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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이 늘지 않아요~
집에서 해법으로 하고 있는데 속이 터지네요,,
더하기를 하는데 +1 +2 +3을하고(이땐 10분정도 걸리고)
총정리로 섞여서 나오는데 세월아 네월아입니다,,
하도 답답해서 눈높이랑 구몬 테스트를 했네요,,
국어는 제가 봤을때 괜찮을 정도가 되는거 같은데
수학은,,
아직 연산은 원할하지 않은거 같다고,
그전 과정을 하자고 하시네요,,그건 문제가 아니고
빨리갈 필요도 없고 한건데
전 방문선생님들이 오시는거 싫거든요,,
저랑 집에서 할만한 그러니까
연산 전에 할수 있는 과정으로 잼나게 되어있는거 없을까요?
수학개념을 익히는데 도움되는거 좀알려주세요~
부모가 읽어서 도움되는것두요,,
혼자서 엄마표로 하다보니 답답해도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가 없으니까
그것도 답답하네요,,
아직 수의 개념이 100%잡혀있지 않은거죠??
1. ..........
'07.6.23 10:10 PM (61.66.xxx.98)수의 개념은 잡혀 있는건가요?
만약 이부분이 완전히 안잡혀 있다면
생활속에서 자꾸 숫자를 세도록 습관 들이세요.
과일을 놓더라도 '사과가 몇개있니?'
'포도알이 몇송이니?'
심부름 시키실 때도
'계란 몇개 갖다 줄래?'
'감자 몇개 갖다줄래?'
계단을 오르내릴때도 계단을 세어가면서 오르내리시고요.
그다음에는 숫자와 수를 연결시킬 수 있어야겠죠.
이 단계가 문제가 없다면
바둑돌로 아이에게 몇개 집도록 하시고
거기에 하나씩 더해가시며
몇개인지 아이 스스로 세어가면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이과정이 문제가 없다면
숫자+1 의 문제를 하루에 10~20문제 정도(아이가 힘들어 하는 정도에 따라서 문제의 양을 조절)
풀도록 해주세요.
다음날은 숫자+2 이런식으로....2. 원글
'07.6.23 10:19 PM (211.204.xxx.25)수세기도 잘하고요,,^^수와 양의 일치도 알고요,,,수를 가지고 놀지 못하고 멈칫하는 모습이 보여요,,
몰라서 힘들어 하는건지 알아도 힘들어 하는건지,,3. ..........
'07.6.23 10:28 PM (61.66.xxx.98)그러시다면 아이가 세월아 네월아 하더라도 인내심을 갖고
문제를 풀도록 지켜봐 주세요.(옆에서 지켜보고 있는거 중요해요.)
제 아이도 초등1학년때 연산이 너무 안되어서
제가 직접 문제만들어서 10개정도 매일 매일 연습시켰어요.
연산이 안되는 아이는 꾸준한 연습만이 방법인듯 해요.4. 일
'07.6.23 10:37 PM (61.249.xxx.187)일에 하나를 더하면 이 이에 하나를 더하면 삼...바둑돌등 구체물을 가지고 입으로 흥얼거리면...끊임없이..1~10까지를 다양한방법으로 무식하리만치 많이많이 해줘야 한댔어요..어느교육들으니..1~10까지 개념부터 확실하게 잡아놓고요 ...홀수 짝수 연속수쓰기...1~9999까지..
처음엔 1~100까지 쓰기만해도 될듯~~5. 반복학습
'07.6.23 10:47 PM (221.144.xxx.195)학습지 교사입니다. 방문교사 오느게 싫으시다면 시중에 연산만된 교재를 사서 계속 반복 시켜보세요.
학습지도 서너번씩 반복시킵니다. 반복시키면 연산이 빨라지는게 눈으로 보여요.
시간체크도 해보면서 긴장감도 줘 보세요. 애가 어느정도 한다고 다음단계로 넘어가지 마시고
그냥보고 줄줄 써내려 갈때 까지 반복 시키세요.
하루에 5장씩 양을 정해서 매일 매일 꾸준히 시키면 학습습관도 잡히고 연산 잡을수 있습니다.6. ...
'07.6.23 11:59 PM (122.32.xxx.149)저 발달심리는 아니지만 심리학 박사학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요즘 아이들, 수학 선행학습 시키는거... 가장 답답한 점이,
수학은 인지발달이 우선되어야 가능한 교육이라는 겁니다.
신체발달과 마찬가지로 인지발달은 연령과 어느 정도 관계가 있죠.
