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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부 5달째.. 남편이 이젠 보고 싶어요
딱히 사택 비워줄 필요도 없고 남아 도는 사택이라 이사에 대한 강박감은 없는데요
아이가 아빨 너무 보고 싶어 합니다.
놀이터 나가도 아빠랑 나온 다른 아이들이 부러운가 봐요
22개월 지났는데 젤 중요한 시기에 주말에만 아빠를 봅니다,
일요일 오후엔 눈물의 이별식이 펼쳐지구요...
남편이 다시 여기로 온다는 보장도 없고 여긴 보직도 많이 없어요
울 부부 참 많이 싸우고 서로를 힘들게 했는데 이젠 서로 그리워하게 됐어요
내가 여기 직장이 있는것도 아니라서 계속 여기 있을 이유는 없는데 ...
우리 아기땜에 이사가야 할꺼 같아요
살다 살다... 참.. 주말부부를 다해 보네요
1. 그래도
'07.6.21 2:40 AM (222.239.xxx.63)다시 보고싶은 맘도 생기고 애틋한 그런.......좋잔아요
다시한번 서로에 대해 확인도 하시고. 저도 그리 되면 좀더 남편이랑 덜싸울텐데요 ㅎㅎ2. 주말부부
'07.6.21 8:30 AM (61.108.xxx.3)저도 주말부부한지 11개월이 되었는데요 애들이 힘들어 하네요. 주말에 집에 가면 아빠혼자서 나가지도 못하게 하고 꼭 같이 다녀야 해요. 애들이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해 하는것도 같고 참 힘드네요. 이시간이 지나서 같이 지내게 되면 더 잘되겠죠? 힘내세요.
3. 저도조만간...
'07.6.21 9:14 AM (211.201.xxx.165)신랑이 군인이신가요?
저희도 조만간 그렇게 될것같은데...
큰아들 이제 30개월인데 지금 너무 아빠 좋아라 하거든요..
근데 뱃속에 이제 6주된아가도 있고..근데 신랑이 너무 먼곳으로 갈지도 몰라서
혼자보낼까 생각중이거든요..
저도 직장생활하고있고...
3년정도 떨어져 있어야해서...저흰 아마도 한달에 한번이나 두달에 한번 만나게
될거같아요..혼자서 직장다니고 두아이 어떻게 키워야 하나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그리고 원글님 직장없이 혼자 아이 키우고있음 남편따라 가세요..
아가에게 못할짓인거 같아요..4. 사택이
'07.6.21 10:15 AM (211.53.xxx.253)있다는건 큰 혜택이지만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역기능을 하는 경우도 많아요.
사택 믿고 있다가 막상 나가서 집 구하려고 보면 집값이 너무 올라서 힘들어하기 쉽습니다.
원글님이 직장 다니시는거 아니라면 남편분께 가세요.꼭 주말 부부를 해야할 사정이 있는게 아니라면
모여서 살아야지요.5. 저두 주말부부
'07.6.21 11:00 AM (210.104.xxx.50)입니다..첨엔 힘들더니 지금은 익숙해질만 합니다..주말에 오니 진짜 싸움도 덜 하게 되구요..애틋한 감정이 생겨 주말에 오면 너~무 좋구요..애들도 정서적으로 불안해 하지 않아요..아빤 군인이니까 이동이 많다고 이해를 시켜줘요..애들이 좀 커서 그런가 저두 많이 도와 주구요..
그건 맞는 말 같아요..주변에 그런분 많이 봤어요..관사는 비워줄 필요 없으니 집값에 대한 관념이 부족해요..다 늦게 원사달고 집구하시고,,너무 많이 올라 힘드시죠..저도 지금 관사 살고 있는데, 집값 조금 내렸을때 대출이라도 끼고 사려고 해요..근데, 그동안도 집값 진짜 많이 올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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