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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남자랑 결혼하면 안된다는 어떤게 있을까요?

조회수 : 2,428
작성일 : 2007-06-20 16:32:08
미혼이지만 82쿡 와보니 이런 저런 남편들 많은데, 솔직히 연애 할때는 잘 모르잖아요.
연애할때부터 이런 싹을 보이는 남자랑은 절대 결혼하지마라 이런 게 있을까요?
얼마전에 결혼하면 빛을 발하는 남자...라는 것도 떴잖아요.
근데 정말 결혼하신 분들의 얘기를 듣고싶어요.
결혼전에는 착한줄 알았는데,결혼하고보니 우유부단 한거였더라...라던지요
물론 연애때부터 바람핀다거나, 도박한다거나 그럼 당연히 아웃이겠죠?

IP : 218.238.xxx.19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20 4:34 PM (210.118.xxx.2)

    말씀하신 두사항은 당근 아웃이고요. 폭력적이거나... 마마보이도 절대 안되요

  • 2. 민용기럭지♡
    '07.6.20 4:37 PM (210.95.xxx.241)

    욱하는 성격,,,게으른 성격,,,주말에 집에서 빈둥대는 사람,,,비전이 없는 사람 제외

  • 3. ..
    '07.6.20 4:41 PM (58.143.xxx.120)

    술, 친구 좋아하는 남자
    시가쪽 사람들의 인품보증필 요망

  • 4. 시댁
    '07.6.20 4:41 PM (61.84.xxx.216)

    경제 사정도 필히 살펴보시길.
    너무 없어도 사랑이 달아납니다^^

  • 5.
    '07.6.20 4:44 PM (218.238.xxx.194)

    근데.....시댁경제사정은 어떻게 알아봐야 하나요?

  • 6.
    '07.6.20 4:45 PM (221.164.xxx.16)

    성격!!

    좋을때는 누구나 좋잖아요
    혹여나 싸우실때, 입이 걸다든지, 주먹이 올라올라 한다든지~ 그럼 무조건 아웃!!!

  • 7.
    '07.6.20 4:46 PM (221.164.xxx.16)

    아! 또~

    도박 좋아하는 사람~
    제 주변에도 후배 한녀석이 있는데요 도박에 빠져서 완전 인생 망쳤어요
    유능한 넘이었는데 ...안타깝죠
    혹시 성인 게임방 들락거린다면 아웃!!

  • 8. 시댁 경제사정은
    '07.6.20 4:48 PM (61.84.xxx.216)

    서로 얘기하고 하다보면 알수 있는 정도죠.
    결혼할 남자분이 주는 생활비가 없으면 생활이 안된다던가,
    집이 있는가 정도는 알수 있잖아요^^

  • 9. 마마보이
    '07.6.20 4:48 PM (58.146.xxx.40)

    절대 반대입니다

  • 10. 예리한 눈
    '07.6.20 4:50 PM (210.98.xxx.134)

    절제력 없는 음주도 큰 문제를 야기 하겠고
    독립심 없이 부모님께 의지하는듯한, 의지박약도 잘 알아보시고
    효자인듯 한 것으로 위장된 마마보이 또는 성인이 되도록 부모님한테 질질 끌려다니며 본인 의사
    한마디도 입 밖으로 못 뱉는 그런 부류는 흔히도 실제로 불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욱 하는, 터프가이로 위장된 폭군도 예리하게 잘봐야하구요.
    친구가 너무 없는 사람들도 잘봐야하고
    유명브랜드나 쫓는, 사치에 능한 남자들도 잘봐야하구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우유부단, 우물쭈물하는 그런 성격 정말 피곤합니다.
    마눌들이 쫓아 다니면서 엉덩이 닦아줘야하고
    악역도 오롯이 마눌들이 덮어써야 합니다.
    아 그리고 게으름!
    그것도 잘봐요. ㅎㅎ

    에휴 아들 가진 부모님들 열받으실라 ㅎㅎ

    하지만 이런건 남자들 뿐만 아니라 나열 하자면 수 없이 나오지요.

