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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아들 발톱 깎아주나요?
그것도 갓 결혼한 며느리 앞에서 보란듯이 가랑이 사이에 들어가 앉아서 ㅡㅡ
앞에선 그냥 웃고 있었지만 집에와선 한마디 했네요
얼마후 시어머니 남편이랑 셋이 차마시면서 저한테 자랑삼아 그러시더군요
"어제 ㅇㅇ가 나랑 가위바위보 게임해서 돈이 다떨어져서 팬티만 남고 다 벗었다~"라고
남편은 그냥 옆에서 그얘기 듣고 누워만 있더라는 ㅡㅡ
집에와서 머라하니 아들만 있음 그러고도 논다구 엄만데 어떠냐구 ㅡㅡ;;
그럼 내가 아빠랑 똑같이 그러면 어떠냐고 했더니 그건 다르다네요
몇년전 얘기네요
기억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새록새록 올라옵니다
제가 이상한가요?
1. ...
'07.6.23 1:40 PM (59.3.xxx.40)저는 결혼 안한 아들 무좀약 사다 발라줍니다.
무좀 있는데 약을 안바르고 다녀서리...(애통 터져서)2. 아니요.
'07.6.23 1:44 PM (122.100.xxx.21)그집 모자가 이상하네요.
아무리 아들만 있는 집이라도 엄마가 기준을 상식에 잘 맞게 세워야죠.
저도 아들 하나 있는데 아직 어리지만 저런 엄마는 안되고 싶네요.
아무리 이뻐도..
이쁘더라도 결혼하면 엄마도 조심해야할 것이 있다고 봐요.
님 어머니와 남편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이상한거 같은데...
제가 보통 사람이라는 가정하에..3. 으...
'07.6.23 1:46 PM (122.128.xxx.97)그영화가 생각나네요
최지우와 박용우가 주연하고 윤정희씨가 시어머니로 나온
제목이 생각 안나는데
아들을 자기 소유로 생각하던....4. ...
'07.6.23 1:47 PM (58.235.xxx.193)원글님 이상한것 아니예요
듣고 있는 저도 이상하다고 생각듭니다5. 맨위님
'07.6.23 1:48 PM (122.100.xxx.21)결혼을 한것과 안한것의 차이는 큰거 같아요.
만약 결혼을 안했기에 괜찮지
결혼을 한 상태인데 무좀약 발라주신다면
며느리는 속으로 좀 싫을거 같아요.
물론 사람 성향입니다만.6. ...
'07.6.23 1:56 PM (59.3.xxx.40)맨위님에게!!
아이고 우리 아들 학생입니다.
발가락 사이가 엄청나게 짓물렀는데
학교갔다와서는 골아 떨어 집니다.
무좀약 아무리 바르라 해도 안바르는데 어쩝니까아~
당연히 결혼 할 정도의 나이가 되면 본인이 바르겠지요.7. ..
'07.6.23 2:06 PM (121.156.xxx.162)시엄 돌았는데 맞장구 쳐주는 남편도 문제가 있습니다.
팬티 바람에 엄마앞에서 게임하는 모습이라니...8. ....
'07.6.23 2:11 PM (211.219.xxx.198)가위 바위 보 게임도 이해는 가는데 왜 하필 옷을 벗을까요??
이해 불가....9. ...
'07.6.23 2:15 PM (59.26.xxx.62)가위바위보게임해서 엄마는 어쩌구요?? 엄마가 지면 엄마도 결혼한 아들 앞에서 팬티만입고 계실까요???
무좀약 발라주는것까진 이해할수 있어요.
그냥 아들이니깐... 근데.. 며느리 없는곳에서 하시야죠....
옷벗기 게임이라니?//10. ***
'07.6.23 2:21 PM (220.120.xxx.118)군대 다녀 온 아들이 엄마 젖꼭지 물었다는 가족이 있더니
이 모자도 참 독특하시네요.
요즘 82 게시판 보면서 여러번 놀랍니다.11. 글쎄요..
'07.6.23 2:25 PM (211.176.xxx.238)전 지금 아들을 다 해주고 있는데요..
예전에 제가 딸이었을때를 보면 제게 엄마가 그렇게 다 해주셨거든요..
