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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과 조영남
아들에게 이복 동생 만들어줄수 없다고
화영에게서 자식만들길거부하잖아요
전 그장면 보면서 가수 조영남이 생각났어요
그사람도 같은이유로 새여자에게서 자식을 만들지않던데..
김수현이 조영남과 윤여정을 각별히 사랑한다고들었어요
아마 조영남의그런생각이 김수현의 영향을 받은게 아닐까요
설거지하면서 갑자기 그런생각이드네요
1. ..
'07.6.21 8:50 PM (211.179.xxx.4)너무 비약해서 생각하셨군요.
2. 저도 비약
'07.6.21 9:00 PM (61.38.xxx.69)하신 듯 합니다.
그런 생각은 흔히들 하는 생각이지요.3. 그거
'07.6.21 9:03 PM (67.85.xxx.211)전에 어느 인터뷰를 읽었는데,
윤여정이 이혼할 때에 조영남에게 딱 한가지 요구한 것이라더군요.
아이들에게 이복동생은 만들어주지 말라.
(요구받고 약속했다고 해도 안지켰을 수도 있지만....발상이 조영남이 아니란 것)4. 아하!
'07.6.21 9:08 PM (222.237.xxx.156)그런인터뷰가 있었구요
정말 넘 앞서갔죠^^
아이구~ 민망해라5. ..
'07.6.21 9:47 PM (218.237.xxx.222)전 그럴 듯 하다고 생각돼요.
언젠가 윤여정씨이 인터뷰한 글을 받는데... 조영남이랑 결혼을 결정했을 때 김수현이 반대는 아니었지만
신중을 기하라고 충고했다 더라구요.
윤여정씨와 김수현씨 사이가 좀 각별한 사이였던 것 같았어요.
다시 재기할 때도 김수현씨가 배경에 있다는 말 듣기 싫어, 이역 저역 안 가리고 열심히 했다는 말도 했었고...
작가는 아무래도 자기주변인에게 있었던 일을 그냥 무심코 흘려 보내는 법이 없더라구요...
아마도.. 윤여정이가 이복 동생을 만들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에... 김수현씨도 나름 타당하게 여겼거나.
그럴 수도 있겠다 여겼을 수도.. 있을것 같아요.
전에 사랑이 뭐길래가 공존의 히트를 쳤을 때 김수현씨 인터뷰 보니까... 거기에 나오는 하희라인가.. 신애라..에피소드에.. 자기 딸에게서 겪을 일을 담았다고 했거든요...
저 역시 비약일지 모르지만.. 상상의 나래가...마구 펼쳐지네요.. ^^:6. dd
'07.6.21 9:48 PM (125.191.xxx.70)맞아요. 윤여정이 이혼할때 무슨 일을 해도 이젠 상관않겠지만 배다른 형제를 만드는건 절대로 하지말라고 그 약속은 받아내고 이혼했어요. 그래서 두번째 결혼한 여자가 아기 낳자고 그렇게 원했는데도 절대 거부해서 사이도 틀어진걸로 알아요.
7. 비약
'07.6.21 10:08 PM (211.192.xxx.63)아니에요,맞아요.조영남노래중에 김수현씨가 작사한것도 있구요,동네도 같은 평창동..두분사이 각별하시고 다 알려진건데요 뭐..그 힌트도 김수현씨가 윤여정씨에게 줬을지 누가 아나요..
8. 저두요..
'07.6.21 10:21 PM (125.132.xxx.179)어머나~ 어쩜 저와 똑같은 생각이셨을까?..
가끔 보게 되는데... 그 장면을 보면서 저도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9. ?
'07.6.21 10:37 PM (121.124.xxx.240)그럼 조영남이 지금 데리고있는 딸은 ? 딸을 키우고 있지 않나요?
10. 입양한 딸
'07.6.21 10:39 PM (61.38.xxx.69)이랍니다.
둘째 부인과 살 때요.11. 그런데
'07.6.22 12:20 AM (222.99.xxx.157)조영남의 두번째 부인이 누구였나요?
