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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아들~ 하는 엄마들 ,,,

이상한호칭 조회수 : 4,481
작성일 : 2007-06-21 10:48:58
아이 이름을 부르지않고 공공장소에서나 어디서나
아들~ 을 불러대는 엄마들 정말 꼴불견입니다
IP : 211.218.xxx.163
10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요?
    '07.6.21 10:51 AM (202.156.xxx.11)

    저는 이름도 부르다가.. 무심코 "딸!" 하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왜 꼴불견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2. 스스로
    '07.6.21 10:52 AM (74.103.xxx.110)

    아들 낳아 대견하다고 생각하나보다...전 그렇게 생각해요^^

    저도 아들 낳아 기르지만, 아이구...우리 이쁜 딸! 이런 호칭은 자주 나오지만

    아들~ 아들~ 은 절대로 안나오던데...쩝.

  • 3. 별게다..
    '07.6.21 10:53 AM (221.143.xxx.89)

    꼴불견이네요..
    그럼 딸~하는 엄마들은요?

  • 4. ^^
    '07.6.21 10:53 AM (211.202.xxx.169)

    저도 그 소리 참 싫어요.
    멀쩡한 이름은 뭐에 쓰려고...

    근데 5살 짜리 우리 아들이 어제
    제가 이름 불렀더니
    자기 보고 아들 그렇게 부르랍니다.
    전 절대 그렇게 안 부릅니다.

  • 5. 저두
    '07.6.21 10:53 AM (59.21.xxx.128)

    그게 왜 꼴불견인지?
    저도 울 아들보고 가~끔 그리 부르는데요?

  • 6. ???
    '07.6.21 10:53 AM (58.148.xxx.86)

    아들은 아들~

    딸은 딸래마~

    내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는게 뭐가 이상할까요.
    딸을 딸래마~하고 부르기도 하고 막내라 우리 애기~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7.
    '07.6.21 10:54 AM (211.222.xxx.147)

    어떤가요?
    딸을 딸이라고 할 수도 있고 공주라 부를 수도 있는 거고
    아들을 아들이라고 부를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아들있다 뻐기는 것도 아닌데 글케 부르면 안 되는 뭐 특별한 이유 있나요?
    꼴불견이라는 님이 더 이해가 안 되는데...저만 그런가요?

  • 8. ?
    '07.6.21 10:54 AM (211.202.xxx.104)

    우리 엄마는 저한테는 딸~ 이러고 오빠한테는 아들~ 그러는데... 전혀 이상하지 않은데요. 남아선호사상에서 그렇게 부르는 것도 아닌데...

  • 9. .....
    '07.6.21 10:56 AM (203.255.xxx.180)

    우리 부모님두 저한테는 우리딸~~
    제 남동생한테는 아들~~
    이렇게 부르시는데..

  • 10. ㅋㅋㅋ
    '07.6.21 10:56 AM (210.115.xxx.210)

    아마 아들이 없으셔서..ㅋㅋ

  • 11. 좀...
    '07.6.21 10:56 AM (59.11.xxx.15)

    아무래도 우리나라가 옜날부터 아들선호사상이 있었으니..요즘은 많이 바뀌긴 했지만..그래도

    아들~아들~하고 부르는 소리들으면 은근히 딸보다 아들이라 더 뿌듯한 느낌을 가지고 부르는

    느낌은 나더라구요? 본인들은 그냥 아무생각 없이 부른다 하겠지만..뭔가 그렇게 느껴져요~^^

  • 12. ....
    '07.6.21 10:56 AM (121.134.xxx.32)

    그럼 원글님은 딸~ 이렇게 부르는것도 꼴불견이겠네요?
    우리딸~ 이렇게 부르는거 정감있고 전 좋던데요...

  • 13. 저도..
    '07.6.21 10:56 AM (203.246.xxx.50)

    그렇게 부르는거 듣기 거북했어요.
    그래서.. 전...저희 아들한테도 이름부르지 "아들"이라고는 안합니다.
    좀 응석받이로 키우는구나.. 마마보이..
    뭐 이런 뉘앙스가 풍겨요.
    아이가 어리면 (초등생정도) 모를까.. 그 이상일땐 좀 그래요.

  • 14. 우리 딸
    '07.6.21 10:57 AM (210.115.xxx.210)

    밖에 나가보면 엄마들이 놀이터에서 이러던데..
    "우리 딸 오늘 뭐했어?"

    그럼 우리 딸 ,우리딸 하는 아줌마들도 꼴불견??

  • 15. ..
    '07.6.21 10:57 AM (59.7.xxx.125)

    저 절대 남아선호사상안가지고 있는데요...아들은 아들~~부르고 딸은 딸~~불러요..
    그런데 아들만!! 있는 엄마들이 아들~~하고 부르면 뭐 아들밖에 없어서 그렇다니..남아선호사상이니..그런소리를 하던걸요?? 윗님 말씀대로 아무생각없이 부르는데 듣는 사람입장에선 아들이라 그런가보다 뿌듯해서 그런가보다 이렇게들 많이 생각하더라구요

  • 16. ...
    '07.6.21 10:58 AM (121.131.xxx.138)

    사람 많은데서도 "아들" 하는 분들도 있나봐요.
    이땅의 모든 아들들이 다 돌아보겠네요.

  • 17. 저두요
    '07.6.21 10:58 AM (125.178.xxx.135)

    가끔 아들~하는데요.
    제 친구는 딸~ 무척 즐겨부르던데..
    샘샘아닌가요?

  • 18. ..
    '07.6.21 10:58 AM (202.30.xxx.243)

    저는
    키우는 강아지에게
    '강아지,이리와' 이렇게 말하는데
    이것도 이상한가요?

  • 19. ..
    '07.6.21 10:59 AM (219.254.xxx.80)

    저는 울 아들한테 "아들~" 이렇게 부르지 않고 닉넴을 부르거든요. (집에서 부르는. ^^)
    근데 우리 남편은 두 아들한테 다 "아들~" 아니면 "뙈지 새끼~" 이렇게 불러요. 귀여워서 그런가봐요.

