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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일하다 다쳤을 경우 산재처리 쉬운편인가요?

산재 조회수 : 980
작성일 : 2007-06-21 10:42:19
직장에서 근무중 다쳤을경우..
이런 경우 산재처리 받기 쉬울까요?
그리고 병원비까지 산재 보험처리 받을 수 있는건가요?

산재는 맞는거 같긴한데
간혹 들려오는 뉴스를 보면 산재라는게 까다로운것 같아서요.
IP : 203.255.xxx.18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21 10:47 AM (203.235.xxx.95)

    제 남편도 회사 체육대회서 운동하다가 심하게 다쳐 수술까지 한 케이스인데요..
    (병원비만 500가까운돈...헉~)
    전 내심 산재처리로 부담이 적어지지 않을까 했는데 안되더군요...
    산재해주면 회사 이미지나 보험부담때문에 그러는지..하려면 할수두 있지만 계속 회사 다니려면 분위기상 신청할수가 없었어요...
    뭐 시스템이 잘되있는 좋은 회사라면 다를수 있겠지만 사원 100명도 안되는 중소기업이라 그런지 찍 조시 못해보고 그 돈 다 냈답니다..
    님은 해결 잘되시기 바래요...

  • 2. ..
    '07.6.21 10:48 AM (203.235.xxx.95)

    에구..오타입니다..찍 조시가 아니구 찍소리...

  • 3. 산재
    '07.6.21 11:13 AM (220.118.xxx.198)

    사업장 근무 인원이 소수 이시면 산재 처리 한다고 해서 회사에서 산재비용을 더 낸다거나 하는건 없어요.
    하지만 병원에서 꼭 산재로 인정해 주냐 하는것도 문제구요. 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상해일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담당자가 서류 작성하고 상담하러 해다 근로복지공단까지 다녀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큰 상해가 이니라면 서로 껄끄러울수 있어요.
    큰 사업장이시라면 산재처리 건수가 많아질수록 사업장에 부과되는 산재보험료도 올라가고 사업장 안전시설 보완명령이라든지 실사가 나오게 되지요.
    저 같은 경우 우리직원이 물건 옮기다가 허리를 삐끗해서 드러눕는 바람에 산재 처리했었는데
    염좌(근육통)판명 나는 바람에 해고했어요. 대학병원 2인(6인실부터보험적용)실에 누워서 한달이상 버티는 바람에 병원비가 많이 나왔거든요. 병원에 300가가이 나와서 우리가 물어주고 해고했습니다.
    큰 불편이 아니시라면 산재처리가 더 번거로울수도 있어요

  • 4. 산재...
    '07.6.21 11:29 AM (203.229.xxx.160)

    산재처리는 쉽게 안해주더라구요...한번 산재처리를 낸 회사는 산재는 문제가 아닌데..
    근로복지 공단인가 하는 뭐하는 회사에서 계속 관리를 잘하는지 머하는지 찾아 오구 그래서 그런가 보드라구요...거기가 그렇게 귀찮게 하는데는 아니지만 한번 귀찮게 하면 어느회사든 은근히 걸릴게 많은 그런데인가 보드라구요...그러니까 세상의 어느회사도 맘만먹으면 안걸릴거 없는 그런 상황있죠?
    그래서 그냥 조용히 넘어가는게 좋은게 좋은 거다하고 산재처리를 잘 안해주는데요...그런데 큰회사 같은 경우에는 이거안해주면 노조나 이런거로 문제가 더 크니..잘해주더라구요...

  • 5. 그런데..
    '07.6.21 11:36 AM (203.229.xxx.160)

    컴퓨터를 밀다가 손목이 늘어났다 이정도 가지고 산재 뭐 하면 아마 윗분 말씀처럼 쉬워보이지 않네요..
    예컨대 산재는 명백한 사고에 의한 것이다라는 것도 규명해야 하고..원래 취지는 산재는 쉽게 받아야 하는게 맞는데 현실은 안그렇다는게 또 냉엄하죠.....그러니 회사일할때 너무 몸바치지 맙시다..
    하다못해 남편도 집안일 하다 다치면..큰 병은 큰일이 났네 머래네 하지만 컴퓨터 밀다 인대늘어났다하면
    그러게 조심하지 그랬어,,하고 혀를 끌글차거나...
    속으로 아이고 당분간 힘들게 생겼군 하고 속마음을 갖는넘 들 도있는것 처럼 세상일 다 똑같답니다..
    남편보다 세상이 더 야박하지 않나요?

  • 6. 대기업들
    '07.6.21 12:41 PM (121.157.xxx.164)

    대규모 공장 끼고 있는 사업장들중에는 "무재해 몇만인시" 이런 표어 과시하느라 사람이 다치고 죽어나가도 절대 산재처리 안 해주더라구요. 따로 보상을 해 줬는지 어쩐지는 워낙 쉬쉬 넘어가니 잘 모르겠구요.

  • 7. 음...
    '07.6.21 12:53 PM (222.107.xxx.36)

    위에 산재님
    허리를 삐끗하면 보통 요추부염좌 아니면 추간판탈출이에요
    요추부염좌도 산재로 인정 받습니다.
    6개월씩 치료받는 사람도 있는데
    한달 입원했었다고 해고하는건 좀 아니네요
    그 근로자 입장에서는 몸도 다치고 해고도 당한 거잖아요.
    사실은 그런 경우에는 부당해고 입니다.
    그 직원이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안했으니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산재님네 회사, 크게 당합니다.

  • 8. 산재
    '07.6.21 5:32 PM (220.118.xxx.198)

    길게 못쓰니 오해가 생기는 군요.
    염좌로 2주(14일)간 산재처리 받았습니다. 염좌로인한 치료비는 산재에서 나왔구요.
    근데, 병실이 2인실이라 추가되는 병원비는 회사에서 따로 부담해야 했어요.
    2인실추가료*49일치 하고 수술해야할꺼 같다면서 이것저것 추가로 검사를 원해서 MRI까지 찍었는데 단순 염좌여서 검사비 안나왔지요. 그돈을 회사에서 내준거구요.
    그 직원이 입사한지 두달 십일 밖에 안됐는데 사고라면 누워서 49일 입원하니 그간에 회사와 직원간에 고성이 오갔구요.
    6인실 입원하자하니 거부당하고해서요. 서로 껄끄러웠죠.
    그 직원 그만두고 회사물건 600박스가 없어져서(몇만박스중에 600박스는 표도 안나요) 그사람 소행인듯 싶었지만, 우리가 참고 말았습니다.
    회사 운영하면서 제일 어려운게 사람 쓰는거구나 하는것도 알았구요.
    변명처럼 들리지만 이해가 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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