12. 공감
'07.6.22 9:37 AM (203.248.xxx.223)가는 이야기인데요.
자기 생각속에 있는 삶 뿐 아니라, 자기 주변에서 듣고 보는 사람들의 일상이 드라마 속에 나타날 수 있다고...들은 듯 해요.
이런건 김수현 작가 뿐 아니라 다른 작가들 모두 그럴거 같구요.
김수현 작가에 대한 인물 평전을 읽은 적이 있는데...
드라마 찍으면서 연기자가 불성실하게 행동하거나 해서 본인 마음에 안 들면
극중에서 그 인물을 죽이거나 해외로 보내버리기도 하고
미운털 박힌 연기자의 본명을...다음번 드라마에서
악역의 이름으로 사용하기도 한다고...그런 글 기억나네요....후후13. 두번째부인
'07.6.22 2:26 PM (125.181.xxx.221)유학보내놨더니 거기서 딴놈이랑 눈맞아서 조영남을 차고 갔잖아요.
그 두번째 부인이란 여자가 윤여정과 결혼생활 도중에 조씨가 바람핀 상대녀 아닌가요?
저는 그렇게 알고 있는데요.14. 그래도
'07.6.22 2:39 PM (58.75.xxx.88)조영남을 인간적으로 바라볼수 있던게
윤여정씨 인터뷰에서 헤어지고도 끝까지 자식 뒷바라지를 해주었다는 사실을 이야기해서요..15. 글쎄요
'07.6.22 2:59 PM (211.54.xxx.38)개인적으로 저는 윤여정씨를 좋아하거든요 윤여정씨 처녀적엔 참 이뻤는데 얼매나 조영남이가 애를 먹였어면 얼굴이 그모양으로 변할수가 있겠어요 이쁜여자가 변할땐 다이유가 있지 않겠어요 조영남씨도 양심이 있어니까 이복동생들을 만들어주지 않았겠지요 지맘때로 사는남자인데 아참 언젠가 조영남씨 인터뷰를 봤는데 윤여정씨한테 넘 해준게 없어서 절대로 이복동생들은 만들지않겠다고 다짐을 했다나보아요
16. 근데
'07.6.22 3:28 PM (121.131.xxx.127)웃긴 건
배다른 애를 않낳은다는 걸
전처나 아이들에게
뭔가 '해주는'듯 얘기하는 남자들이에요
이미 있는 애에 대한 책임도 외면했는데
뭐 자식 욕심이 얼마나 있다고
또 자식을 낳을 것이며,
배다른 자식 가져서
골아픈 건 자신도 마찬가지면서
꼭 전처 위해서, 아이들 위해서
애 낳고 싶은데 안 낳는다는 투로 말하는 건지.17. 전처자식들은
'07.6.22 3:40 PM (125.181.xxx.221)버려도
새장가 가서 애 낳으면 그 애한테 온갖 정성 쏟아 부어가면서
키우는 남자들도 진짜 많아요.
그래서
"엄마가 새엄마면, 아버지도 새아버지가 된다더라"는 말이 있잖아요.
그런 이유에서라도 남자들이 이복동생 안만들어주겠단 의미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는 말이 성립이 됩니다.
아이없이 결혼해서 , 자기 아이는 절대 안낳고 전처자식을 키우는 여자가 흔치 않은것과 마찬가지지요.18. 모야
'07.6.22 8:16 PM (121.132.xxx.159)몇년전 우리나라에서 가장 신뢰하는 잡지(지금은 폐간)에 윤여정씨 인터뷰 기사가 길게..
난 것을 읽었어요~
이혼당시 윤여정씨만 모르고 (주위사람들 다~아는데, 남편바람을)
나중에 이혼할때 조영남이 뭐라했는지 알아요?
~야, 넌 왜 그리 못생겼냐~그리고 피부가 왜 그러냐~했다네요~(윤여정씨 말)
윤여정씨는 결혼생활하면서 한 번도 남편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지못했다네요~~
얼굴이 너무너무 @$%# 하니까 직접 쳐다보기가 민망해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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