그런데 결혼하고 나서는 임신했을때 때 밀어주신거.. 그거 하나에요.
슬슬 독립시켜야 할때 독립시키는게 현명한 엄마 아닐까요.
저도 결혼까지 시켜놓고 발톱까지 깎아주는건 며느리 보라고 그런게 아니라 예전부터 그런일을 해준거네요.
애들 그렇게 키우면 안되는데..-_-12. 이상하긴 한데요..
'07.6.23 2:25 PM (124.61.xxx.89)전 결혼했고 애도 둘인데
친정엄마가 다니시다가 제 옷도 사두고
가끔 신발같은것도 사두었다가 만나면 주시곤 하세요
물론 애들것도 주시고 사위것도 주시긴 하지만
아무튼 ,, 엄마가 딸한테 이것저것 해주면
사위는 오히려 " 옷장사 해도 되겠네 ~~ " 하면서
너스레를 떨면서 좋아해요
시어머니에 대입해보면 ..
만약 시어머니가 지나가다가 이건 우리아들이 입으면
예쁘겠다 ..고 생각하셔서 옷을 사두었다가 주시면
취향이 다르다는둥 .. 어머니 스타일로 만들려고 한다는둥 ..
며느리들은 싫어하더라구요 -_ - ;;; 이상하죠 ??
옷은 발톱을 깍아주는거나 속옷차림을 보여주는것보다는
훨씬 사소한 문제이긴 하지만요 ...
딸은 학생이던 결혼을 하던 나이가 들던
언제나 엄마의 사랑을 듬뿍 듬뿍 주어도 이상하지 않지만
아들은 결혼을 하면 사랑도 며느리 눈치
봐가면서 주어야 하나봐요 ..
그렇다고 원글님 시어머니가 무조건 옳다는건 아니에요 ^^ ;;
그리고 심심해서 계속 덧붙이는데
아들에게 무좀약 발라주시는 어머님께 ,,,,
저라도 아들이 피곤해서 곯아떨어지면 약 발라줄꺼 같아요
그런데 .... 여기분들이 결혼하고 나서는
무조건 며느리에게 넘겨야 한다는말에 ,,,
XX가 무좀이 있는데 약을 잘 안챙겨 바르니
니가 좀 발라주지 않겠니 ~~ 하고 말씀하셨다간
근데 몇년후 아들이 결혼하고 며느리가 여기
게시판에 글쓰지 않을까 하고 상상해 봅니다.
" 무좀 있는것만해도 드러운데 약까지 발라주라니 "
" 우리 시어머니 너무 잔소리가 심하고 간섭이 심해요 "
진정한 좋은 시어머니는 아들이 결혼함과 동시에
아들에게 신경끊고 아들이 어떤생활을 하던 못본척하고
걱정(간섭)도 하지말고 조언(잔소리)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ㅋㅋㅋ
그렇지만 며느리의 시어머니이기 이전에
30년동안 아들의 엄마였는데 ,.. 말이에요
누가 잘하고 잘못하고 그런 문제가 아니라
부모는 ... 자식이 50이 되어도 70먹은 엄마가
얘야 ,, 나갈때 차조심해라 ~~ 하고 염려하고 걱정하잖아요
며느리와 기싸움 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
물론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냥 순수한 엄마와 자식의 관계로 놓고 ..
며느리가 남편의 발톱을 깍아주려는데 가로채서
당신이 하시겠다는것도 아니고
그냥 모자간의 애정표현이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 않나요
전 오히려 결혼하고 나서 남편이 일하다가 삐끗해서
들어오면서부터 허리가 아프다고 궁시렁대니
시어머니께서 여기 누워봐 내가 밟아줄께,, 하시는데
남편이 대뜸 저를 가르키며 " XX가 있는데 왜 엄마가해 " 하니
오히려 제가 어머니에게 좀 민망하고 그렇던데요
전 친정이 워낙 애정표현에 인색해서
인사는 그냥 말로만 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시집가서 시댁식구들을 보니
인사를 해도 할머니 할아버지를 뵈면 꼭 안아드리고
어르신들이 얼굴을 쓰다듬으며 잘지냈냐고 안부 물으시고
이모님들 삼촌들 만나도 손을 꼬옥 잡아주시고 그래서
한동안은 무척 어색했는데 적응되고 나니까
너무나 좋던걸요 ^^
50이 넘으신 시어머니는 지금도 친정에 가시면
80이 다되신 할아버지 다리를 척하니 베고
" 아버지 ~ 다리베고 한번 누워보자 ~~ " 하시면
할아버지가 껄껄껄 웃으세요
계속 쓰다보니까 이야기가 이상한데로 흘러갔는데
각자 집안마다 분위기가 다르잖아요
만약 아들한테 그렇게 살갑게 하는 어머니라면
며느리한테도 잘 하실것 같은데
그렇지 않고 정말 며느리를 경쟁상대로 느껴서
그런거라면 기분 나쁠만 하네요13. ..
