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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서 음식물 쓰레기통을 밖에 내놔요.(sos)

개념상실이웃 조회수 : 1,243
작성일 : 2007-06-24 21:56:43
저흰 두집이 나란히 있는 복도식 아파트인데요.
옆집에서 음식물 쓰레기통을 밖에 내놔요.
얼마전까진 재활용쓰레기를 계단에 몇달동안이나 재어놓다가 치운지가 얼마 안되는데...이젠 음식물쓰레기까지 쌓기 시작한거 같아요.
요즘같은 후덥지근한 장마철에 멀쩡한 음식도 실온에서 보관하기 힘든데...음식물 쓰레기를 복도에 이틀씩 내놓고 치우지도 않으니....정말 돌아버릴 지경이예요.
심정같아선 벨누르고 당장 치워줬음 좋겠다고 말하고 싶은데...제가 또 한소심합니다...ㅡ.ㅡ;;
좀전에 들어오면서...제 혼잣말인거처럼 복도에 왕왕 울리게 '쓰레기좀 치우지~~~!!' 그러고 후딱 들어왔어요. 현관문만 열면 썩는 냄새가 진동을 하는데....정작 자신들은 모르는 걸까요...진짜 미치지 않고서야...에구....
이런경우 경비실이나 관리실에 얘기를 하면 어느정도 해결해주는지 궁금해요.
그냥 두집에서 알아서 하라고 하나요...
만약 알아서 하라면.........저는 매일 음식 쓰레기 냄새에 쩔어 살아야 될까요...
무슨 방법 없을까요?


IP : 211.208.xxx.1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비실
    '07.6.24 9:59 PM (61.249.xxx.186)

    얘기해봤자, 안 지켜지면 별 수 없잖아요.
    그냥 님이 좋은 얼굴로 가셔서 단호하게 말씀을 하세요.
    기본적인 매너가 잇는 분이시라면, 그럼 그러지도 않았겟지만 -0-;;;;;말아 듣지 않을까요.
    아니면 좀 고약한 방법으로 님도 똑같이 음식물 쓰레기 밖에다 둬 보시던가요,,,,

  • 2. ..
    '07.6.24 10:13 PM (211.44.xxx.109)

    경비실에 강력한 어조로 말씀하세요. 옆집에서 그랬다고 말하지는 마시구요. ^^

  • 3. 며칠
    '07.6.24 10:25 PM (125.186.xxx.165)

    고생할 각오로 락스를 들이부어 놓겠습니다-_-
    그러면 좀 깨닫는 바가 있지 않을까요?

  • 4. **
    '07.6.24 10:40 PM (61.83.xxx.132)

    며칠님 굿 아이디어 입니다요~~

  • 5. @@
    '07.6.24 10:54 PM (218.54.xxx.174)

    소심한 건 둘째치고 따질건 따져야 하죠...
    더군다나 요즘은 덥지 않습니까?
    그것땜에 파리,모기 달려들고 냄새나고....
    이건 아닙니다.
    말씀하세요.

  • 6. ....
    '07.6.25 2:17 AM (71.190.xxx.91)

    괜히 이상한 방법 쓰지 마시고 직접 말씀하세요.
    상식적으로 이상한 행동이지만 그러는 사람 의도가 무엇인지 (정말 해서는 안되는 행동인 걸 모르는지, 그저 이기적인 사람인지) 모르니까 저 같으면 대놓고 묻겠어요. 옆집 사람으로써 용납 안되는 행동이라는 걸 알려주어야죠.

  • 7. 콩순이
    '07.6.25 8:30 AM (121.162.xxx.113)

    지금은 이사갔지만 저희 옆집도 그랬답니다
    경비실에 연락하는게 가장 깨끗하다고 다들 조언해주시더군요
    저는 끝끝내 암말은 안했지만 지나가면서 짜증은 늘 냈어요
    참 별별사람이 다 사는거 같아요

  • 8. 저희도
    '07.6.25 1:56 PM (211.187.xxx.42)

    저희집은 계단식 아파트인데 옆집아주머니( 딸이 고등학생인듯) 늘상 쓰레기 봉투 꽉차인것 며칠 방치했다가 어느날 보면 그게 치워져 있어서 다행이다 이제서야 치웠구나~~~그럼 그담날 음식쓰레기를 꼭 세수대야에다 한바가지 봉지 봉지해서 또 며칠 방치합니다.
    나이도 있으신 분이 왜 그리 하시는지...
    도통 이해가 안갑니다.
    이더운날 문열고 닫을때 냄새 안나시는가봐여...
    정말 저두 돌아버릴거 같았는데....
    암말 못하고 지내고 있었거든요....
    어케해야 하나 싶어서요...
    전 아직 신혼은 아니지만 아이도 없는데 그분께 직접말했다가....
    젊은 사람이 맹랑하다고 할까봐서(예전에도 그런말을 하셔셔...) 나이가
    좀 있으신분은 더 어렵네요....
    저도 경비실에 말해야 겠네요...
    동수만 말하고 호수말하면 난리나겠죠?
    정말 별별 사람 다있네요... 벌써 이아파트(새아파트입주 1년차)에온지가 얼마인데
    여름이고 겨울이고 계절 상관없이 늘상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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