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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학교 수학은 어떻해 가르치시는 지요.

머리야! 조회수 : 621
작성일 : 2007-06-24 23:21:43
초등 2학년 아이 인데요.
제가 봤을때는 이해력도 부족하고 원리개념을  조근 조근 해 줘야 겨우 알아들을 듯 한데
문제는 제가 그런걸 잘 못 합니다 ㅜㅜ
연산은 지겹게 해서 잘 되는 편인데요.
문제는 연산은 되는데 그걸 활용할 줄 몰라요.

예를 들어
일주일은 7일이야.
오늘이 7일인데 일주일 후는 몇 일이 되니? 하고 물으면 한참을 생하고 또 생각하고
7+7일이라고 아무리 말해줘도 이해를 못 합니다.

차라리 도형 이런게 더 어려운 듯 한데 또 이런건 곧 잘하구요.
뛰어세기 이런 것도 +하기 몇 하면 될터인데 이런 것도 어려워서  자꾸 틀립니다.
시계보기 뭐 이런 말도 안 되는 걸 어려워 하니 미치겠습니다.
영어문구나 한자이런건 기가 막히게 잘 외우는데  왜 이렇게 극과 극을 달릴까요.
제 자식인데도 어떤 날은 아이가 천재로 보이다가 또 어떤 날은 아이가 바보로 보이고
원리를 가르치는 뭐 그런 학습지는 없을까요. 아님 학원이라도요.
오늘밤 속 터지는 제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IP : 121.124.xxx.1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6.25 2:38 AM (222.118.xxx.74)

    일주일 후 날짜계산은 직접 달력보고 찾기부터 해보세요.
    일주일 전, 이주일 후, 이런 식으로 반복하다보면 나중엔 깨우치지않을까요?
    뛰어세기도 수직선 그려서 설명해주세요.
    시계보기도 시계를 직접 돌려서 지도해보시구요.

  • 2. 2학년아엄마
    '07.6.25 9:25 AM (211.226.xxx.96)

    저도 아이가 2학년입니다. 저희 아이도 그 문제로 골치아파 합니다.
    저희 아이도 보통 아이거든요.
    제 생각엔 그 단원이 너무 일찍 나온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 단원의 문제는 생활속에서 그냥 알아지는 것인데
    평소엔 생각지 않다가 갑자기 나오니까
    시간, 날짜 개념이 서 있지 않은 상태에선
    시계를 직접 돌려가며 보여줘도,
    달력을 실제로 보여줘도
    참 버거워 하는 것 같아요.
    이 단원의 문제는 지금 마스터 하지 않아도
    크면 저절로 알게 되는 문제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지금 너무 답답해 하지 않기로 했다는 거죠.

  • 3. ..
    '07.6.25 1:31 PM (125.177.xxx.11)

    다들 그래요 우리도 2학년인데 정말 시간 날짜 개념 어렵죠

    맨날 가르쳐도 좀 있음 모르고..

    시간이 해결해 준다 생각해요

  • 4. 수학단원평가
    '07.6.27 2:20 AM (61.83.xxx.55)

    우리 아들 초등2 아들인데..
    오늘 수학 단원평가 7. 시계 알아보기를 시험봤네요.

    일상생활에서 시계 볼때는 잘 보는데
    시험볼때는 큰바늘 작은바늘 구분 안해놓으니
    선생님이 빨강펜으로 이렇게 써 놓으셨네요.
    "시, 분 바늘길이 다르게 그릴것"...

    시계 12문제 나와있는데
    5시 10분전, 1시 5분전, 12시 10분전..
    이런 문제가 여러개 나왔는데 몇분전..문제는 다 틀렸네요.
    5시10분전.. 전이 무슨 말인지 모른체로 시험을 본거죠.
    왜 맞는걸 틀렸다고 했는지 아이가 이해를 못하고 있는 분위기..

    아이에게 몇시 몇분전.. 이해 시키느라 오늘 저녁에 시간 좀 걸렸어요.
    평소에 몇시 몇분(항상 5분, 10분 단위로) 이라고 말해왔는데
    몇분전.. 이라는 말을 들어보지 않아서인지 왜 그렇게 해야하냐고 반문하니
    마땅한 설명이 없어서 그건 약속이야.. 여러가지 방법으로 시계를 보는거지..라고 했어요.
    10분전은 50분과 같다.. 1시간은 60분이니까.. 10분전이면 50분..
    1학년때와 달리 시험을 자주 보는 선생님이라 울 아들처럼 덜렁대는
    타입에게는 참 좋은 선생님이다 싶어요.
    틀린문제 다시 풀어오고 싸인 받아는게 숙제라 꼭 다시 해봐야하거든요.
    문제나 유형에 따라 아이가 이해하는 정도가 있으니 잘 안되는건
    일상생활에서 반복하는게 제일 효과가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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