    근데 아들 데리고 수퍼 같은 데 가면 거기 계산대 아줌마나 언니.. 그리고 시식 코너 아줌마들이 다들 "아들~ 이것도 먹고 가" "아들~ 맛있어?" 이렇게 말을 거시더라구요..

    남의 아들을 부를 때 잘 그러시는 것 같아요. 어차피 이름도 모르니까요.

  • 20. 헉;;
    '07.6.21 11:00 AM (211.222.xxx.147)

    스스로 아들 낳아 대견하다고 생각하나보다....라니
    그 정도로 생각하시는 건 오바 같은데^^;

    정말 이런 생각이 든다면 그런 분들이야 말로 남아선호사상에 젖은 분 아닐까요??

  • 21. .....
    '07.6.21 11:00 AM (121.134.xxx.32)

    ㅋㅋㅋ 강아지 이리와님^^
    님 말씀이 너무 웃겨서 넘어갔습니다

  • 22. ㅋㅋ
    '07.6.21 11:00 AM (59.5.xxx.41)

    아들~ 딸~ 엄마~ 아빠~
    전 엄마가 딸~ 이렇게 불러주면 왠지 내가 엄마 소속인거 같아 좋던데요..

  • 23. 다들 자기 입장에서
    '07.6.21 11:00 AM (210.115.xxx.210)

    듣고 평가해서 그렇죠
    아들이라고 불러대는 엄마 맘속에 들어가보셧어요?
    아들 낳아 뿌듯해서 그런건지 어떻게 알아요?
    자기가 듣기에 아들 낳아 뿌듯한 맘에 부르는것 처럼 들린다라고 표현하셨잖아요.
    결국 듣는 사람이 부르는 사람의 마음 상태과 상관없이 자기가 그렇게 들어버린걸갖고
    꼴불견이라는둥.. 하이튼 세상이 자기 중심대로 흘러가는 사람 너무 많아.. 짜증 지대로

  • 24. 듣기
    '07.6.21 11:02 AM (125.129.xxx.105)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긴한데
    꼴불견까지는 아닌데요

  • 25. 일단은
    '07.6.21 11:02 AM (61.76.xxx.85)

    낚시 성공~~~ 별것도 아닌것을.....아들을 아들이라 하지 그럼 아들을 딸이라고 하나??

  • 26.
    '07.6.21 11:02 AM (211.202.xxx.231)

    따알~이렇게 부르는데요?
    제가 엄마딸~ 이러면 저희딸은 전에는 '응' '네' 그랬는데 좀 컸다고 요즘은 지 이름붙여서 '00딸이야'그러네요.
    1년에 서너번은 이런글 올라오는거 보는데 애없을땐 원글님처럼 그런가?했다가 딸낳고 아이가 말하기전까지는 정말 남아선호사상때문에 저러나했어요.
    그러다가 딸내미가 이제 말하는수준을 넘어서서 말대답수준으로 가는 단계가 되니 저도 모르게 자주 '딸'이러고 있더라구요.
    지금 글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그엄마들은 '아무생각없이 그냥 부른다'가 맞을것같아요.

  • 27. ..
    '07.6.21 11:04 AM (211.179.xxx.4)

    아들 없어 열등감 드세요?
    그거 열등감 들 일도 아니고 우월감 들 일도 아니고요.
    내 아들이니 아들~ 부르고 내 딸이니 딸~ 하고 부르는거에요.
    남이야 뭐라 부르든 님에게 피해 주는거 아닌데 꼴불견은 무슨.

  • 28. 나도
    '07.6.21 11:04 AM (211.255.xxx.15)

    위의 <다들 자기입장에서>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자기머릿속으로 생각하고 느낀걸로 꼴불견이라는 둥..웃깁니다.
    그엄마가 왜 그렇게 부르는지. 그냥 버릇인지도 모르는걸 가지고 뭘 그리 자기맘대로들 생각하시는지.

    그냥 넘겨버려도 될거같은 일이구만.
    별걸 다..

  • 29. ....
    '07.6.21 11:05 AM (58.233.xxx.85)

    원글님이 아들없는 댁에서 컷거나 현재 아들이 없나 봅니다

  • 30. .
    '07.6.21 11:05 AM (59.13.xxx.234)

    전 오히려 아무생각이 없어보이지않구 좋아보이던데요.

    얼마나 자기 자식이 예쁘고 사랑스러우면 저리 대놓고 부를까 싶어져서요^^

    우리아들,우리딸은 물론이고 심지어 우리공주님, 우리왕자님 소리하는 소리도 들어봤네요.

    역시 사람은 십인십색이 맞나봐요.

  • 31. 허허 참~~
    '07.6.21 11:05 AM (220.75.xxx.138)

    별거 아닌것을 꼬아 생각하시네요.
    저도 아들~ 딸~~ 남편~~ 걍 다 이렇게 부릅니다.

    결정적으로 울 아이는 절 "엄마" 라고 부릅니다.
    뭐 잘못됐나요???

  • 32. 잉~
    '07.6.21 11:06 AM (211.104.xxx.236)

    딸만 있는 저는 맨날 "딸~~~, 사랑하는 딸아~~~" 이렇게 부르는데...
    그렇게 부르는게 꼴불견일거라고는 생각못했네요.--;;

  • 33. ...
    '07.6.21 11:07 AM (123.212.xxx.46)

    전 아직 아기가 없지만.
    아들을 꼭 낳아야만 하는 집안으로 시집와.... 아마 아들 못 낳으면 박에서 낳아 데려 올 집안이라서.
    만약 딸만 잇는 상황에서 주변 사람들이 아들 아들 이러면 부럽기도 하고 보기 싫을 것 같아요...
    사람 마음이 다 그런거 아니겟어요?
    원글님도 만약 딸만 잇고 아들 없는 분이시라면 더 그럴수고....
    전 시어머님이 아들 아들~~이러는 거 정말 싫어서 한 번씩 밥 먹다고 신랑 얼굴보면
    욱~하고 성질이 납니다 ㅋㅋ

  • 34. 결론적으로
    '07.6.21 11:07 AM (61.76.xxx.85)

    원글님은 아들이 없어 아들가진 가정 부럽다에 한표.