돌 된 아이에게 누구도 문장으로 이야기하라고 가르치거나 훈련시키지 않죠? 뛰라고도 하지 않구요.
그건 그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지 않는 요구라는걸 누구나 알기 때문이죠.
수학도 마찬가지예요. 무조건 반복학습 시킨다고 되는거 아닙니다.
아이는 그 연령대의 인지발달 단계에 맞는 개념만을 이해할수 있습니다.
7살이면 간신히 수의 개념 정도 이해하는 나이예요.
그 나이의 아이에게 복잡한 수의 연산을 이해하도록 하는건 아이에게 고문이나 다름없습니다.
반복학습 시키면 어느정도는 효과가 있을수도 있죠.
하지만 노력에 비해서는 정말 미미한 효과구요.
그 아이가 적절한 인지능력을 가졌을때는 훨씬 적은 노력만으로도 높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무리한 학습을 아이에게 계속해서 요구하게 되면
공부나, 수학 자체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게 됩니다.
나중에는 부모가 시키지 않으면 절대 공부 안하려 하게되죠.
자꾸 시키면 된다구요?
네..1년이고 2년이고 계속해서 시키면..
글쎄요 반복학습의 효과를 부정할수는 없겠지만.
그보다는, 그러는 사이에 그 아이가 성장하고..적절한 인지개념을 가지게 되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됩니다.
적절한 인지능력을 가진 아이에게라면 한두번 설명하면 될 것을
인지능력이 아직 발달되지 않은 아이에게는 수십번 설명해야 하는거죠.
그러는 사이 아이에게 인지능력이 형성되게 되면 아이는 곧 이해하게 됩니다. 그걸 반복학습의 결과라고 착각하기도 하죠.
수학 교과 과정은 그냥 만들어진거 아닙니다.
아이들 인지발달 단계에 맞추어져 있는거예요.
6학년 과정 4학년에게 가르치면
6학년이 되었을 때 한두번 설명하면 어렵지 않게 이해할 것을
4학년의 아이는 수십번 설명해야 간신히 따라갈까 말까 하게됩니다.
그건, 간신히 걸음마하는 아이에게 뛰라고 하는것과 다를바가 없는겁니다.
제발 애들좀 무리하게 잡지 마세요. 요즘애들 너무너무 불쌍합니다.7. 윗님
'07.6.24 12:40 AM (58.75.xxx.88)말씀이 맞을수도..
중1딸이 공부란걸 한건 6학년이 되어서인데
그전까지 아무것도 안해도 100점이라 시험이 쉬워서 그런가보다 했어요..
근데 초2인 아들은 연산의 기본이 안되는 아이라 여러 학습법을 동원했는데
도무지 발전이 없어 요새 포기했습니다
목표는 교과서 수준으로만 따라가기..
아무리해도 안되는거 피차 피곤해서 시험때인데 하루종일 밖에서 놀았습니다..
아직 저학년의 수학은 머리 영글고 정신차리면 금방 따라잡을수 있다는 생각에서요..8. 기적의
'07.6.24 2:07 AM (123.214.xxx.27)기적의 계산법이란 책이 있습니다...
연산에 그만한 책이 없다고 친구가 말하더군요..
저희아이는 아직 6살이어서 그 책을 시킬계획은 없지만..
다 때가 있지 않나 싶어요..
제 친구도 학교들어가기 두달전부터 시키더라구요.. 오히려 1년한것보다 효과가 더 낫다구요9. 전직 방문교사
'07.6.24 2:51 PM (61.83.xxx.85)방문학습 하시지요.
엄마가 하다가 속 터집니다.
또 아이들이 엄마말은 안 들어도 선생님은 정말 우리 선생님입니다.
엄마가 하는 것보다 학습효과가 높을 겁니다.
더하기 1,2,3 총정리에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건 더하기 1,2,3 수업이 덜 되었다는 겁니다.
다시하세요.
그리고 5와 10의 보수를 가르쳐 보세요.
예를 들면 3일때 5가 되려면 2가 필요하죠.
7일떄 10이 되려면 3이 필요하죠.
효과가 높아 질것입니다.10. 몽이
'07.6.24 8:15 PM (222.235.xxx.33)구몬시키세요...
저희 아이 더하기 1만 1년 반 했습니다.
구몬시키면서 맨날 끊을생각만했습니다.
돌아버리는줄 알았죠.
저희아이 지금 5학년인데 수학 잘 합니다.
오래하는 힘 중요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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