  • 11. 도박하는
    '07.6.20 4:50 PM (125.181.xxx.221)

    애는 낳지도 말라는 말도 있는데...묻지마 아웃이죠.
    너무 친구 좋아하는사람??
    친구따라 강남가느라 집에 있는 사람은 돌아보지도 않는...
    이직을 자주하는사람..
    허풍이 센사람..(근데 이건 못알아 볼 수도 ..)

  • 12. 제가 느낀 ..
    '07.6.20 4:51 PM (58.141.xxx.170)

    가장 중요한 조건은요,
    시어머님되실 분이 현모양처형이거나 살림에 완벽하신 분이라면 필히 다시 생각해 보세요.

    그런 엄마 둔 남자들...
    마누라가 아무리 잘 해도 지 엄마랑 비교하고 고마운 줄 모릅니다.

    반팔 티셔츠 까지 다림질 해서 입힌 시어머니....

    저만 죽어납니다.

  • 13.
    '07.6.20 4:52 PM (218.238.xxx.194)

    아이고 볼게 너무 많아요. 저 결혼못할거같아요 ㅎㅎㅎ ^^

  • 14. ....
    '07.6.20 4:57 PM (211.221.xxx.249)

    결론은 혼자 살아라~~

  • 15. 이런
    '07.6.20 5:03 PM (125.181.xxx.221)

    반팔 티셔츠는 저도 다려 입히는데요 -_-;;
    절대 안완벽인데..대충 먹고 살자..더러워도 안죽는다를 신조로 바꿨습니다.

  • 16. 전...
    '07.6.20 5:21 PM (211.213.xxx.16)

    음식가리는 남자요.
    연애 아무리 오래해도 모릅니다.
    10년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외식할땐 자기가 좋아하는것만 시켜서 먹으니 표가 안나지요.

    야채 ,김치 안먹고 멸치우린 육수도 안먹어,생김치만 해달라...

    고기,햄 ,라면 떡볶이,볶음밥만 때되면 해야되니...
    짜증이 만땅입니다.
    분식집이예요.
    밑반찬 하나 없어요.
    하면 뭘합니까,안먹는걸...

    꼭 유념하세요~

  • 17. ..
    '07.6.20 5:23 PM (220.90.xxx.241)

    티셔츠는 꼭 다려입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세탁기에서 나온 티셔츠는 구겨져서 후줄근해 보이던데요

  • 18. 전...
    '07.6.20 5:24 PM (125.181.xxx.2)

    마마보이... 절대 집안 조용할날 없구요...
    독신주의자였다가 결혼한 남자들... 회귀본능이 강하더군요...4~5년 못 넘기고 대부분 이혼...
    이직 자주하는 사람... 결혼해서도 맘에 안들면 이직하고, 와이프랑도 실증 잘 내기도 하더만요
    너무 깔끔한 사람...냄새 날 정도로 더러운 것보단 나은거지만... 옷도 각잡아 접고, 책도 딱 각 맞춰 놓고... 아무리 깔끔하게 해놔도 불평...
    잘 꾸미는 남자... 품위 유지비 대다가 허리 휘고, 그 반면 와이프랑 애들은 후줄근...-_-;;
    술 좋아하고 친구 좋아하는 남자... 결정적 순간에도 와이프가 아닌 친구편 듭디다...-_-+

    뭐 주사, 도박, 도벽, 의처증...등등은 기본이니 말 안해도 아시겠죠? ^^
    근데 세상엔 피해야할 남자보다 멀쩡하고 괜찮은 남자가 더 많아요~ 걱정마세요...^^*

  • 19.
    '07.6.20 5:34 PM (61.102.xxx.237)

    전 반팔티셔츠 그냥 입는데요?
    세탁기에서 꺼내서 탁탁 턴 후에 어깨 굵은 옷걸이에 단추 채우고 목깃은 세워서 말려주면
    괜찮던데.... 다려야 하나요?

  • 20. ..
    '07.6.20 5:58 PM (210.118.xxx.2)

    뭐 그냥 다 자기 취향나름이죠.반팔티셔츠 다려입는건..
    그것까진 뭐그렇다 쳐도 아까 어떤분 올리신거 보니까,
    우리엄마는 팬티도 다려주는데...라고 했다는 남편분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
    속옷도 다리는구나 싶어서...
    와이셔츠도 안다려주는 불량주부는(그냥 세탁소로 직행) 할말이없슴다

  • 21.
    '07.6.20 6:23 PM (219.240.xxx.122)

    티셔츠 다려입는 거 누가 뭐라나요?
    지가 안 다리고 마누라에게 시키니 문제지...

