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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속옷 다려주세요?

*ㅡㅡ* 조회수 : 2,076
작성일 : 2007-06-20 14:04:22
애들 둘이랑 씨름하다 셔츠를 안다려놓았나보네요
한다는 소리가
"우리엄마는 아직도 내 속옷 다려주는데.."

결혼 4년차 30대 반을 넘긴 사람입니다
아침마다 어머니께 들러서 옷 갈아입고 출근합니다

새로 입고 온옷 손세탁이라도 할라치면
"이거 드라이하라고 했는데.."

세탁하면서 옷레벨 붙은거 확인하고 애자는 시간에 겨우 하는데 그럽니다
면 100% 손세탁가능

아직 매사에 엄마는 엄마는 하며 비교하는 게 너무 스트레스네요

속옷도 세탁소에 드라이 맡겨버릴까봐요 ㅡㅡ

IP : 58.146.xxx.4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07.6.20 2:13 PM (220.123.xxx.58)

    님 페이스대로 하세요.
    세월 지나면 다 포기합니다.
    단, 절대 화는 내지 마세요.
    이게 내 방식이야...이런 식으로 도도하게...말처럼 쉽진 않겠지만...^^;

    남편 분 좀 오래 가시네요. 엄마타령...

  • 2. ...
    '07.6.20 2:16 PM (125.177.xxx.3)

    뭡니까 아직도 엄마 타령이라니.

    그럼 님도 내 아들은 평생 끼고 돌면 속옷 다려준다고 하세요

    어머님은 아직도 남편속옷도 다려주시나요

    4년차면 애들도 어릴텐데 애 둘 키우면 밥해주고 셔츠다려주고 살림하는건 쉬운줄 아나

    근데 왜 아침마다 들러 옷 갈아입고 가죠? 그러려면 장가 가지말고 엄마랑 살지

    제발 한국 남자들 결혼하기전에 엄마한테서 독립 좀 하세요 마누라들 피곤해요

  • 3. 옷 주인도
    '07.6.20 2:27 PM (210.221.xxx.16)

    세탁소로 보내버리고 싶군요.

    다들 꼬맹이 아들 한번씩 쳐다 보고 교육 잘 하자고요.

  • 4. ..
    '07.6.20 2:50 PM (219.251.xxx.147)

    남의 신랑한테 할소리는 못되지만....철이 덜들었네요..

  • 5. ...
    '07.6.20 3:11 PM (123.212.xxx.46)

    당신 어머님 평생 그렇게 사셔서 눈으로 직접 확인하지 않났냐 하세요

    그 표시도 안나는 노동, 나까지 되물려 받아야 하냐구요.

    우리 신랑은 잘 생겨서...옷 발이 좋아서.이럼서 슬슬 구워 삶는 수 밖에.

    근데 왜 출근할때 들어 옷 갈아입고 가나요? 참 알 수가 없습니다.

    전 그러면 옷 안 빨아줍니다. 생활비 타이트해도 싸그리 다 드라이 줍니다.

    100원에도 벌벌 떠는 남편이라 입이 쏙 들아가더군요

  • 6. 아직도~
    '07.6.20 3:17 PM (59.11.xxx.15)

    속옷 다려주는 사람도 있군요~옛날 저 어릴때 집에서 2층에 방 한개를 전세를 놨는데..그아줌마가

    남편 속옷까지 다려서 대령한단말 엄마가 들으시고 신기하다 하셔서 저도 왜그렇게 사나..했었는데.

    요즘도 있긴 하네요~그런데 그당시 어른들이 그러시던데..너무 남편 속옷까지 대려서 대령하고 그러면

    바람핀다는 속설이 있다고..ㅎㅎ 부인이 아닌 시어머니가 그러신다니 ...참 데리고 사시기 피곤하시겠어

    요~지금부터라도 길 잘들이셔야 할듯~^^

  • 7. 길잘들여야
    '07.6.20 3:24 PM (59.19.xxx.240)

    아무리 남편이 좋아도 팬티같은거 대려주지는 맙시다!