    그리고 원글님이 남아선호 사상이 더 강하다고 봐야겠죠.

    아들이란 단어에 이렇게 과민 반응을 하니까 ...

  • 35. 푸하하
    '07.6.21 11:08 AM (211.222.xxx.147)

    결정적으로 울 아이는 절 "엄마" 라고 부릅니다.
    뭐 잘못됐나요??? 22222222

    허허 참님!! 정답이네요 ㅋㅋ

  • 36. 이름이
    '07.6.21 11:08 AM (61.102.xxx.28)

    있잖아요 이름이 !
    아들.딸은 호칭이지 이름이 아니잖아!!!
    내자식 내맘대로부르느데 왠참견이냐면 할말없지만
    그래도 통상적으로 이름을 부르는게 맞죠

  • 37.
    '07.6.21 11:09 AM (203.90.xxx.220)

    그런뜻이 아니신거같은데요...
    집에서는 딸~ 아들~ 이렇게 불러도
    공공장소에서나 다른사람들과의 모임에서 까지 아들~ 이렇게 부르는게 싫으시다는 뜻인듯^^;
    (아닌가요?;;)

  • 38. 맞아요..
    '07.6.21 11:10 AM (203.246.xxx.50)

    시어머님이.. "아들" "아들"하시면.. 정말 듣기 싫어요.

  • 39. 엄마는
    '07.6.21 11:11 AM (61.102.xxx.28)

    윗사람이니 이름을 부를수 없잖아요
    그래서 엄마라고 부르죠
    참 알고그러는지 아님 어긋장인지..

  • 40. 크크크...
    '07.6.21 11:11 AM (202.130.xxx.130)

    결정적으로 울 아이는 절 "엄마" 라고 부릅니다.
    뭐 잘못됐나요???

    저도 요기서 한번 넘어갔습니다...크크크크크크...
    그러게요... 뭐가 잘못되었을까요?

  • 41. ...
    '07.6.21 11:12 AM (61.76.xxx.85)

    이름이 님/ 엄마,아빠도 이름이 있어요...엄마,아빠는 호칭이죠.

    왜 당연한것을 당연하지 않는것 처럼 이야기 하는지 모르겠네...

  • 42. 허허 참~
    '07.6.21 11:12 AM (220.75.xxx.138)

    그럼 가족간에 이름을 부르나요??
    누구누구씨?? 미세스~ ??
    어느집이나 아들은 아들이고 딸은 딸이고 엄마는 엄마죠.

    물론 공공장소에서
    엄마!! 하고 찾으면 여기저기서 엄마들 다 튀어나오겠죠.
    아들!! 하고 찾으면 여기저기서 아들들 다 튀어나오겠죠.
    하지만 아이들이 절 엄마라고 늘 부르듯이 울 가족끼리는 저도 아이들을 아들, 딸이라고도 부릅니다.
    반드시 이름을 불러야 제대로된 호칭이란 생각은 안드네요.

  • 43. ..
    '07.6.21 11:15 AM (124.3.xxx.3)

    그러게요.. 그냥 개인 취향아닌가요?
    저도 이름부르다가 무심결에 우리아덜하고 부르기도 하는데 더 친근감도 느껴지던데...

    혹 원님은 아드님이 없으셔서 그런건지.. 이건 좀 그런데요?

  • 44. 무서워서~
    '07.6.21 11:16 AM (116.33.xxx.33)

    밖에나가 아이도 함부로 못부르겠어요..
    전 사실 언니가 아들없이 딸만 셋이라 의식적으로 언니앞에서는 그런 호칭안해야지.. 신경쓰지만..
    집에서는 가끔 그리부르기도하고 집외에서도 그런호칭으로 부를수도 있지않을까 싶은데요..
    아들없어 한맺힌사람 아니라면 그런호칭에 민감반응할필요 없잖아요..
    딸아이한테 우리딸하는거에는 딴지거는사람 없는데 왜 아들한테만 그럴까요..
    전 딸갖고싶은데 그게 맘대로 되지않는 입장에서..
    다른사람이 선택해서 가진것도 아닌 아들에대해 유세하는듯한 시선으로 보는거 넘 싫어요..

  • 45. 나도눈팅
    '07.6.21 11:17 AM (211.255.xxx.15)

    원글님의 얘기는 시엄니들이 아들..이라고 부르시는것과는 다른 의미같은데요
    개인의 취향이고 버릇일테죠.
    그게..꼴불견일거까지야 없죠. 아들만 그렇게 부르는것도 아니고 딸가진 분들도 (저를 포함해서)
    그렇게 부르는데 굳이 아들~이라고 부르는것만 보기싫던가요.?
    원글님이 더 이상해요.

  • 46. ㅋㅋ
    '07.6.21 11:18 AM (211.229.xxx.158)

    저 딸만 하나일때 역시 달만 하나였던 친구가 자기직장 동료가 아들 아들 이런다고
    골볼견이라고 그래서 자기도 그후론 꼭 딸` 딸 ~ 그런다더군요
    전 참 인생 피곤하게 산다싶더군요
    전 그때까지 남자 아이들을 아들이라고부르기도 한다는걸 의식조차 못햇어요
    개똥이든 쇠똥이든 우리 금덩이든
    심지어 제 친구중엔 농담으로 아유 이서울대 갈놈 (공부 못하는편 ㅡ.ㅡ;;) 이라고 부르는 사람도잇지만
    그게 뭐 문제인가요??

  • 47. gg
    '07.6.21 11:18 AM (221.152.xxx.157)

    난 맨날 아이구 우리딸! 우리 아들 하는데...

  • 48.
    '07.6.21 11:20 AM (76.178.xxx.13)

    우습게는 보이던데요..
    저도 집에선 아들..딸..한번씩 그러지만 사람들많은데선 안그러거든요..
    왜 티비드라마 보면 엽기시어머니들이 다큰 자식두고 아들~아들~ 잘 그러잖아요..
    그게 자꾸 떠올라요..^^;

  • 49. 드라마
    '07.6.21 11:23 AM (121.131.xxx.71)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영향도 좀 있지 않겠어요? ㅋㅋ
    오들희가 주구장창 "아드을~ 아드을~' 이랬잖아요.

