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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뒤에 친구들 많이 만나세요?
각자 결혼생활에 충실하느라 아이도 있고하니..
그리고 멀리 떨어져사니 1년에 한번 보기가 어렵더군요.
모임이 있는데 모임 총무에게 만나기 힘들더라도 모임을 계속
가져야하지 않겠냐고 햇더니..
그 친구가 그러게 하면서 아기가 있어서....그러면서 말을 흐리더군요.
글쎄요..전 아기가 없으니 그 친구보다 여유가 있을지 모르지만..
전 모임도 별로 없어서...시간적인 여유가 없더라도 친구들 가끔은 얼굴보고싶은데..
망설이는 총무보니...실망스럽습니다.
그냥 시간되는 친구들에게 직접 연락해서 만나야하나..
사실 총무라는 친구는 고향에 내려오면 또래 아이가 있는 친구들은 만나던데..
우리 모임 친구들에게는 잘 연락을 안하는것 같더라구요..
에궁~그냥 이 모임은 포기해야겠죠?
요즘들어 학교다닐때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둘껄 하는 후회가 많이 생겨요..
고향을 떠나와 시집을 와서. 너무 외롭고..
님들은 결혼뒤에도 예전 친구들 자주 만나시나요?
아님 동네 친구들 만들어서 즐겁게 지내시나요?
전 소극적이라서 또 아이도 없어서 동네 아줌마들 만나기가 힘들더라구요..
휴....
1. ..
'07.6.22 8:56 AM (211.179.xxx.4)다들 결혼하고 아기 얼마만큼 키울때까지는 모임을 이어 간다는게 아주 힘들어요.
서로 얼굴 보는것도 중요하지만 연락이 끊기지 않는게
오랜 시간이 흘러 얼굴을 보더라도 덜 서먹할거 같은데요.
요새 다들 컴퓨터는 하니까 커뮤니티를 하나 만드시죠.
수다방에 잡다한 얘기도 올리고 아기 있는 친구는 아기 사진도 올리고 그러다보면
일년에 몇 번 안만나더라도 매일 만났듯 자연스럽고 좋아요.2. 원글..
'07.6.22 8:58 AM (121.148.xxx.243)2년넘게 얼굴도 못봤어요..--;;;
일년에 2번만 만나도 괜찮죠...3. 참 그런게
'07.6.22 9:38 AM (222.107.xxx.141)여자가 결혼하면 감당해야 할 과제중에 하나인것같아요
특히 직장생황까지 같이 하면 더더욱 만나기 힘든것같구요
워낙 남편이 늦는 경우가 많아 그런 시간을 찾아 저녁에 친구들을 만난다고는 하지만
그 친구들하고도 시간을 맞추는게 쉬운일이 아니고
또 그렇게 저녁에 만날 수 있는 친구들또한 아직까지 자녀가 없는 직장 친구들 뿐이고
아이까지 있으면 더 하겠죠?
남자도 결혼하게 되면 자기 가정 챙기느라 예전처럼 만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빈도수의 차이를 두면 여자가 더그러한 경우들이 많은것같아요...
참 아쉽고 속상하죠?
연락되는 친구분들이라도 만나세요
그래야 가끔 삶의 여유도 생기시잖아요
멀리 떨어져 사시면 더 힘드시겠어요4. m
'07.6.22 11:08 AM (222.234.xxx.161)멀리 떨어져 살게 되면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더 멀어져요...
멀어진 뒤 회복하긴 정말 어렵더라구요...
그냥 가까이 사는 이웃과 친해보세요...
살면서 친구도 재구성해야되더라구요...
고향친구 학교친구 다 소용없어요...5. 요조숙녀
'07.6.22 11:37 AM (59.16.xxx.40)50중반입니다.직장인이구요.
아직도 어릴때 친구 만납니다 자주는 못만나도 일년에 3번 만나는데 지역이 다른곳에 사는관계로 꼭 1박2일합니다 부산으로, 군산으로,다음엔 울산으로 갈겁니다.
어릴때 친구는 사회 나와서 만난 친구랑은 달라요. 더편하던데요.
헌데 중고교친구, 대학친구 처음 사회에나와서만난친구 들을 번갈아 만나려니 일년에 3번씩 이라도 바쁨니다. 나만 직장에 다니는 관계로 평일에 못만나고 토요일 일요일에 만나지요.
여긴 인천, 서울 사는 친구들은 종로에서 저녁에 만나 11시까지 놀다오기도하죠6. 40대
'07.6.22 1:42 PM (121.138.xxx.39)대학친구들,고등학교친구들 일년에 두번 정도 만납니다.
아이들이 아주어릴때는 못만났는데 아이들 초딩되면서 계를 했죠.
초등 고학년일때는 아이들데리고 일본여행다녀오고
이제 아이들이 고딩,중딩되니까 우리끼리 홍콩다녀오고합니다.
형편이 좋은게 아니라 계돈을 3년정도 모아서....
자주 못만나더라도 계를 하니까 모임이 이어지더라구요.
노력이 필요해요.한사람 만이라도 나서서 지속적으로 연락하시면 좋을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