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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대쉬하신분 계신가요?
먼저 애프터가 들어와서 만났었구요
근데 2번째 보고 너무 마음에 드는 거예요.
2번째 보고 몇번 서로 문자 연락 주고 받다가 시들해졌는데
그러다 어떤 기회로 한달정도전 한번 더 만나서 저녁 먹었구요(2번째 만남 뒤 거의 한달뒤)
연락 안하다가 요즘 다시 연락을 하는데 - 제가 먼저 ㅜ.ㅜ.
예전과는 달리 답장이 아주 친한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거든요
예전 문자는 정말 상투적인 말이였거든요
연락이 안하고 있을때는 포기해야지 했는데
요즘 이 남정네가 예전과는 약간은 달라진 듯한 - 물론 답장의 내용만 - 태도를
보이니, 포기가 또 안되네요.
옆에 있는 친구도 정말 독특한 사람이라고 하네요.
Yes도 아니고 No도 아니고
저는 맘에 들거든요
여자가 대쉬해서 성공하신분들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ㅜ.ㅜ.
1. ..
'07.6.21 4:58 PM (211.179.xxx.4)대쉬를 하든 대쉬 받을 기회를 만들든 일단 얼굴을 봐야 진도가 나가요.
백날 문자나 전화로는 진도가 팍팍 안늡니다.
그 분과 인연을 만들고 싶으시면 만날 기회를 만드세요.2. ..
'07.6.21 5:05 PM (125.181.xxx.221)고고가 1시간이 넘어도 이루지 못할일을 부르스는 1분만에 이룬다.............아실랑가??
3. 잠오나
'07.6.21 5:08 PM (59.5.xxx.41)지금 필요한건 대쉬가 아니라 여우짓인거 같네요..
나한테 넘어올 사람은 대쉬 안해도 넘어와요..4. 흠...
'07.6.21 5:30 PM (218.52.xxx.8)난 왜 여자가 여자한테 대쉬를 했다고 읽었는지..아...난독증
5. 제경우
'07.6.21 5:33 PM (121.148.xxx.243)여자가 대쉬하면..잘 안되더라구요..--;;
6. 저같이
'07.6.21 5:34 PM (121.134.xxx.114)성격 급하고 화통한 여자도
연애에 있어서 만큼은 슬로우~슬로우~ 남자 리드에 맞춰서 참을 인자 3개 이게 정석입니다7. 맞아요
'07.6.21 5:53 PM (211.181.xxx.32)저도 제가 먼저 유도를 해봤는데요...
보면..그럴땐 꼭 안되더라구요..
걍 넘어오길 기다리는 수밖에..
그남자가..적극적으로 안한다면..인연이 아닌거죠머..ㅎㅎ8. ^^;
'07.6.21 6:22 PM (219.240.xxx.201)대쉬도 여우여야 성공이 가능한거 같아요. 전 제가 대쉬했지만 남편이 대쉬하게끔 유도해서
결혼골인했어요.^^;; 사실은 제가 먼저 찜해서 주변을 서성였었거든요.__;;
남편으로 하여금 유도를 했지요. 연락 먼저 하지 마세요~!!9. 저요
'07.6.21 6:30 PM (222.99.xxx.200)제가 결혼하자고 살살 달래서 결혼했습니다.
아주 아주 행복합니다. 결혼 10주년째입니다.10. ..
'07.6.21 6:33 PM (121.156.xxx.162)맘에 있었으면 먼저 대쉬했을걸요.남자분이.
원글님 맘에 들면 대쉬해야 하지만 현실에선
별 효과가 없더라구요.11. 음
'07.6.21 6:53 PM (58.141.xxx.68)감우성씨 커플도 여자가 먼저 좋아한다고 하고 정식으로 사귀었다고 하던데요.
밑져야 본전이니 마음에 드시면 세게 나가보세요.12. ,,,,,,
'07.6.21 7:33 PM (220.117.xxx.165)남자를 확 휘어잡은 여자들도 있겠지만,
보통은 여우짓으로 구슬려서 남자쪽에서 안달나 넘어오게 합니다.. ㅎㅎ
그런데 감우성씨 커플은,, 저도 티비에서 봤는데,,
결혼한 아직까지도 여자가 훨씬 더 좋아하는 게 보이던데요,,
여자인 저는 그거 보면서 좀 마음이 아리다고 해야되나,, 그런느낌이었어요.13. 저요
'07.6.21 7:53 PM (220.120.xxx.99)제가먼저 좋아한다 말하고 만났어요
첫사랑이구요
결혼 7년차네요 제가 신랑 더 좋아합니다 아직도 ← 요게 불만이지요 ^^;;;14. 절대로
'07.6.21 10:37 PM (125.181.xxx.2)먼저 대쉬하지 마세요...
그리고 문자나 전화 자주 하셔서 자두자두 얼굴 보세요~ 그래야 진도가 나가죠...^^
그리고 그 남자분이 먼저 대쉬하게 만드셔야지요~ 그래야 오래 만날 수 있구요... 그 다음 진도도 잘 나가죠...^^;;
근데 미적지근하고 애매모호한 행동... 그거 알고보면 No인데, 여자쪽에서 잘못 해석하는 것일수도 있어요~
그냥 먼저 연락 마시고... 먼저 연락 와서 만나자고 칭얼거릴때까지 함 기다려보심이...15. 글쎄요..
'07.6.22 11:20 AM (203.241.xxx.16)남자 성격이 합리적이지만 여자 문제에 있어서는 좀 소극적일 경우엔 여자쪽에서 적극적인게 먹히던데요.
저도 제가 먼저 대쉬한 경우인데요, 물론 무턱대로 사귀자 했던건 아니구요 사심없이 친해져서 서로 마음이 있다는 것까지 감지할 정도로 발전했는데 영 반응이 없어서 제가 먼저 사귀자 했었어요.
그리고 남편 친구도 꽤 합리적인 성격에 여러모로 괜챦은데 여자 문제엔 좀 소극적인 편이라 연애가 잘 안되는 스타일이었지요.
주위에서 괜챦다는 여자들 소개팅 시켜주면 여자쪽에선 맘에 들어하는데 남자가 뜨뜻미지근이니 잘 안되고 이런 식으루요.
근데 그 친구와 결혼한 와이프는 참 적극적이었답니다.
여자가 두살 적은데 편하게 대해주고 적극적으로 나서니 되더라구요.
저는 밑져야 본전인데 한번 대쉬 해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뭐 오래된 친구 사이라 계속 보기 챙피할까봐 먼저 말 못한다는 건 이해하지만 소개팅으로 만난 사이라면 어차피 이루어지고 아니고 둘 중 하나로 판가름나지 않나요?
그리고 남자쪽에서 어느 정도 마음이 있는 상태라면 잘 될 가능성도 높은 것 같아요.
인연은 따로 있다는데 인연이면 될테고 아니라면 할 수 없다 하는 맘으로 부담없이 부딪쳐 보는 것도 괜챦을 것 같은데요.16. 참
'07.6.22 11:24 AM (203.241.xxx.16)윗 글에 이어서..
물론 대쉬하기 전에 어느 정도 무르익은 관계가 되어야 해요.
남자쪽에서 좋아하는 여자 스타일이 어떤지 눈치껏 알아내서 내가 그런 면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모르게 부각 시키기도 해야 하구요.
소위 여우짓이라고 하나요?
아뭏든 무턱대고 대쉬는 안되구요, 남자쪽에서 나를 괜챦게 생각하도록 유도한 다음 일격을 가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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