    여튼!
    나빠보이지 않더만!

  • 50. 사실
    '07.6.21 11:29 AM (211.37.xxx.237)

    집에선 아들, 딸 이렇게 부르는건 괜찮지만 공공장소에선 좀 듣기 그래요. 전 아무생각 없었는데 울 아부지, 남편이 그리 부르지 말라 하더군요. 아차~했습니다.

  • 51. 드라마님..
    '07.6.21 11:29 AM (203.246.xxx.50)

    말씀이 그럴듯 하네요.
    그 뉘앙스가..ㅋㅋㅋ

  • 52. 유감
    '07.6.21 11:30 AM (203.248.xxx.223)

    원글쓰신 이
    인생 사시기 참 피곤하시겠소.
    그게 다 꼴불견이면 이 세상에 어찌 눈뜨고 귀 열고 사시는지...

  • 53. .
    '07.6.21 11:37 AM (210.116.xxx.225)

    남이 이래 저래 말할 건 아니죠.
    그런데 꼭 얘기하자면 제3자가 들었을때, 별로이긴 하죠.
    꼭 사람들 다 있는데서 "색시~" "신랑~" 이러는 사람들 있으면, 뭐야 싶어 한 번 뒤돌아보게 되는 것처럼.
    시어머니가 아들~ 아들~ 해대도 끔찍할 거 같고.
    만약 우리 어머니나 내 여동생이 그리 불러댄다면 조심하라고 주의는 줄 수 있을 정도겠네요. 그닥 듣기 좋지 않다고.
    엄마는 엄마라고 부르지 않냐는 분들도 계신데, 엄마랑은 다르죠. 엄마는 2인칭 호칭이기도 하니까요. 굳이 그렇게 비유하자면, 자식이 부모한테 "부모~" 하고 부르는 거랑 비슷한 느낌이죠.

    내 아들 내 맘대로 부르는데야! 라고 말씀들 하시니, 뭐, 그러게요, 하기는 합니다만.

  • 54. 엄마아들
    '07.6.21 11:40 AM (211.215.xxx.74)

    허억...전 맞아 죽겠네요.
    전 아들도 아니고 '엄마아들'이라고 하는데.
    물론 딸도 "엄마딸"이라고 부르죠.

  • 55. ..
    '07.6.21 11:41 AM (122.34.xxx.197)

    듣는 입장에서 감정을 넣어 들으시나봐요. 저도 맨날 큰아들, 작은아들 입에 달고 사는데.. 그럼 듣는 사람 중에 아들 낳아 그리 좋냐? 이런식으로 비꼬아 생각하는 사람 분명 있었겠네요.ㅜ.ㅜ
    절대 그런거 아니거든요. 오히려 전 딸 하나 못 낳아 아쉬운 사람인데..
    저도 주변에 우리딸, 우리딱, 달고 사는 사람들 많이 있어서 저는 그냥 그거랑 같은 개념으로 아무 생각 없이 불렀었답니다.
    앞으로는 저도 조심해야 겠군요. 충격 먹었습니다.

  • 56. ..
    '07.6.21 11:43 AM (58.78.xxx.93)

    저도 아들둘이나 있지만 아들~~ 그런말은 안나오던데.. 그냥 이름부르지
    어떤분은 아들~ , 남의 아들~ 자연스럽게 쓰던데........

  • 57. 피곤
    '07.6.21 11:43 AM (211.176.xxx.145)

    원글님 인생피곤하게 사시네요. 아들을 아들이라 하는데 뭐가 듣기가 싫으신지..
    아들을 딸이라 부르는 것도 아닌데 참...

  • 58. ...
    '07.6.21 11:47 AM (211.58.xxx.177)

    원글쓰신님의 뜻이 그게 아닌것 같은데.. 무지하게 태클받는군요.ㅎㅎ

    근데 사실 아드을~~ 따알~~
    이렇게 부르는것은 남이 볼때 꼴불견까지는 아니어도 좋아보이지는 않던데요.
    더구나 아들, 딸...은 지칭할때 쓰는 말이고 호칭은 아니잖아요

    더러 대화 중에 친근함의 표현이거나 모자 모녀 간이 정감어린 표현으로 가끔 쓰이는 건
    서로 정이흐르고 기분좋아할테니 이해하지만 일상호칭으로는 맞지 않는 거지요.

    원글님에게 아들이 없어서일거라고 하는 말들이 많아서 덧붙이는데
    저는 아들가득한 집안의 딸이었고 아들만 둘 둔 엄마입니다.

    하나 덧붙인다면
    우리신랑이, 신랑이...
    이런 말도 적합한 말이 아니라고 합니다.
    결혼초(어느책에서 보니 결혼 1년 정도)에 사용할 수 있는 말인데
    결혼생활 한참 된 사람들도 '신랑이...' '우리 신랑은...' 이런 말을 쓰는데
    이것도 적당한 표현이 아니라지요?
    '남편'보다 '신랑'이 좋은가요?^^

  • 59. 저희어머니
    '07.6.21 11:56 AM (58.146.xxx.40)

    아들을 '오빠'라고 부릅니다
    남편(시아버지)은 '큰오빠'
    아들(신랑)은 '작은오빠'

    며느리 듣는데서 그리부르면서 좋다고 깔깔거리십니다
    워낙 잘배워먹은 집안이라 경우바르고 예의바르다 하시는 분이

  • 60. ㅎㅎㅎ
    '07.6.21 11:56 AM (210.94.xxx.51)

    "아들~아들~하고 부르는 소리들으면 은근히 딸보다 아들이라 더 뿌듯한 느낌을 가지고 부르는
    느낌은 나더라구요? 본인들은 그냥 아무생각 없이 부른다 하겠지만..뭔가 그렇게 느껴져요~^^" 22222

    동감이에요.