  • 22. 동감
    '07.6.20 9:38 PM (58.146.xxx.40)

    시어머님되실 분이 현모양처형이거나 살림에 완벽하신 분이라면 필히 다시 생각해 보세요.

    마누라가 아무리 잘 해도 지 엄마랑 비교하고 고마운 줄 모릅니다.

  • 23. ..
    '07.6.20 11:12 PM (219.254.xxx.80)

    시어머니 성격이요...고루하고 무식하고 성격 강하면.. 며느리는 이혼 아니면 의절 밖엔 택할 게 없더라구요. 제 친구는 그냥 저냥 팔 년 버텼는데 시어머니가 갑자기 병환이 나서 돌아가셨어요. 그 이후 제 친구는 오히려 정신과 치료 받고 있습니다. 시댁 땜에 공황장애가 왔었는데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나니 더 심해졌어요.

  • 24. 위에 댓글들
    '07.6.21 10:12 AM (218.49.xxx.99)

    읽어보니 처음에 반팔티셔츠얘기 쓰신분은 아마도 라운드티를 말씀하시는것 같고..
    그래서 그런티까지 다림질 한다는 얘기같아요..
    그 다음 댓글들은 제각각 해석이시구요..어떤분은 라운드티로 알고 어떤분은 반팔남방티셔츠로..

    저 같으면 당연 라운드티같은건 안 다리고 남방은 다립니다..

  • 25. 앗 달고 보니
    '07.6.21 10:15 AM (218.49.xxx.99)

    엉뚱한 얘기만 썼네요..제 남편은 데이트할때 뭐 먹으러 갈때도 한참을 고민할 정도로
    결국은 얼렁뚱한데로..우유부단한 면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결혼한 후에는
    뭐 안 좋은점도 있지만 부인말을 잘 듣는 경향도 있어요..
    그리고 정말 술먹고 얌전한지 화나면 이상한 성격되는지..그런거 중요해요.
    SOS에서 아이들 학대하고 그런거 보면 다 알콜중독자들..
    그리고 PC방 자주 가는지..주말에 데이트외에 집에만 머무는지..
    윗집 대학생 남자애 정말 걱정되는데 맨날 집에 들락거려요..
    취업준비나 여자친구도 남자친구도 없는지..다 큰 남자애가 집에만 있으니 불편하네요..
    맨날 피아노나 치고..

  • 26. 자기 기준에 맞게
    '07.6.21 10:41 AM (210.115.xxx.210)

    고르세요..
    님이 외향적인데 너무 내향적인 남자는 답답하죠
    님이 내향적인 너무 외향적인 남자는 감당하기 버겁죠..

    친구도 많으면 안되다고하지만 어떤분은 친구 없으면 안된다고 하죠..

    원글님의 성격과 취향과 가족간의 분위기, 경제적 수준등을 고려해서
    잘 어울릴만한 사람을 찾는게 정답이겠죠.. ^^

  • 27. 저라면
    '07.6.21 11:28 AM (61.32.xxx.37)

    딱 두개만 말하고 싶어요.

    1. 배려심이 있는가~~
    근데 간혹 다른 사람들만 배려 잘하고 자기 가족들은 괜찮겠지 하며 대충 막 대하는 부류도 잇긴 해요^^;;
    어쨌든 연애할때도 배려심을 보여주는 남자면 아주 좋죠.

    2. 나를 가장 우선순위로 놓고 사랑해줄것인가~
    시댁이나 일이나 친구나 술이나 그런 것에 밀린 2순위가 아니라, 1순위로 사랑해줄 남자 말이죠^^
    얘기해보면 알아요. 무슨 얘기하면 뉘앙스가 '넌 우리가족(시댁) 다음 순위다'라던가...
    '난 너랑 우리엄마랑 갈등 생기면 해결 못한다'(-.-)라던가...
    처음부터 저런 얘기하면 싹이 노랗죠. ㅎㅎ

    하여튼 자기가 참아내지 못할 부분을 생각해보시고 그것만 피하시면 됩니다.
    모든걸 다 맞춰서 결혼할수는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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