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정말 하고싶은 것이 있으신가요?
작성일 : 2007-06-21 10:04:15
528270
요즘 매일 하는 고민입니다.
20대후반 미혼. 한참 좋을때라고 하고싶은거 실컷 하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 뭐가 정말 하고싶은지 모르겠어요.
학교에 대한 부족함을 느껴서 (2년제 졸업) 편입을 해볼까 했다가
사실 부족함을 뼈저리게 느끼지는 못하였는지
시작했다가 학원비 이것저것 돈만 날리고.
그냥 뭘 배워할까 하다가 시작한 것들 당연히 또 돈만 날리고 ㅠㅠ
아무래도 제대로된 목표나 정말 하고 싶은걸 못 찾아서 그런거겠지요?
아.. 저도 미치게 하고 싶은거 하나에 매진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었으면 해요 ㅠㅠ
IP : 124.137.xxx.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맞아요
'07.6.21 10:12 AM
(211.221.xxx.73)
보통 열정을 쏟아서 미치도록 하고 싶은 일을 찾는게 힘든 거 같아요.
물론 늘 하고 싶은 건 있었지만 모든 걸 버리고 거기에 매진할 용기는 여전히 없구요.
정말 정말 하고 싶다면 일단 뛰어들어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ㅠ.ㅠ
여행도 많이 다니시면서 천천히 찾아보세요.
여행은 정말 결혼전에 많이 다닐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 같아요.
2. 전요
'07.6.21 10:19 AM
(221.164.xxx.16)
서른셋입니다. 맞벌이고 결혼 3년차 올해는 애기도 가져야 하고 내년까진 꼼짝마라겠지만
전 아직도 하고싶은게 너무 많습니다.
손재주를 타고 난 편이라 그림이든 뭐든 했다하면 꼭 어디서 배웠냐란 소릴 듣습니다
그러다보니 늘 그 쪽으로 꿈이 있어요
진짜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거든요
그림을 배우고 싶고, 기타를 배우고 싶고, 공예를 배우고싶고, 전문적인 댄스 하날 배우고 싶어요
나중에 돈이 되어서가 아니라 이런걸 하면서 행복을 느껴요
남편이 꿈이 뭐냐고 묻길래 난 돈 걱정 안하면서 배우고 싶은것들 배우면서 창조해내면서 살고 싶다 했지요.
젤 후회되는게 뭐냐면요 20대부터 시작을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땐 노는게 좋아서 (그렇다고 날라리도 아니었는데) 사람들과 대화하는 술자리가 넘 좋아 늘 사람 쫒아 다닌 기억밖엔 없어요
그게 지금은 조금 후회가 되요
그치만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지금부터 5년 잡고 뭐 하날 시작해도 5년 후엔 전문가가 되어 있지 않겠어요?
그렇게 생각하시고 지금 당장 뭐라도 시작해보세요 ^^
3. ....
'07.6.21 10:21 AM
(58.233.xxx.85)
공부요
국문학
근데...지금은 나한테 뭘 투자할 여력이 안되요
ㅡ,ㅡ;;
(내일 모레 오십들어서는 아지매)
4. 댄스
'07.6.21 10:42 AM
(121.136.xxx.36)
요..
20대 때부터 춤을 추기 시작했는데.. 이래 저래 춤을 관두었답니다..
자이브나 차차.. 등의 라틴등이 잘 맞았는데..
애 낳고 다시 할껍니다. (살도 빼야하니~)
5. 양재..
'07.6.21 12:44 PM
(211.108.xxx.195)
바느질을 좋아해요..손바느질이든 미싱이든..
좀 제대로 배워 보고 싶은데..애가 있어 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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