'07.6.23 2:27 PM (58.120.xxx.156)모자지간에 스트립게임이라니..
정말 희한한 집 많네요14. 그러네요
'07.6.23 2:32 PM (58.120.xxx.156)같은 집이군요 .
올가미가 생각나요
엄마가결혼한 아들 샤워 시켜주던 영화..15. 그렇네요
'07.6.23 2:37 PM (211.176.xxx.238)원글님 고생이 심하시겠어요.
아래 글 보니 성인인 아들에게 젖꼭지 물렸다는 그 집 엄마이야기네요.
참.. 어찌 말할수도 없고..고생이시겠어요.16. ***
'07.6.23 2:39 PM (220.120.xxx.118)글쿤요. 그 댁이시군요.
군대 다녀온 아들이 엄마 젖꼭지 물고 있었다는 내용 보고 너무 놀랐었는데
그런 모자라면 스트립게임 정도는 놀랄일도 아니겠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제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가족입니다.
수염 난 아들에게 젖 물리는 엄마...그걸 또 좋다고 물고 있는 아들...
엄마와 아들이 마주 앉아 게임하면서 옷을 하나씩 훌러덩 훌러덩...
도무지 이해 불가 ㅡ.ㅡ17. 하늘별
'07.6.23 2:58 PM (222.101.xxx.69)갑자기 올가미란 영화가 생각나내요..
18. ...
'07.6.23 3:55 PM (58.73.xxx.95)진짜 올가미가 따로없네
결혼을 했고 안했고를 떠나서
결혼안한 총각이라도 나이가 서른넘었는데
엄마앞에서 팬티바람은 좀 웃긴거 아닌가요?
글구, 발톱 깍아주는것도
며느리앞에서 시모가 그랬다는건 둘째치고
애가 유치원생이거나 초딩 이면 그나마 이해하지만
발톱 제대로 못깎는 어린애도 아니고 그걸 왜 엄마가 해줘야 하는지
당췌 이해가 안가네요. 무슨 마마보이도 아니고 나참~19. 이상
'07.6.23 4:00 PM (219.255.xxx.104)해요.그 시어머님
아들을 남자로 생각하시는지?????
설사 그런 옷벗기 게임을 했다 해도 왜 며느리한테 자랑할까요?
정말 알수 없는 집이네요.
왜 심심하다고 가위바위보로 옷 벗기 게임을??20. 코메디
'07.6.23 4:11 PM (58.108.xxx.38)완전 코메디 네요. 영국에 '리틀브리튼' 이라는 완전 패러디 코메디 프로그램에 똑같은 경우가 나온 적이 있어요. 신부감 데리고 집에 가서 인사시키면서 엄마 찌찌 달래서 물고 있던 장면이요.
전 남편 발톱이야 구부리기 힘들어해서 깍아주지만 성인 아들이라면 약간 이해가 안가네요.21. ㅇㄹㄴ
'07.6.23 4:50 PM (203.255.xxx.95)섹스앤더시티에서 샬롯의 첫번째 남편 트레이와 그 어머니...생각나네요. 목욕탕에서 엄마와 아들....그들은 자연스럽지만 남들은 부자연스럽게 보는 것이 정상.......
22. ..
'07.6.23 6:53 PM (61.66.xxx.98)정말 군대갔다온 아들.....그 이야기를 쓰신 분인가요?
아이피 앞부분이 같다고 해서 꼭 동일인이란 보장이 없어서요.
