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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세요
이렇게 이야기 하고 나니 오래 전 같지만...
암튼 그런 날들을 82쿡과 함께 하면서 그 중에서도
엔지니어님의 글과 사진 만으로 반찬삼아 정말 밥 한그릇 뚝딱 비웠던 사람입니다.
그 분이 어떤 분이든 인터넷 상으로 알 수는 없지요
다만 자신의 것들을 나눠 주고 그 걸로 공감하는 많은 분들이 있다는게
감사한 일 아닌가요....
밥한끼 때울 수 있는 힘이 되었던 일들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엔지니어님 항상 건강하시고 다시 만나기를 꼭 바래 봅니다.
1. 근데
'07.6.23 9:30 PM (121.183.xxx.49)이 분 글 왜 출판사에서 출판 제의를 하지 않는지 이상해요.
그보다 못한것도 책으로 엄청 나오던데.
이거 책 내면 완전 대박일텐데.....출판사가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나봐요?2. 인생선배로서~~
'07.6.23 9:31 PM (121.153.xxx.225)참 많은걸 배우게 하시고
많은걸 가르쳐주시고
인생의....쓴맛을 단맛으로 느끼고 살게끔 해주신 분인데~~
정말 씁쓸하네요.
조용~~한 주말에....들어왔다가 깜짝 놀래서 어쩔줄을 모르겠습니다
다행히.....다음에서 일일이 카피해서 네이버의 내블로그에 담아놓고는.....
담으면서도 그 많은 글들...사진들 작성하고 계실 성의를 생각하니
이렇게 앉아서 클릭클릭...하는 손이 참...사치다~~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보통의 아낙들처럼 그냥 집에서 아이들 키우고 살림만 하는 사람이 아닌
제주에서 그 억센 바람맞으면서....무슨 일인가를 하시는 그분~~
항상 먼지속에서 일하신다고 하신...그 글에서~~하루도 쉬는날없이 일한다는 그 글에서
그 많은 일속에서 그 많은 사진과 글들을 어찌...작성하실까...생각했었는데
많은~~~~~충격이 있으실지 모르지만. 정말 얼릉 돌아오셨으면 합니다~~
저도 언젠가...자게에서 글을 보다가....."어...이건 내얘기인데~~`" 하고 생각하고
참 힘들었던 적이 있었답니다.
전 엔지니어님보다 나이도 훨씬 어리고, 철도 없고....한데
그냥 며칠....머리 싸매고 중이 떠날까...어쩔까...고민하다가.
내가 낳은 내새끼도 내맘대로 못하는데
남들이 나를 어찌보건~~~~하면서 그냥 혼자서 툴툴....털고 말았지요.
정말 나쁜...꿈이나 기분 나쁜~~뭔가를 밟은 기분으로~~~
그 나쁜말을 한사람은...다리 뻗고 못잘꺼라는 그런 생각까지 하면서~~
난 두다리 쭉~~뻗고 잔다~~~하면서요..
엔지니어님을 기다리는 맘이~~이렇게 쓸데없이 주절대는 글로 이어졌습니다
빨리 돌아오셔요~~
언젠간 조용히~~컴백하리라 기다리겠습니다~~~~~
저 정말 울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3. 그래요
'07.6.23 10:37 PM (61.81.xxx.90)요즘은 악플시대에 살고있어요. 기다릴께요...
저도 넘 맘이 아파서 하루종일 머릿속에 엔지니어님의 글을 지울 수 없고 남편한테도 틈나는대로 아쉬움을 토로하느라....다시 꼭 돌아오시리라 믿고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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