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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남아 말이 너무 많아요
혼자서 중얼중얼 또 엄마 이게 모야 하루에 수십번 알면서도 묻기 골백번도 더 합니다
남들이 우리아이를 한번만 봐도 혀를 쯧쯧쯧
입만 살았다고들 하구요
말대꾸 해주다가 너무 피곤해서 진이 다 빠집니다
말이 많은 것도 문제가 있는 건가요?
이런 아이 어떻게 교육시켜야 하나요?
1. 크니까
'07.6.20 1:01 PM (59.6.xxx.110)좀 나아지는듯하던데..
저희애도 만만치가 않아서 밥먹을때도 종알종알
제발 밥먹을땐 그 입 좀 먹는데 신경써~라고 말하네요. ㅎㅎㅎ
저희앤 톤까지 높아요.. =.=2. 흐흐
'07.6.20 1:19 PM (58.146.xxx.40)저희애는 4세 남아예요 아니 정확히 38개월
말이 좀 늦었었는데.. 그동안 못했던 말들인지 아주 봇물터지듯이 합니다
하루종일 옆에서 정신없이 자기가 원하는 대답을 할때까지 합니다
어떨땐 사랑스럽다가도 어쩔땐 아주 진이빠져서 죽습니다 ㅎㅎ
돌쟁이까지 앙앙거리는통에.. ㅎㅎ3. 헉
'07.6.20 1:20 PM (122.38.xxx.147)우리집 녀석인가 했네요.
정말 말많고 질문많고 톤도 하이톤이고
대답안해주면 끝까지 묻고 묻고...휴~-,.-;;
지금 유치원갔는데 1시간뒤면 이 휴식이 깨지겠죠.ㅎㅎㅎ
(근데,궁금하니까 질문많고 묻는거라 생각해요.말많다고 뭐라하는 이웃도 좀 그렇네요.
궁금한거 대답해주다보니 말많은건데 다른사람 시선 신경쓸게 뭐있나요.소음공해인가??
엄마가 가장 좋은 스승이라 생각하고 피곤해도 아는만큼 열심히 대답해줘야죠뭐.^^;;
전 궁금한거도없고 말도없고 멍~한거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4. 동주맘
'07.6.20 1:23 PM (218.144.xxx.124)이것 저것 물어볼때 귀찮다 하지마시고 대답해주세요...
다섯살정도면 깊이...넓게 대답해주지않아도 만족해합니다.
귀찮아서 그냥...넘어가면
아이가 나중에 물어보질않아요...
그때 해줄껄...후회하지마시고
다섯살...
한참 물어볼때 정성껏 하세요...
경험입니다.5. 일곱살 우리딸
'07.6.20 2:12 PM (211.211.xxx.221)저희 애는 여섯살때 그랬어요. 다섯살부터 시작했나?
아무튼 여자애인데도 왜? 하고 묻는 시기가 늦어서 다섯, 여섯살때 그랬는데
모든 일에 왜? 대답해주면 그건 왜? 하고 물어보는 통에 정말 하루종일 귀도 아프고 입도 아프고 고생했어요.
어리면 그냥 대충 대답해도 되지만 여섯살 넘어가면 웬만큼 논리가 있어야 수긍을 하니
대답도 심사숙고(?)해서 해야하니 힘들더라구요.
저희 딸은 심지어 달력보고 온갖 절기가 무슨 날인지까지 물어봤어요.
저도 다는 모르지만 아는 것은 대답해주고 모르는 것은 인터넷도 찾아보고
책도 함께 찾아봤지요.
그런데 그 대답이 효과를 발휘했는지 유치원에서 별명이 척척 박사래요.
저희 아이 친구가 자기 엄마한테 그랬다네요. (흐믓... 고슴도치 엄마.ㅎㅎㅎ)
아이가 모든 일에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할때 대충 대답하지 마시고 성의껏 대답해주세요.
그래야 다른 모든 일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6. ^^
'07.6.20 2:23 PM (211.215.xxx.140)애들이 어른처럼 속풀이 수다를 늘어놓는 건 아닐테구 호기심이 많아 그런거니
우등생 키운다 생각하시구 성의껏 답변해주세요. 모르는 건 솔직하게 엄마도
잘 모르니 책이나 인터넷을 찾아보자구 유도하시면서.. 책의 가치도 일깨워 주시면서.. 이런 아이는
커서 학습동기 유발이 저절로 되니 공부걱정 없게 될거에요. 제 경험담이구요, 힘들어도 최선다하세요
중딩 고딩때 들 과외비 지금 번다 생각하시면 웃으며 대하실수 있을 거예요.7. --
'07.6.20 2:46 PM (219.240.xxx.122)지금 엄마의 대답이 아이 평생 아이큐,이큐를 좌우합니다.
안 물어보는 애는 발전하기 힘들어요.
같은 말도 계속 대답해주세요.
곡요~8. 우리 아이
'07.6.20 4:04 PM (124.5.xxx.34)딱 다섯살때 그랬어요.
말도 일찍 트여서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꼭 존대말 하더니
어찌나 물어 보는게 많고 신기한게 많은지
한번은 미용실 데려갔더니
미용실 원장이 이렇게 시끄러운 남자애는 첨 봤다고
생긴것도 계집아이 같은게 왜이리 수다를 떠냐고 고추 띠어야겠다고 해서
무진장 기분 나빴었죠.
그런데 그러는거 한 때에요
초등학교 들어가고 점점 자라면서 말 수 없어지더군요.
발표도 잘 하고 친구들과 대화도 잘 하는데
쓸데 없는 말 안하고
지금은 전교1등 하는 아주 의젓한 학생이 되었어요.
잠깐 그러는 거니까 뭐든지 다 받아주시고 같이 대화 해 주세요......
남의 말 절대 상관하지 마시구요.9. ㅎㅎㅎ
'07.6.20 5:16 PM (211.106.xxx.53)울 작은애가 다섯살 남자아이인데, 정말 시끄러워요.
말 안할때는 노래까지 부르기 때문에 밥알 씹을때랑 잠잘때만
입을 다물고 있는것 같아요.
큰애말이 동생이 너무 시끄러워서 없었으면 좋겠대요.
그래서 낳아달랠때는 언제고 그런 소릴 하냐고 했더니
"저런 애가 나올줄은 몰랐지요~" 그러네요. ㅎㅎ
그런데 사실 큰애도 만만치 않았거든요.
지금 10살인데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아직도 말하는거 즐겨하고 잘해요.
또래보다 논리정연한것 같구 발표도 잘하구요.
넘 걱정하지 마세요.10. 부럽네요.
'07.6.21 10:24 AM (210.114.xxx.63)우리집 식구들 입에서 곰팡이 쓸까봐 걱정인데...정말 아이들 재잘거리는 소리 좀 들어보았으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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