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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께 이런문자 받아보신적 있나요?
니친정에보내고니부모
압에서너를개패드이패
기전에는너를보기힘들
다알았니'
두달전 결혼기념일 축하드린다는 문자에 저렇게 답을 보내주셨었네요
기억에 묻고있다가 문득문득 떠오릅니다.
속이 터질것 같이 답답해서 잠이 안오네요
1. 헉!!!!!
'07.6.23 3:13 AM (222.237.xxx.63)무슨 사연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며느리한테 그것도 결혼기념일 축하문자로
어찌 저런 문자를 보내실 수 있는지...
님... 참 힘드시겠습니다...2. 아..
'07.6.23 3:22 AM (220.85.xxx.53)글만보고도 제혈압이 다 오릅니다.
세상에나 많이 힘드시겠어요.
그냥 묻으세요.세상엔 어른이라고 다 어른이 아니고
부모라고 다 부모가 아니더군요.
위로해드리고 갑니다3. 헐,,,
'07.6.23 3:28 AM (122.128.xxx.97)입이 안다물어 집니다
세상에...
님 부모 앞에서 개 패듯이 패는걸 보여줘야 한다고요?
세상에나...이걸어째 정말
숨이 막혀요4. 하아??
'07.6.23 3:45 AM (220.117.xxx.16)솔직히 띄어쓰기 안되어있고, 군데군데 이상해서 말뜻을 정확히 몰랐는데, 뭐... 친정부모앞에서 개 패듯 팬다고요?? 하아?? 진짜 한번 해보시지. 살인날텐데. 정말...뭐라고 위로마저 못 해드리겠네요. 어이가 없습니다-_-;;; 진짜 무슨 사정이 있는지는 몰라도 너무 어이가 없어서 입이 안 다물어지네요;; 황당하네요. 소름마저 끼쳐요. 무슨 더운 여름날 공포영화보는것도 아니고. 딸 가진게 무슨 죄나요?? 친정부모앞에서 개패듯 패다니요?? 어이가 없습니다. (더이상 상소리를 하기 힘들어서 자꾸 어이없다만 반복;) 이런글 볼때마다 결혼하는게 참 죄도 아니고 하기가 싫어지네요;;;;;;;;; 원글님 힘내세요ㅠㅠㅠㅠ
5. 에그머니.
'07.6.23 3:46 AM (74.103.xxx.110)이유가 모르겠지만, 시어머니가 굉장히 분노에 찬 메시지를 보내셨네요.
엄청나게 화가 나셨나보네요.
그런데 그 이유를 원글님은 전혀 모르시나보죠?
그렇다면 정말 의사소통이 너무 잘 안되시고 계신거네요.....
뭔가 통로가 필요하겠는데요...6. ...
'07.6.23 3:49 AM (219.254.xxx.42)두분 사이에 뭔 오해살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문자 내용 넘 섬뜩하네요.
아마 속 좀 상해봐라고 그런 문자 보내신것같은데...
어머니 후회하시고 계실듯합니다.
그러나 그 문자..잘 간직하세요.저같은 며느리에게 그런 문자보내셨다가는 두고두고 그 문자봐가며
시어머니 그나마 남은정 뗄렵니다.7. 남편은
'07.6.23 3:52 AM (125.142.xxx.38)남편은 알고계신가요
어머님이 문자를 보내셨는데 이게 무슨뜻이지....하면서 넌지시 남편에게 보여줘보세요
저라면 이참에 안보고 살거같은데
뭔가 사연이있을것도같고
참 잔인하세요 어쩜 말을해도 그렇게 몰상식하게.......
그래도 문자도 다룰줄아는걸보면 기본 소양은 있으신분같은데
너무하셨네요
소름끼쳐요8. 헉
'07.6.23 4:01 AM (210.126.xxx.233)이게 뭔소리인가 잘 읽어보다가 소름이 쭉끼치네요.
