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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의 여자..홍가요 ㅋㅋ(드라마)

푸하하하 조회수 : 3,765
작성일 : 2007-06-19 22:45:57
그 잘난 홍가 정말 지대로 진상이네요
내가 이걸 왜 보고 있었는지 그냥 보다보니 결말이 궁금해서 보게 된건데..
오늘 홍가 참으로 웃겨 드라마 보다말고 82들어왔네요

화영이가 홍가더러 입의 혀같은 지수에게 돌아가라
지수는 받아줄꺼다 천사니까..어쩌고
부모님게도 용서받고 그렇게 살아라

그랬더니 홍가왈 "난 그렇다 치고!! 당신은 어쩔건데"
푸하하하 난 그렇다 치고 라뇨,
절대 그런일 없다, 절대 그러지 않을꺼다.. 이게 아니라
난 그렇다 치고라

정말 이기적이고, 우유부단하고 멍청한 캐릭터같습니다.
그 대사 하나가 홍가의 모든걸 다 표현해 준 듯 ㅡ ㅡ;;;

그냥 웃기고 웃겨 주절거리고 나갑니다 ^^;;

지수 언니 홍가랑 헤어진거 알고 하는 말 웃겨 한줄 보탭니다
꼴랑 고거 살고 엎으려고 남의 화단에 불질렀냐?
사랑?
사랑이 사래걸려 재채기한다 ㅋㅋㅋㅋ
IP : 58.227.xxx.19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07.6.19 10:47 PM (61.102.xxx.237)

    오늘도, 내남자의 여자 땜에 자게가 조용한 거군요~!!!
    전 또 왜 일케 사람들이 없나...했어요 ㅋㅋㅋ

  • 2. 아아!
    '07.6.19 11:18 PM (211.117.xxx.120)

    전 그만 오늘이 수요일인줄 알고...흑흑

  • 3. 웬지
    '07.6.19 11:23 PM (61.34.xxx.57)

    지수, 화영 둘 다 불쌍하네요. 화영은 이기적이고 우유부단한 홍가에 인생건게 불쌍하고 지수는 한순간에 홍가의 바람으로 자신의 꿈(행복한 가정)이 무너져 안돼 보이고. 전 이래저래 둘 다 불쌍하네요.

  • 4. ..
    '07.6.19 11:28 PM (59.29.xxx.59)

    홍가를 보고 마냥 비웃을 수만도 없는것이..
    현실의 남자(들)와 너무도 비슷하다는 것..
    세상에 그런 남자들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요즘은 그런 생각도 들대요..
    남자와 여자는 근본적으로 사랑(?)이 불가능한 존재들인 거 같다는..
    사랑은 커녕 화합도 쉽지가 않다는..
    말그대로 서로 다른 별에서 온 서로다른 생명체같다는..
    남자는 그저 돈많이 벌어 갖다주면 된다고 생각하는 여자가
    사실은 가장 현명하고 남자에게 작은 것을 원하는 여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원시시대에도 그랬잖아요
    남자들은 몇달씩 사냥하느라 집을 비우면 여자와 아이들끼리 집에서 생활하고..

  • 5. ..
    '07.6.19 11:48 PM (211.59.xxx.88)

    오늘은 화영이가 좀 불쌍하더군요.
    저리 될거 왜 화약을 짊어지고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짓을 했노 싶어서요.
    너무 미워만 할 수는 없더라고요. 으이그 바보야 바보야.

  • 6.
    '07.6.19 11:58 PM (220.75.xxx.143)

    못봤어요. 내용이 어떨거라는건 대강 짐작이 가는데(댓글을 보고), 근데 홍가가 화영이랑 이제
    헤어지나요?
    글구,지수는 얼마전에 후배랑 어쩌구 하던데 그 관계는 어찌되는건가요?
    이 밤중에 궁금해서 잠도 못잡니다.

  • 7. 개인적으로
    '07.6.20 1:46 AM (194.80.xxx.10)

    초반부터 왜 저렇게 밥맛 없어 보이는 칙칙한 남자에게
    화영이 같은 화끈한 여자가 사랑을 느끼는 건지
    참 안 어울리는 설정이다 싶었어요.

  • 8. ///
    '07.6.20 9:38 AM (125.137.xxx.63)

    마지막회 왠지 눈물 나던걸요.
    세명 다 불쌍하던데요.
    특히 그 얄밉던 화영이 제일 불쌍하더라는...

  • 9. 화영은 사실
    '07.6.20 11:28 AM (155.212.xxx.49)

    그다지 잃은거 없어 보여요.
    어차피 쉬러 들어왔고.. 그 세월이 10년도 아니고 겨우 1-2년 남짓.

    다시 미국 가서 원래 생활로 충분히 돌아갈수 있고..

    친구를 조금 잃긴 했지만 원래 그 성격에 친구에게 올인하는 사람도 아니였으니..
    그정도면 지수와의 관계도 어느정도는 회복.

    제가 화영이라면( ㅡㅡ; 그딴짓도 하지 않겠지만.. 어떤 남자를 만나서 그랬다 해도..)
    그정도면 손해는 아닐거 같아요..

    그래서 부럽네요.. 마지막회는 아직 못봤는데... 월요일화 보고 참 제 속이 ... 그랬어요.

    저도 그런 배신을 당했을때.. 기만이고 비겁한 사랑이라고 느꼈을때 화영이처럼
    화끈하게 결단을 내렸어야 했는데..

    처음으로 화영이 캐릭터가 부러웠던 순간이였어요. (내내 부러웠던적 없었죠.. )


    지수나 화영이나 닮은꼴이 없는거 같은데도 그 면에선 둘이 통하는거 같아요.
    비겁한, 치사한 사랑을 못견디는 그 꼴.
    어쩌면 그래서 마지막에 그래도 대화라도 할수 있는 그런 관계나마 회복되었는지도 모르겠어요.


    홍가넘 캐릭터는.. 정말이지.. 너무나 많은 남자들이 비슷하죠.
    드라마가 비현실적인거 같다고 아는 남자들이 그러지만(홍가넘 보면서)
    사실.. 그런넘들 진짜 많아요.. 우유부단.. 이기주의..양다리..


    지수는 선택 잘한거 같아요.. 그런데 솔직히 지수의 성공(?)은 돈인거 같아요. ㅎㅎㅎ
    돈이 없었다면.. 결코 성공하기 힘들었을꺼에요.

    친언니든, 시댁이든, 홍가든.. 결국 돈은 넉넉했던 편이니까요...

    지수가 만약에.. 시댁에서 안면몰수하고 지수 외면하고, 친정 가난하고..
    집에서 쫓겨날 정도고.. 하면.. 어떻게 살았을까요? 어떻게 지냈을까요?

    제일 비현실적인 캐릭터는 지수 같아요.....
    (화영같은 캐릭터는 의외로 많죠. 친구남편하고 바람은 안피겠지만)

  • 10. 윗분
    '07.6.20 5:52 PM (59.9.xxx.48)

    화영은사실님
    말씀 진짜 잘하십니다
    홍가넘 케릭터 현실적으로 비슷하죠
    전 중간부터 소문의 의해 보게 되었는데 지수같은 현실이 얼마나 될까요?
    한심한 홍가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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