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7세 남자아이에요.
맨날 나가서 놀고 싶어하고 숙제라도 시킬라치면 이핑계저핑계..대충대충..
이러다 설마 공부하기 싫어하고 공부 못하는건 아닐까요?
걱정되요.
좀 커지면 나아질까요?
커서도 이러면 어쩐대요?
야단 안치려해도 매를 들어야 말을 들으니 오늘 아침에도 야단맞고 유치원 갔네요..맘 아파요.
칭찬도 자주 해주지만 엄마의 야단에 주눅들까 무섭고요..
맞아요.
6세때에는 유치원 샘도 그런말씀 하셨어요.
주눅든 아이같다고..
그런데 야단을 맞게끔 하네요.
틱이라고 하죠?
가끔씩 일부러 하는것 같기도하고 부끄러운 상황이되면 눈을 꿈쩍꿈쩍하구요..
요즘엔 거의 않하지만..
제가 뭘 잘못한건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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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남자 아이 왜이리 키우는게 힘들죠?
*^^* 조회수 : 518
작성일 : 2007-06-22 10:04:38
IP : 58.149.xxx.2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ㅎ
'07.6.22 11:34 AM (124.56.xxx.166)8세가 되면 더 힘들고, 9세가 되면 더더 힘들고, 10세가 되면 더더욱 더 힘들고.......ㅠ ㅠ
2. 제아이도 7세
'07.6.22 12:57 PM (218.156.xxx.104)제 아이도 7살 남자아이라서..그냥 지나칠수가 없네요..
전..주야장창..놀게 해요...도움이 안되지요? 사람에겐 놀때가 있고,공부할때가 있는것 같아요..
지금..7살은 놀때지요...기본적인건 자기가 창피해서라도 ..한글,수..조금씩하더군요..
당연히 다른아이보단 잘 못하지만 전 ...잘한다 놀랍다 늘 칭찬해요.
제가 학원에서 중,고생을 오래 가르치면서 얻은결론이요..공부는 미리하는게 절대 중요한게 아니라는 사실 하나지요.
혼내지 마시고 주야장창 땀으로 목욕하며 놀게 해 주시어요~
우리아들은 요즘 자전거보조바퀴를 떼고는 날라다닙니다^^3. 울 아들도
'07.6.22 3:35 PM (220.117.xxx.233)지금 7살 입니다. 정말 학습지 숙제 하나 시킬려면 열불 납니다. 정말 이러다 공부 지지리도 못하는
아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저도 요즘 많이 하고 있어요.
근데 저는 5,6세때 여기저기 많이 데리고 다니면서 시킨 사교육이 많았는데요. 지금와 생각하니
다 부질없이..돈낭비 아이고생인거 같아 다 때려치고 오히려 거꾸로 7세인 지금 유치원 갔다와서
태권도 하나가고 나머지는 놀이터에서 해가 질때까지 놀아요,.
얼마전 신문에 보니 남자아이는 어릴때부터 무조건 실컷놀게 하는것이 나중에 공부잘하는 방법이라네요.
그말만 철썩 같이 믿고 실컷 정말 실컷 놀려요.
그러니 아이와 저랑 사이가 너무 좋답니다..^^
절대 여자아이와의 비교는 불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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