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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링팬, 시원한가요?

요맘 조회수 : 1,462
작성일 : 2007-06-19 00:09:43
오늘 아파트에 누가 실링팬을 폐기물 스티커 붙여서 내놓았더라구요.
한동안 실링팬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어찌어찌 시간이 지났는데,
그거 작동은 잘 된다고 경비아저씨께서 말씀하시길래, 그럼 주워올까? 하고 남편이랑 얘기했는데..
그런데 경비아저씨께서 천장에 연결하는 부속은 없다고 그러십니다.
허걱 그러면 뭘로 고정시키나요?
가져왔다가 별로면 스티커도 붙어있고 하니 그대로 내놓으려고 머리를 굴렸었는데 말짱 꽝.
그냥 왔지요.

그리고는 다시 관심이 마구마구 샘솟아서 인터넷으로 찾아봤어요.

저희가 원하는 건 조명이 없는 것.
천장이 별로 안높거든요.
조명이 달려 있으면 저희가 키가 작은 편이어도 불편할 것 같아서요.
추가로 조명이 더 필요하지도 않구요.

팬만 있는 건 종류가 몇가지 없지만, 그래도 있는데
리모콘 있는 건 15만원, 없는 건 6만원 정도 해요.
리모콘이 필요할까요?

아, 무엇보다, 실링팬이 위에서 돌면 좀 시원한가요?
집에 에어컨은 있는데, 전기요금 무서워서 마구 돌리지는 못하고
애가 더워하면 틀어주는 정도로 씁니다.
선풍기 틀어놓기에는 공간 차지하는 것도 그렇고, 아직 아기가 어리니까 손가락 집어넣을까봐 걱정되기도 하구요. 망은 씌워놨지만요.

사용해보신 분, 정보 좀 나눠주세요.
IP : 124.54.xxx.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카펠라
    '07.6.19 12:29 AM (222.111.xxx.148)

    저의집은 분양받고 한 8년 실링팬 달고 지내봤는데요
    장마 끝나고 아주 무더운 여름 날씨 제외하곤
    시원합니다.
    에어콘을 틀었을 경우 바람을 순환 시켜주는 역할도 해서 좋더라구요
    천장에서 떨어질까봐 무서워 했었는데
    끄떡 없던걸요.....
    8년 살고 집수리 할때 실링팬 제거하는데 왜그리 서운하던지요
    있으면 좋아요^^

  • 2. ..
    '07.6.19 12:30 AM (125.132.xxx.129)

    제가 전에 살던 집에 실링팬이 있었거든요. 조명이랑 같이 있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조.금.은. 시원합니다.
    에어컨 위로 나오게 틀어놓고 실링팬 돌리기도 해봤고,
    별로 안더운 오늘 같은 날엔 약하게 실링팬 돌리기도 해봤고..
    시원은 한데.. 선풍기 틀듯이 시원하지는 않아요.
    아이가 있으시면 벽걸이 선풍기 다세요.
    에어컨 약하게 틀고 벽걸이 선풍기 같이 돌리면
    전기요금도 조금 나오면서 시원하고, 아이 있는 집은 걱정 없고.
    전에 살던 집 전세주고 나왔는데, 다시 들어가면 젤 먼저 '실링팬 없애기'가 저의 목표예요. ^^;;;

  • 3. 재똥맘
    '07.6.19 9:08 AM (210.94.xxx.24)

    저희는 실링팬 잘 쓰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 밤에 잘때 선풍기 켜놓고 자면 부담되는데
    실링팬 틀어놓고 자면 살랑살랑 살짝 바람부는게 좋습니다.
    에어콘 틀때도 에어콘 바람을 윗쪽으로 해놓고 실링팬 틀어놓으면
    공기순환도 되고
    직접 에어콘 바람 쐬지 않는 것도 좋고.. 전체적으로 시원해지는것도..
    이상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 4. 쿠키&쵸코
    '07.6.19 11:31 AM (218.155.xxx.169)

    실링팬!좋습니다. 우리도 실링팬 7~8년 썼거든요, 그냥틀때도 좋구 에어컨틀때도 좋습니다.이사하면서
    실링팬없이 조명달고 에어컨에 선풍기틀어놓으면 왜그리 걸리적거리는지요,올해는 다시 실링팬설치합니다.바람도 적당히 불어주고 느낌이 좋습니다....

  • 5. 요맘
    '07.6.20 10:53 PM (124.54.xxx.89)

    3:1로 사용하기 좋다는 의견이 다수네요.
    고맙습니다.
    어제는 제가 아기랑 씨름하느라 못들어와봤어요.
    혹시 질문해놓고 고맙다 인사도 안하나 하고 생각하셨다면.. 마음푸세요.
    의견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럼 저도 하나 달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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