문자 지우지말고 잘두세요.저도 두고두고 보면서 정떼겠어요-_-9. 이 새벽에~
'07.6.23 4:11 AM (59.11.xxx.15)공푸영화처럼 소름 끼쳐요~원래 사람이 맘속으로야 별별 욕 다할수 있지만 그걸 상대에게 전달
하는거 웬만하면 안하는데..더구나 문자로 남는 ..무슨 사연이 있던 저런 문자 보낸다는거 ..비정상
이라고 생각됩니다~10. 문자
'07.6.23 4:18 AM (58.146.xxx.40)사연이야 굽이굽이 많았지요
결혼3년이 30년 같았기도 하고요
서로 보지말아야할 부분들까지도 보았구요
산다안산다 이혼문턱까지 갔다왔습니다
아마도 제가슴에 상처만큼 어머니도 상처가 있겠지요
그래도.. 다시 시작하는 중인데..11. ....
'07.6.23 5:21 AM (71.190.xxx.168)구구절절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 몰라도 자식있는 부모가 어떻게 남의 자식을 두고 그 부모 앞에서 개패듯 패고싶다는 말을 할 수가 있죠?
그것도 그 부모란 사돈이며 남의 자식은 자기 며느리인데!12. 진짜
'07.6.23 6:56 AM (59.6.xxx.62)소름끼치네요
정말 자식있는 부모입에서 어찌저런 말이... 발상조차도 섬득합니다.
저라면 요때다싶어서 안볼생각하겠습니다.
그리고 남편한테도 이런 말까지 듣고 더이상 어머님 못보겠다 하겠어요
정말 소름끼치고 정떨어지는 문자네요.13. >0<
'07.6.23 7:32 AM (211.52.xxx.140)헉~! 정말 소름 끼치네요.
14. 왠일
'07.6.23 9:11 AM (211.105.xxx.184)미치겠네..
문자........
진짜 두고두고 보시면서 정떼세요
무슨일이 있으셨는진 모르지만
할말이 있고 안할말이 있지..
내뱉는다고 다 말인가.. 이런..15. ........
'07.6.23 9:36 AM (211.217.xxx.121)정말 놀랠 노자네요. 정신상태가 정말 의심스럽습니다.
이 문자 지우시 마시고, 사진도 찍어 놓으세요.
나중에 소송이라도 걸림 중요한 증거가 되겠어요.16. ...
'07.6.23 9:37 AM (211.201.xxx.84)그 문자 절대 지우지 마세요~
이 땅의 시어머니들이여...제발 정신들 좀 차리시오.17. 잘됐습니다
'07.6.23 9:41 AM (123.248.xxx.132)시어머니한테 딱 저만큼만 하세요.
앞으로 기본도리만 하고, 남편이 서운하다 말떼면 그문자 보여주시면서 할말없다 하세요.
세상에 어찌 저럴수가 있답니까.18. 살다살다..
'07.6.23 9:46 AM (122.35.xxx.77)별일을 다보네요,..
요즘 웬만하면 걍 패스하고 묻어 보내자..라고 생각하고 사는데... 저건 그냥 묻어보낼 일이 아닌데요..
저 문자 찍으려고 노인네가 얼마나 용을 썼을까.. 용쓰면서 몇번이고 생각할 시간은 있었을텐데... 기어이....
무슨 사연인지 모르겠고 죄송하지만.... 어머님이 머리가 상당히 나쁘십니다..
나중에 뭔일 있을때 자기 발목 잡을 짓을 하셨네요.
그런데.. 남편분도 보셨나요?19. 문자
'07.6.23 10:34 AM (58.146.xxx.40)저희 어머니 이제 50중반이시네요
남편도 문자 내용 알아요
혼자 가슴에 묻어야지 했는데
어머니께서 남편한테 전화해서 당신이 이런 문자를 보냈다고
또 미친짓할텐데 너 어떻게할래 집에 올라가 보라고 직접하셨다네요
남편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제가 더 잘해야 한다네요20. 왠일
'07.6.23 10:42 AM (211.105.xxx.184)정말요??
진짜 시어머님 미친거 아니에요?? (표현이 너무 과격한가요?)
미친짓할텐데 집에 올라가보라고 직접 -_-
뇌구조 정말 궁금해요
원글님이 모 잘못하셨나요?
왜 더 잘해야하는거죠?
ㅠ.ㅠ21. .........
'07.6.23 10:43 AM (121.146.xxx.164)표현은 좀 심한데...