발톱 깍아주는거 까지는 과도한 애정이라고 그냥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옷벗기 게임이라니@@
만약 시어머니가 졌으면 아들앞에서 홀랑홀랑 벗었을 상황이라고 생각하니
오싹하네요.
정상적인 집안에서 발톱깍아주는 거라면 특이하네...정도로 생각하겠지만
저번 글이나,옷벗기 게임이나 그런 집안에서 벌어지는 일이니 아무튼 변태스럽게 느껴져요.
시어머니가 정상이 아니니 아들이 온전하긴 어렵겠지만....
가치관이 완전히 이상한 시어머니와 남편때문에 괴로우시겠어요.
그래도 원글님이라도 정신 다잡으시고,
이런 해괴한 행동이 다음자식때까지 물려내려가지 않도록 신경쓰세요.23. ...
'07.6.23 7:50 PM (211.104.xxx.82)그런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면 남편분 스스로 잘못된 거 잘 몰라요.
결벽증 엄마 밑에서 자란 아이가 엄마의 청결이 유난이라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요.
어릴때부터 그래왔으면 그게 당연하다 생각할 거에요.
그런 얘기 남편 친구들과 해보라고 하세요.
그래서 그게 얼마나 상식적이지 못한 것인지를 알게 해주세요.
님 혼자 말해도 님만 특이한 여자입니다.
변태들 사이에선 정상인이 변태취급 받습니다.
이런 댓글 보여주시던가요. 다른 사람들과 그런 의견 나눠보게 하세요.
남편이 서서히 세뇌된 것처럼 님도 남편과 시어머니로부터 세뇌될 수 있어요.
이해 안가는, 이해하기 싫은 사람들입니다. 조심하세요.24. 남편이 더 문제
'07.6.23 7:51 PM (121.131.xxx.127)어머니도 이상하지만
남편분이 더 이상해요
보통 부모는
늘 않놓으려고 하고-저 정도는 아니지만-
자식을 달아나려 하고 그렇지 않나요?
너는 아빠와 그럼 안되고
나는 되고?
함 진지하게 잡고 말씀 나눠보세요25. 똘아이들
'07.6.23 11:09 PM (219.251.xxx.99)있을수없는 엄마가 존재하는것 같아요..
전에 뉴스에서...
딸이 채팅해서 만난 남자들이랑 그딸애랑 그애의 친엄마가
같이 술먹고 놀다가
여관에서 두방을 잡아서 남자들과 잤다는군요..
보면서 저런 똘아이엄마가 세상에는 있구나,,했어요.
인성교육이 덜된 쓰레기같은 엄마들이 사라져서
정상적인 아이들이 세상에 나오길바랍니다.
옷벗기고스톱을 아들과 좋다고하는
지저분한 날라리같은 시어머니를 두셨고...
아무렇지않다고 반응하는 님의 남편을보며...
님의 결혼생활이 안쓰럽군요.26. 올가미
'07.6.23 11:31 PM (222.98.xxx.149)생각나요 . 극단적인 표현일수 있지만 상황이 같네요.
올가미에서 시어머니가 아들 목욕시켜주는 장면,그걸 보고 최지우가 치를떨면서 ㅇ"내가 아빠랑 같이 목욕하면 정상으로 볼거냐" 했더니 그러아은 다르다고 했던 남주인공의말이 님남편의 말과 묘하게 일치되서요..
앞으로 맘고생깨나 하시겠어요...27. 아들 샤워하는데
'07.6.24 12:54 AM (58.121.xxx.56)욕실문 벌컥 열고 들어가는 시어머니도 있습니다... --;
28. 흠..
'07.6.24 3:34 PM (220.76.xxx.115)결혼한 분들이 많아서 그런가 아들과 시어머니 얘기가 많네요
근데 딸과 아빠 얘기도 있답니다
그러니까 좀 독특한 사람들인가봐요
아들 딸 구별없이29. ..
'07.6.25 12:25 AM (58.233.xxx.79)좀 다른 얘기지만 조리원에서 봤던 한 아짐...
몸가짐이 좀 뭣해서 주위에서 한소리들 했더니 하는말...
장가안간 시동생이랑 같이 사는데... 임신해서도 노브라에 면티 딸랑한장에 삼각팬티만 입고 생활...
시동생은 당연히 팬티 차림...-_-;;; 이런 집도 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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