  • 8. *ㅡㅡ*
    '07.6.20 3:44 PM (58.146.xxx.40)

    아침은 늦어서 먹는둥 마는둥 가면서도 꼭 어머니께 들러서 갑니다
    출근할때 왜 들러서 옷 갈아입는지 저는 모릅니다
    워낙 엄마말이 법인지라 엄마가 갈아입어라 그럼 갈아입겠죠
    속옷도 새로 갈아입고 오는걸요
    제손으로 옷 사준거 두번쯤인가? 어머니께 갈때는 항상 다른걸 입고 가더군요

    저희 어머니 결혼할때 당신아들 옷은 당신께서 사입힌다고 신경쓰지말라 했으니까요

    근데 그럴꺼면 왜 결혼해서 사는건지 모르겠네요

    가끔 욱~ 합니다

  • 9. ..
    '07.6.20 4:15 PM (210.118.xxx.2)

    속옥 다려준다는 사람 첨봐요.손수건은 봤어도,,--;
    어머님이 무지 깔끔하시던지 바지런하시던지(좋은쪽으로생각하면) 한가봐요.
    에효..님도 피곤하겠어요
    전 와이셔츠도 안다려주는데..ㅋㅋ

  • 10.
    '07.6.20 4:40 PM (59.5.xxx.65)

    뭔~~ 소리여.. 40평생 이런말 첨듣네..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구나..

  • 11. ..
    '07.6.20 5:13 PM (122.46.xxx.15)

    우스개소리로 필리핀 가면 가정부 월 20 주면 팬티까지 데려준다더라..
    이런이야기는 들어본적 있습니다만.. 매일 갈아입는 팬티를 왜 데려 줍니까...;;

  • 12.
    '07.6.20 5:24 PM (222.98.xxx.198)

    친구네 시어머니가 아들 남편 속옷까지 다려입혔다가 장가보냈습니다.
    며느리가 애를 낳으니 애기 봐주시러 집에 자주 오시는건 고마운데(집에서 일하는 프리랜서라서요.) 꼭 오시면 남편 속옷을 꺼내서 보란듯이 다리신다는군요.
    아니 어린애 둘 데리고 일하느라 동동거리는 며느리보고 아들 속옷 다려입히라는건지 도대체 알수가 없습니다.
    친구가 그말하는데 입에서 저절로 지* 하고 욕이 나옵디다.
    장가보냈으면 포기할건 포기해야하고 남편도 그럴거면 왜 결혼을 합니까?

  • 13. 첨에는
    '07.6.20 6:13 PM (211.223.xxx.190)

    제가 기분좋아서 다려줬는데요 이제는 첫째 낳고 애랑 씨름하다보니 그럴 시간도 없고 해서 그냥 입으라고 하는데 군소리 없이 그냥 입던데요
    기를 확 잡아야한다니까요

  • 14. ??
    '07.6.20 9:37 PM (218.39.xxx.182)

    왜다려요?
    누가 팬티도 다렸나 안다렸나 들여다 보나요?
    누구 보이게?
    시엄니는 아들팬티 다려입힌다고 자랑하고 다니시나 보네요.
    남사시러라~

  • 15. ..
    '07.6.20 9:59 PM (211.59.xxx.58)

    82쿡 회원 생활 4년 동안 본 중에 최강의 마마보이네요.
    아침마다 엄마집에 가서 옷 갈아 입고 출근한다라...크으~~~~

  • 16. 어머
    '07.6.20 11:40 PM (122.35.xxx.215)

    -_- 전 속옷 다린다는 말을 처음 들었어요. 허걱.. 우리 엄마도 정말 깔끔한분인데 그렇게는 안하는뎅..
    글고.. 시댁이 가까우신거에요?? 와.. 참 특이하다..
    그냥 그 부분은 포기하세요.
    위에분들 글처럼 화내지 말고 그냥 그럼 너 땡기는대로 해라~ 이런 모드로 강하게 나가시던지..
    내 자식한테만 그렇게 할꺼다.. 모 요런거 괜찮네요.

    고치기 쉬운건 아닐꺼 같애요. 엄마말이 법이라도 사람이 어느순간 눈을뜨면 그게 아니구나
    와이프한테 넘어오기 마련인데.. 쭉 그렇다면 머릿속에 박혀서 모 어디 고쳐지겠어요.
    걍 강하게.. 난 내스타일이야.. 이러고 원글님의 존재를 각인시켜주는거밖에..

  • 17. 초보주부
    '07.7.1 2:07 PM (222.239.xxx.62)

    내가 다 속이 뒤집힐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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