거두절미하고 저 문자만 가지고 뭐라 말하기 좀 그렇군요. 상황이 잘 풀리도록 지혜를 모으십시오.^^22. 헐..
'07.6.23 10:49 AM (59.5.xxx.41)원글님이 바람이라도 핀건가요?
원글님이 가족두고 딴남자한테 미쳐서 바람난 것도 아닌데 저런 문자를??
거기에 남편분은 원글님이 더 잘해야 한다구요??
원글님이 더 잘해야 하는게 아니고 남편분이 부모님 안보고 살아야 할거 같은데요...?
죄송합니다.. 남의 집 일이지만... 너무 욱해서..
그래도 어째 이럴 수가 있어요??23. ..
'07.6.23 12:21 PM (121.156.xxx.162)미쳤군요.
24. 정신감정
'07.6.23 1:13 PM (203.170.xxx.7)필요해요
25. .
'07.6.23 1:14 PM (58.73.xxx.95)저도 미쳤단 말밖에는...-_-
물론 원글님이 시모 맘에 안들게 행동한 부분이 있을수도 있지만
저딴말을 며느리한테 문자로 보낼만한
그런 큰 잘못이 대체 뭐가 있을까 싶네요
저같음 시모 얼굴 두번다시 안봅니다.
저딴 문자를 보구서도 시모한테 니가 더 잘해야된다는
남편또한 어이없기는 매한가지네요26. 아이구..
'07.6.23 1:25 PM (58.108.xxx.38)문자 받고 그냥 가만히 계셨어요? 바로 전화라도 해서 따지시지..
앞으론 수신금지라도 해놓으세요~ 너무 숙이지 마시구요~
남편도 믿을 사람 못되는 거 같은 데 너무 혼자 속상하지 마시구 주변에 좀 성격강한
사람 있으면 대응법 좀 알려달라고 하세요. 미리 연습도 해보시구요~ 힘내세요!!27. 저기...
'07.6.23 2:05 PM (123.248.xxx.132)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시가, 친정 어른들 모두 한자리에 모인 다음
친정엄마는 사위 패고, 시어머니는 며느리 패게 하는겁니다.
아...그런데 아무래도 친정엄마가 살살 때릴 확률이 있으니 좀 그렇긴 합니다.
시간정해서 한 3분정도 팬다음 화해하든가, 이혼하는 겁니다.
아....너무 유치하고 어이없는 생각이지만
저 문자를 본 이후 참으로 기가막혀 콧구멍이 두개니 숨을 쉰다는 말이 절절하게 와닿아서 지껄여봤어요.
님! 부디 마음 잘 추스리세요.
저런 문자를 보고 뒤집어엎지 않는 그 여린 심성이 너무나도 안타깝고 걱정됩니다...28. ...
'07.6.23 3:09 PM (211.58.xxx.177)써스펜스 스릴러의 한 장면 같군요.
상대할 가치가 없네요.
싸이코 적인 심리의 인간이 어닌지요.
남편하고 담판을 지으세요.
남편의 역할이 중요한 입장입니다.
그리고 강하고 현명해야할 님이구요.29. ...
'07.6.23 6:28 PM (123.212.xxx.46)저두 문자보자마자, 원글님이 바람 폈나 이 생각을 했더랬네요....
설마 아니시겠죠....
그 문자 증거자료로 일단 지우지마시구요.
sk인가요?
해당 지점에 가서 재판에 쓰일 증거자료라고 필여하다고 하면 증빙할 수 있게끔 조치를 해 줍니다.
만약을 위해서 꼭 해 드시길 바랍니다.30. 흥
'07.6.24 3:00 AM (219.240.xxx.122)만일 시댁에서 부르거나 하는 일이 생기면
저는 그 문자 내용 그대로 시어머니께 돌려보냅니다.
자기가 아마 무슨 내용 보냈는지 기억 못할테니 상기시켜드립니다.
그리고 끝에
'이대로 아직 못해서 못 만나뵙겠습니다'하고 덧붙이는 겁니다.
절대로 지우지 마시고 두고두고 보시고
꼭 며느리가 필요할 때는 그 문자 가지고 가서 보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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