  • 61.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7.6.21 12:00 PM (220.83.xxx.172)

    정말 태클 많네요 ^^
    아들한테 엄마들이 그렇게 하시면 애교로도 보이고 사실 귀여워도 보여요 엄마들이...
    근데 결혼해서 자식잇는 아들한테 엄마가 아들~하면 좀...

    그집은 며느리가 힘들겟다 싶기도 하구요

  • 62. 근데
    '07.6.21 12:00 PM (123.109.xxx.112)

    제 삼자의 입장에서 듣기엔 좋은 말은 아닌 듯 해요.
    정작 아들 가진 엄마 입장에선 그리 대수냐 하시겠지만서두...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원글님 뜻 이해할 수도 있을 듯한데...
    그런데 댓글 너무 심하게 다시는 분들 원글님 상처받으실까 살짝이
    걱정되네요.

  • 63.
    '07.6.21 12:05 PM (221.139.xxx.52)

    공공장소에서는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 건 사실이예요..

  • 64. *****
    '07.6.21 12:07 PM (125.143.xxx.182)

    원글님 댁에선 이이들이 엄마 아빠 부를때 누구씨~~ 라고 부르나봐요
    그냥 편하게 원글님댁에서만 잘 하심 됩니다

  • 65. 고슴도치
    '07.6.21 12:11 PM (125.181.xxx.221)

    잖아요.
    본인 스스로가 대견한가부죠. 내가 어쩌다가 이런 이쁜 새끼들을 낳았을까''그런거
    전 그렇게 느끼는데요.

  • 66. ..
    '07.6.21 12:13 PM (222.238.xxx.132)

    결혼까지 한 아들이 엄마 엄마 하는거랑 비슷하달까요..
    뭐 그런 느낌이겠죠.

  • 67. @@
    '07.6.21 12:16 PM (203.248.xxx.223)

    댓글이 태클이라기 보다...
    '공공장소에서는 좋아보이지 않는다' 정도로 쓰셨으면 안 그랬을걸
    원글부터 "꼴불견이다"하시니
    댓글이라고 곱게 달리겠습니까....

  • 68. 어색??
    '07.6.21 12:17 PM (220.75.xxx.138)

    ..님 댓글에 발론을 달자면 "아들"이란 호칭이 어색하지 않다에 한표 올립니다.
    드라마는 그렇다 쳐도 광고를 보세요.
    아들이 집에 들어와 다녀왔습니다 한마디 던지고 방에 들어가자
    엄마가 채팅을 시도하죠 "안녕 사랑하는 아들~~"
    그리고 아이도 "엄마~~" 하고 답글 보내고요.
    이건 공익광고인데 광고에서 조차 엄마가 아들이라고 호칭하는걸 보면 어색하지 않다에 한표 올립니다.
    그리고 외국 영화를 봐도 아이 이름도 부르지만 son! my son! my baby! 이러구 부르지 않아요??
    아들,딸이란 호칭도 부르지만 보통 돌전의 아기들에겐 "아가야"란 호칭도 많이 부릅니다.
    아들이란 호칭과 뭐 별다를게 있나요??
    전 공공장소에서 가족끼리 아들~ 하고 부르는게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거슬릴만한 호칭이란 생각은 안드네요.

  • 69. 이은주
    '07.6.21 12:17 PM (59.30.xxx.165)

    댓글어마어마하네요..
    원글님..상처받겠어요..
    아마 요즘 마마보이나,,부모품에 사는 다큰 어든들이 많아서,,그런소리가 거슬린거 아닌가요?...
    아들..딸 ..하고 불러도 상관은 없지만 억양에 따라 듣기 싫을때도 있던데요..^^
    저도 아이들(5살)혼낼때 이름부르면 너무 딱딱할까싶어 그리 과하지않는일엔 딸!하고 한마디로 부를떄가 있어요..
    뭐든 듣기 나름이고 이해하기 나름이죠..

  • 70. ***
    '07.6.21 12:20 PM (211.192.xxx.91)

    제가 듣기에도 여러사람 있는 공공장소에서 아드을~~하는 억양으로 부르는거 보면 꼴불견까지야 뭐하지만 그 엄마 한번 쳐다 보게되긴합니다.
    뭐 집에서야 뭐라고 불러도 상관 없지만..
    아이가 엄마 아빠 이렇게 부르는 거랑은 틀리지요,,
    가족관계에서 아랫사람이 윗사람 이름을 부르기는 그렇지만 윗사람은 아랫사람 부를 호칭이 있는데..
    아마도 원글님 입장에서는 유난스런 억양이 거슬리지 않았을까 합니다..

  • 71. .
    '07.6.21 12:24 PM (222.118.xxx.56)

    자기 집에서야 아들을 딸이라 부르든 딸을 아들이라 부르든 뭔 상관일까마는 공공장소에서 아들 아들 하고 부르는거 꼴불견 맞아요.그리고 자기 남편을 아빠 아빠 그러는 것도 정말 꼴불견이구요.
    못배운 사람들이나 그런다지요.

  • 72. 원글님께 동감
    '07.6.21 12:31 PM (59.5.xxx.131)

    집에서든 둘만이라면 누가 뭐라겠습니까.
    공공장소에서 그렇게 부르는 건, 저도 별로 듣기 좋지는 않더군요.
    전 아직 미혼이라 아들 없는 부러움이나 그런 건 절대 아님.

  • 73. 어색??
    '07.6.21 12:35 PM (220.75.xxx.138)

    ..님 그렇군요.
    말이란 시대에 따라 변하기에 대중매체가 가장 일반적이고 대중적이란 생각입니다.
    돐이 표준어였지만 돌이라고 바뀐것처럼요.
    화면상으론 채팅이지만 말소리가 나온 광고이기에 그냥 대화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고봐요.
    드라마나 광고에서 자식을 "아들!" 이라고 칭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는걸보면
    그게바로 우리시대의 자화상이고 어색하지 않고 대중적이고 일반적인 호칭이란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 74. 대단해
    '07.6.21 12:37 PM (221.148.xxx.92)

    각자 생각은 다 틀리지만 분명한거는 때와 장소를 가릴줄 알아야 하지 않나요.
    자기만 아들있는 것 처럼 아들아들해대는 불러대는 뉘앙스가 어쩐지 좀그렇던데요.

