시고 갈아서 즙내 냉장고에 넣어서 화장솜으로 토닥여 주세요
목욕시키고 나와서 하셔도 되고 땀날 때도 물대신 손수건에 적셔서 닦아 주세요
땀많은 저희 아들 키울 때 정말 효과 봤던 거예요 ^^

[mmk]

울아기도 땀띠 때문에 고생했는데, 친구가 전에 사다준 스킨베리 허브크림파우다 발라주니 많이 진정되었어요..목욕시키고 꼭 발라줬는데 크림타입이라 보습기능도 있어서 피부가 한결 부드러워지더군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건 엄마의 판단의 몫인거 같아요..제경우는 여름이라고 그냥 놔두는것 보다 보습해주면서 진정시키는 방법이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락티솔 강추]

땀띠가 났는데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자주 씻겨주고 시원하게 해줬는데 생긴 땀띠는 잘 안 없어지더군요.

며칠 그러다 병원에 감기로 갔다가 겸사겸사 처방전 받아 산 락티솔이 있는데요
제가 발라보곤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조금 땀띠가 났는데 가렵고 따갑던게 흔적도 없이 사라졌네요.
발라줬을 때 애가 얼마나 좋았을까 싶어요.

쌀뜨물같은 묽은 액체인데 조금만 발라도 잘 발리네요.
처방전 없이도 살 수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