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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공부시킬때는 남편이 무척 불편해요.
직딩맘이라 주말에 좀 신경써줘야하는데 남편이 꼬박 집에 있으니 무척 불편해요.
남편이 교육에 참여하면 좋겠고 또 의지도 있지만 아이를 맡으면 둘이 싸우고 있거나 퍽퍽 패서 분위기 죽이거나 공부를 잘 시키도 못하는거 같아 어설프게 도와주느니 안 도와주는게 낫다는 결론입니다.
솔직히 평일에도 마찬가지에요.
아이 시험이라고 좀 신경쓴다 싶으면 자기도 신경써서 일찍 들어와요...ㅠㅠ(미칩니다)
이번 주말은 이리 갔다지만... 다음부터 정중히 시험 앞둔 평일이나 주말엔 자리를 피해달라 청하면 제가 너무하는걸까요? 밖으로 도는 빌미를 제공하는걸까요?
남편이 있으니 식사도 신경쓰이고... 아이 야단치거나 할때도 자꾸 눈치보이고...(막상 맡기면 자기도 야단치면서 제가 야단치면 화가 나 있어요) 이러다 저러다 그나마 시간있는 주말에도 제대로 못봐준거 같아 속이 상하네요...
1. ,,
'07.6.24 6:21 PM (222.117.xxx.65)남편이 지금 애 잡고 있습니다.
슬쩍 책 넘겨 보는걸로 시작하더니,, 아예 과외 선생으로 나섰습니다.
대학다닐때는 잘 나가는 선생이었다던데, 아들은 울고 불고 났네요..
말려야 할지, 그냥 있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ㅠㅠㅠ2. 님이
'07.6.24 6:34 PM (219.255.xxx.230)가르치시고, 남편에겐 가사를 도와달라 하세요.
집안에 가장을 홀대하시면 아이들 교육에 제일 안좋습니다.
저 윗님 말씀대로 가정의 화목이 아이 점수보다 우선입니다.3. 원글
'07.6.24 7:00 PM (122.35.xxx.77)님들 말씀... 제가 고민하던 바입니다..
그러니 고민이라고 달았겠지요...
가장을 홀대하는 맘이라면... 벌써 행동에 옮겼겠지요...
사실... 속이 상해요.
남편도 아이들 아끼는데... 촛점이 잘 안맞아서요.
좀더 깊이 생각해보니... 좁은 저희집 구조도 한몫하는거 같아요...
20평대 복도식 아파트다 보니 누가 움직이면 영향이 좀 큰것이...
가사 도와주는건... 많은 남편 그렇듯이 소귀에 경읽기이고... 아까는 점심먹은 상을 치워주겠지... 그냥 두고만 봤는데 결국 제가 손대기 전엔 제자리에 있두만요..
말하면 해주기야 하겠지만... 굳은 얼굴이겠죠.. 그러니 이제 말하기 싫고...
그래서 결국 저녁밥은 제가 하고 있다는...ㅠㅠ4. 저는
'07.6.24 8:17 PM (210.222.xxx.147)밥은 시켜먹으세요. 아님 간단한 걸로..
공부 봐주고 밥까지 하려면 흐름도 끊기고 애가 집중을 못하니 이해하라고..
설거지 못하고 청소 못하고 더러워도 이해하라고..
자기가 공부봐주고 집안일 도와주는거 못해주니까 다 이해해줍니다.
운동 갔다오고 세차하고 하면서 나름 시간 보냅니다.5. ㅎㅎ
'07.6.25 9:58 AM (163.152.xxx.46)..님 상황이 안봐도 비디오네요.
저도 학부시절 한다면 하는 과외 선생이었는데 과연 내 아이에게 말보다 주먹이 먼저가 되지 않을지...
말려야 할지, 그냥 있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ㅠㅠㅠ .. 하시는 그 심정 이해가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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