  • 75. 아들 딸
    '07.6.21 1:05 PM (221.143.xxx.254)

    아들~~ 하면 안되나요. 딸과 아들을 키우는 엄마인데요
    저는 **아(야)부르다가 가끔 화가났을때 아들 하는데....
    그리고 전 우리딸이라고 부르기도하는데....
    우리딸 이라고 부르는것도 꼴불견인가요?

  • 76. 댓글달기
    '07.6.21 1:14 PM (222.238.xxx.4)

    우리 딸, 밥먹었니?
    우리 아들, 안 다쳤니?

    이렇게 둘이서 이야기할 때 호칭으로 써도 이상하지 않은데
    예를 들어, 백화점에서 아들이 멀리 있을 때 큰 소리로
    "아들~! 이 쪽으로 좀 와 볼래?" 하면 좀 이상하지 않나요? (꼴불견까지는 아니지만... 호칭으로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아들~! 이 쪽으로 좀 와 볼래?"이런 말은 더러 쓰이는 것 같은데
    "딸~! 이리좀 와볼래?" 이렇게 쓰시는 분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딸은 1음절이라 그런지 "우리 딸"이라고 쓰이는 경우가 많고
    아들은 "우리"라는 말을 잘 안 붙이고 그냥 "아들~!" 이렇게 많이 쓰이는 것 같아요..

  • 77. 저는
    '07.6.21 1:32 PM (220.77.xxx.32)

    만약 시어머니께서 자기 남편한테 아들~아들~ 불러도 하나도 어색하거나 싫지 않은 사람은

    자기 아들 한테 부른들 어떻겠어요.

    그런데 그 반대의 경우라면 아들~아들 안부르는게 나중을 위해서라도 낫지 않을까요.

    전 장래에 사돈 어른이 제 사위에게 그렇게 부르는것 싫으니 어디가서 어린아이한테라도 그 엄마가 아들~아들~ 부르는것 좋진 않네요.

  • 78. 에효~
    '07.6.21 1:39 PM (122.35.xxx.25)

    받아들이기 나름이죠 모~~~~ 딸은 때로 우리 딸~ 어감이 좀 그래서 우리공주~하는데... 그리고 아들은 우리아들~할때도 있고 우리왕자~보단 아들이 부르기 좋구.... 딸 아들 다 소중하죠.. 무쉰 남아선호사상은..요즘세상에... 그냥 너그럽게 들어넘기소서~~~

  • 79. 외동인가보죠.
    '07.6.21 1:42 PM (210.94.xxx.89)

    저는 그 호칭을 들으면, 그 집엔 그 애 하나인가보다... 생각을 해요.
    그 집에 애가 여럿이면 "아들~" "딸~" 이렇게 안 부르겠죠.

  • 80. 난 싫던데..
    '07.6.21 1:56 PM (59.9.xxx.21)

    저도 집에서야 뭐라 부르든 상관없지만
    공공장소에서 "아들~" 하는거 듣기 싫더라구요.
    아무래도 어른세대에 아들가진 유세로 쓰였던 단어에 대한 거부감이겠죠...
    근데 실제로 제 주변엔 다른사람 앞에서 "딸~" 하는 엄마보다 "아들~" 하는 엄마가 두배쯤 많은것 같아요.
    드라마에서 아들한테 "김검사~ 정박사~" 이런것도 넘 싫어영...

  • 81. 저두 싫어요
    '07.6.21 2:45 PM (211.215.xxx.242)

    속뜻이 어떻건 말건 정말 듣기 불편해요 저도 5살내미 아들있지만 이해할 수가 없어요
    특히 저렇게 아드을~ 아드을 ~ 부르는 사람들 보면 담백하게 부른다기보다 간드러지게 부릅니다
    ㅡ.ㅡ;;;
    아드으으을~~~ 하면서..
    공공장소에서 부르면 이제부터 울 아들보고 가서 대답하라고 해야겠어요 ㅡ.ㅡ;

  • 82. 여행좋아
    '07.6.21 2:50 PM (210.105.xxx.253)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자녀를 부를 때, "아들" "딸"로 부르는 것은
    상대방과의 관계를 각인시키고, 소유의 개념으로 부르는 거라고 어디서 봤어요.

    즉 너는 홍길동이기 이전에 나의 아들이라는 개념이죠.

    홍길동을 부를 때, 누구나 "길동아"라고 부를 수 있지만, '아들'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은 부모밖에 없죠

    즉 아들,딸은 부모의 소유라는 개념.

    남아선호사상이 심했으니, 아마도 아들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더 많았겠죠

  • 83. 참내..
    '07.6.21 3:28 PM (210.216.xxx.34)

    별걸 다 트집이네요
    저도 가끔 아들~ 딸~~ 하고 부르는데...

  • 84. 저는
    '07.6.21 4:08 PM (220.77.xxx.32)

    아들~~아들~~부르든지, 딸~딸 부르든지~~
    그렇게 부른다고 누가 잡아가겠습니까 법에 위배되겠습니까
    그렇지만
    어쨰든 전 그런 집에는 아들도 딸도 결혼 시키고 싶지 읺아요.
    자기 부모로 부터 독립성이 없을 확률이 많아 보이죠.
    82 며느리들로 부터 지탄을 받고 있는 고전적인 효자라고 불리는 남자들요.
    결혼해서도 독립하지 못하고 누구의 아들이라는 의무감이 우선인 남자들요.

  • 85. 저도
    '07.6.21 4:15 PM (222.109.xxx.201)

    이유는 뭐라고 딱 꼬집어 말씀드리기는 힘든데, 아들~ 이렇게 부르는거 정말 듣기 싫어요. 왜그런지 저도 몰라요....그냥 무진장 거슬려요. 엄마, 아빠, 여보, 당신, 할머니, 할아버지는 세상에 있는 유일한 존재로 2인칭 호칭이 되지만, 아들/ 딸은 2인칭 호칭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다른 사람한테 얘기할 때, 우리 아들이~ 이렇게 3인칭으로 쓸 수는 있겠지만, 2인칭으로 직접 부를 수 있는 호칭은 아닌 것 같네요. 국어 학자가 아니라 검증된 건 아니지만요...

  • 86. 참고
    '07.6.21 5:40 PM (222.238.xxx.3)

      http://urimal.cs.pusan.ac.kr/urimal_new/learn/call/default.asp?page_num=1&ID=...


    ('아들'은 호칭으로는 사용되지 않는군요...)

  • 87. 저도
    '07.6.21 5:42 PM (222.107.xxx.99)

    귀에 거슬리고 꼴불견에 한표!

  • 88. 동감
    '07.6.21 5:59 PM (58.141.xxx.68)

    정말 세상에 아들은 혼자만 낳았나 하는 듯한 뉘앙스 많이 느껴요.
    듣기 싫어요.
    하도 아~들 해대니 딸가진 엄마들도 따~ㄹ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 같아요.

  • 89. 많은사람
    '07.6.21 6:26 PM (58.230.xxx.22)

    많은 사람들이 듣기싫어하는 소리는 맞나보네요.
    꼴불견까지는 말이 좀 심하고요, 저도 몇 번 그런 광경볼 때 그 엄마를 다시 한번 쳐다보게 되긴 하더라구요.
    싫다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은 걸 보니 굳이 공공장소에서 대놓고 아들~~ 아들 ~~ 딸!~딸~~ 불러줄 필요없지않나싶어요. 아이들마다 이름이 있는데 그 이쁜 이름들 한번씩 더 불러주는 게 더 좋지않습니까?

    별 의미도 없는 일에 흥분할 필요없어요. 더운데^^

  • 90. 동감
    '07.6.21 7:13 PM (58.146.xxx.40)

    자기 부모로 부터 독립성이 없을 확률이 많아 보이죠.
    82 며느리들로 부터 지탄을 받고 있는 고전적인 효자라고 불리는 남자들요.
    결혼해서도 독립하지 못하고 누구의 아들이라는 의무감이 우선인 남자들요.

  • 91.
    '07.6.21 7:39 PM (220.121.xxx.140)

    전 우리 시어머니가 그러는거 좀 싫던데;;
    우리아들우리아들..ㅋ

  • 92. 저또한..
    '07.6.21 7:56 PM (203.235.xxx.183)

    부적절한 호칭은 맞는거 같습니다..
    결혼하기 전엔 전혀 몰랐었는데..제가 임신해서 배불러있을때 우리 형님이 조카를 '아들~아드을~' 이렇게 부르는소리가 그렇게 거슬리더라구요.. 신랑이 은근히 아들을 바라고 있다는거에 제가 예민해져 있었나봅니다.. 지금은 그런 아들을 둘이나 지겹게(? ^^;;)키우고 있지만.. 그 호칭은 안쓰네요. 혹 거슬려할 사람도 있을거란 생각으루요.
    아마 이런 경험이 없거나.. 몰라서 그러시겠지요.. 하지만 '꼴불견'일거까진 없지않나..싶네요.

  • 93. ...
    '07.6.21 9:02 PM (59.13.xxx.64)

    신경에 거슬리긴 하던데요. 좋은 이름 지어주고 왜 안불러줍니까? 아이들 이름 사랑스럽게 많이많이 불러 주자구요. 아들~,딸~ 이게 뭡니까? 집에서는 어찌 되었든 나와서 까지 심한 애정을 담은 호칭이 듣기에 껄끄럽더라구요. 그런 집과 진짜 혼인 안맺고 싶네요.

  • 94. 홍길동이 생각나..
    '07.6.21 9:06 PM (121.134.xxx.55)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고...
    전 그냥 그 사람 맘이라고 생각해요
    아들이라는 딸이라는... 부모만 부를 수 있는 특권.. 누리고 싶어요

  • 95. 관계와 호칭
    '07.6.21 9:15 PM (218.48.xxx.165)

    어색??님,
    그 광고에서는 엄마와 아들이라는 관계를 강조하기 위해 (또는 명확하게 하기 위해) '아들'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봅니다. (엄마와 아들이 채팅을 하는 특별한(?) 상황이죠)
    그 상황에서 엄마가 '안녕? 사랑하는 길동'하면 그 상황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잖아요...

    대중매체에 나오는 대화체라고 해서 다 옳은 표현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작가들도 작문에 대한 공부하면서 나름대로 국어공부했을텐데(적어도 일반인보다는 국어지식이 있을텐데) '다르다'와 '틀리다'를 구별하지 못하고 쓰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대중매체의 국어수준을 더무 과대평가(?)하시는 것 같아 한 말씀 올렸습니다.
    (신문의 맞춤법 정도는 좀 믿어도 되겠지만요)

  • 96. 정말
    '07.6.21 9:27 PM (58.227.xxx.108)

    제 주변에는 아들 둘가진 언니는 아들이라고 하지 않고 우리 "장남"이라고 하더군요....
    그 예쁜 이름들 지어놓고 아들이니 딸이니 장남이니 그런가요..
    때와 장소에 맞쳐서 불렀으면 해요. 공공장소에서 아들 괜찮은 호칭은 아니죠... ㅋ

  • 97. 외국
    '07.6.21 10:59 PM (76.178.xxx.13)

    이야기를 하셔서요...
    여기 사람들도 자기들끼리 내아들..내아기 그러기도 하고
    남과 대하도중 아이들 얘기할때 우리 아들이 어쩌고 저쩌고..우리딸이 어쩌고 저쩌고..하긴 하지만
    다른사람들과 함꼐있을때 단순히 아이를 부르때 그러는건 들어본적 없어요
    자기들끼리 부를땐 닭살돋는 표현도 하지만요..마이 스위티..허니...
    그리고 엄마.아빠한테 이름부르면 난리납니다..
    새엄마,아빠가 아닌담에야..
    그리고 친척관계도 언니/오빠/사촌관계는 이름을 부르지만
    - 언니,오빠하진 않죠..-
    이모.고모.삼촌과 조카 사이같은 관계에서 조카가 이름 못부릅니다..
    그렇게 교육시키는 집 많아요..
    그냥 이모..삼촌 이렇게 부르던지
    삼촌 누구.고모 누구 이런식으로 부르게 하지요..
    제아이친구만해도 지네 이모 이름부르다가 무지 혼난걸요..
    좀 신경쓰는집이라면 그렇게 시켜요...
    어른과아이 관계에서 정말 친구처럼 친한 관계면 이름을 부르기도 합니다..
    그건 어른이 그걸 묵인할만큼 친하기때문에 그런거고
    보통의 관게에선 깍듯하게 미세스..미스터를 붙이고요
    아마 공공장소에서 마이선...하고 부르면
    마마보이같은 느낌 받을거같네요^^

  • 98. 예전엔 없던
    '07.6.21 11:24 PM (211.245.xxx.85)

    '딸~'이든 '아들~'이든 저 어렸을 땐 못 들어본 호칭이에요.
    그래서 사실 좀 뭐랄까,
    첨엔 좀 특색 있게 들리긴 하더라구요.
    지금이야 그냥 그러려니 해요.
    하지만 제게 자녀가 있다면 그렇게 부르지는 않을 꺼 같습니다.
    적어도 제 귀에는 그리 교양있게 들리지는 않더라구요.

  • 99. 표현력이
    '07.6.22 12:17 AM (211.225.xxx.63)

    원글님 의 말중에 공공 장소에서 라는말이 먼저나왔지요
    그렇담 집에서 어떤식으로 부르든 거기에 대한 이야기는없었어요
    그런데 같은말이면 공공장소에서 그렇게 부르니까 좀 이상하더라까지만 했으면
    댓글이 이렇게 무서울만큼 심하게 올라오지않았을터인데 꼴 불견이라는말이 들어가서 과민 반응이 생긴거같아요 저도 남매를둔 나이많은 사람으로 가끔은 식사시간에 아들 밥먹자 하기도하고
    결혼한 딸한테 전화하여 이쁜딸 요즘 어찌 지내나? 하면 울 딸 ,,엄마 이쁜딸 이쁜짓하고 살지요...
    하며 응수합니다 이런 말이 흉될수는없다고 봐요 가족간의 일이니까 그러나 공공 장소에서 아들,,,,하고 따알하고 부르는것은 조금 안 어울릴거같네요 아마 원님은 좋은 뜻으로 말한건데 꼴 불견이라는그 표현력이 조금 그런거같아요 절대 집에서 부르는거까지 지적한거아니니 너무 질책하지맙시다
    이기회에 우리도 표현력을 상대방이 들었을때를 생각하여 조심하면 어떨까요

  • 100. 이해가..
    '07.6.22 12:32 AM (220.75.xxx.211)

    뭐 듣기 좋지는 않다..라고 한다면, 모를까,
    꼴불견일꺼 까지 있는지요.
    엄마가 자기 아이한테 애정 표현일수도 있는데...
    왜 있잖아요, 이름 부를때는 누구나 다 부를수 있는 3인칭적인 객관적인 표현이지만
    아들....이라고 부를때는 나와 너만의 끈끈한 유대감.
    분명, 원글님은 아이라고 지칭했어요, 시어머니가, 내 남편한테 한것이 아니고.
    그게, 뭐이 그리 꼴불견인가요??
    어디 그런마음 이면, 세상 꼴불견 아닌사람 있을지..
    물론, 특수한 분위기를 풍기면, 정말 미간 찌뿌리게하는 아들~...도 있겠지만.
    그냥, 충분히 듣고, 말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원글님 생각이 더 *스럽네요..

  • 101. 저도
    '07.6.22 7:33 AM (203.81.xxx.81)

    "아들!"하고 부르는건 듣기 거슬렸던 기억이 나네요.

  • 102. @@
    '07.6.22 9:49 AM (218.54.xxx.174)

    딱히 나쁜 건 모르겠지만 듣기 거북한 적은 있었어요.

  • 103. 정말
    '07.6.22 9:53 AM (211.176.xxx.238)

    피곤해요. 전 제 아들을 보고 아들. 하고 부르는 피아노선생님과, 수영 인포 언니와, 동네 슈퍼 아줌마를 가진 엄마에요.

    도대체 아들을 아들이라고 하고 딸을 딸이라 하는데 아들은 뿌듯한거고 딸은 괜찮은거라니..
    스스로 누군가의 딸이면서 부끄럽지도 않으세요?

    그게 오히려 더 차별인거 같은데..

    누군가 누구를 부를때조차 신경써야 하다니..
    게다가 어떤 사람이 어떤 사람을 부를때의 이름이 자기 귀에 거슬린다고 거북했던 사람이 이렇게 많을줄이야..

    피곤해요.
    남의 일에 관심좀 끄면 어떨까요.

    본인의 싫고 좋음이..세상에 그렇게나 대단한거에요?

  • 104. 꽃순이
    '07.6.22 10:27 AM (61.83.xxx.186)

    글쎄... 나도 아들 딸 다있습니다만 ....
    썩 좋게 들리진 않았어요.

  • 105. 글쎄요
    '07.6.22 12:55 PM (124.54.xxx.153)

    뭔가 사연이 있겠죠. 저희집은 딸2, 아들1인데 엄마가 딸들은 어디서 딸 이렇게 부르지 않고 이름으로 부르시고, 아들은 가끔씩 아들 이렇게 하시던데. 평소엔 흘려듣다가도 한번씩 빈정상할때 있어요. 그런문제로 엄마랑은 아예 대화 자체가 되지 않기때문에 그냥 넘어가야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도 아들, 아들 하는 나이드신 엄마들 보면 좋게 보이지는 않아요. 뭐랄까 약간의 아들에 대한 애착, 아들이란 존재가 주는 기쁨을 누리고 싶어하시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요.

    뭐 짜증나거나 그럴정도는 아니지만 한번쯤 뒤돌아 보게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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