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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와 동경 오사카 중..

여행 조회수 : 834
작성일 : 2007-06-18 22:24:04
친정엄마 남동생 우리부부 6살 남자아이 돌쟁이 아이랑 여행을 계획중입니다
학교 방학기간중에 일주일 시간내서 가려는데...
어쩔수 없이 성수기네요
문제는 돌쟁이 아기 때문에요...

남편은 상해가서 맛난음식 먹자하고
남동생은 가까운 오사카나 동경에 가자는데..
저희집 여건으로 어디로 가는게 좋을까요?

8월둘째쯤이면 상해나 동경이나 좀 덜 더울까요?
서울보다 많이 더울까요?
가장 걱정인건 날씨예요
넘 지쳐서 암것도 못하면 어쩌나 싶어서요
친정엄마 모시고 가는 첫 해외여행이라 더 신경쓰이는데...


시원하긴 북해도가 좋다는데...
비용차이가 많이 나네요
IP : 59.15.xxx.1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영희
    '07.6.18 10:28 PM (211.49.xxx.41)

    일본 7,8월엔 정말 더워요.
    그냥 더운게 아니라 성질 버릴 정도로 축축한 더위...

    북해도로 가세요...^^

  • 2. 지나가다
    '07.6.18 10:35 PM (218.48.xxx.86)

    8월 중순엔 젊은 사람들이 가도 동경, 오사카는 더워죽습니다.
    물론 건물 안은 시원하지만 밖은 찜통이죠.
    돌쟁이 아가에 친정엄마까지 모시고 가는 거라면 다른 곳으로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3. 상해
    '07.6.18 10:54 PM (211.192.xxx.63)

    는 더운데다 공기도 안좋아요..전 동경 7,8월에 가봤는데 별로 덥다고 생각안했거든요,땀이 안나던데..북해도는 비행기요금 자체가 2배지요...애들 어리면 더울때 여행은 별로 안 권하고 싶어요,나가사키 갔다가 40도 되는 더위에 기함하고 동경에선 태풍도 만나고..

  • 4. 지나가다
    '07.6.18 11:22 PM (58.227.xxx.227)

    상해 너무 덥고 단체여행이면 맛난 음식도 못 먹어요 개인적으로 고급 음식점 가지 않으면
    단체여행 음식은 정말로 아니던데요

    뭣보다 더워 쪄죽슴다

  • 5. 여행
    '07.6.18 11:24 PM (59.15.xxx.19)

    흠...역시 일본은 무리군요
    북해도는 괜찮다는 평이 많구...

    상해가 공기가 않좋군요..
    남편이 출장갔다가 맛난 음식 많이 먹었다고 자랑하길래...

    그냥 동남아시아로 가야할까요?
    한국 사람들 넘 많다고 하길래...^^;;;

    휴가를 가고 싶긴한데...딲히 어디로 가고 싶은곳이 없고...
    이제 하루동안 정보 검색하는데 왜이리 지치는지..
    제가 지금 건강하질 못하다보니 놀러가는것도 의욕이 안생기네요
    노는것도 건강해야 잼나게 놀지...넘 슬퍼요--;;;

  • 6. 여행
    '07.6.18 11:27 PM (59.15.xxx.19)

    앗!.. 여행은 되도록 자유여행으로 가려고요

    남편이 외국 출장이 잦아서 낮선곳에 적응을 잘하는편이고 중국어 약간, 일어 약간, 영어는 잘하는 편이라..더구나 젊은 총각(남동생) 옆에끼고 있으니 저나 친정엄마가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것 같진 않고요..
    어딜가든 자유여행으로 가족 컨디션 봐가면서 움직이고 싶어서요
    대략 일주일이면 어디든지 여유있게 지내다 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늦은 저녁때라 댓글이 없을 줄 알았는데... 그냥 안지나치시고 조언해 주시니 넘 감사하네요^^

  • 7. 근데
    '07.6.18 11:29 PM (211.192.xxx.63)

    북해도도 이동거리가 길기 쉬워요,워낙 땅이 넓고 광할하여...삿뽀로 쪽보다는 아사히가와쪽이 정말 대자연 좋은데..거기가는 코스가 의외로 별로 없고 맨날 오타루만 가더라구요..

  • 8.
    '07.6.18 11:33 PM (203.130.xxx.57)

    한 3일 정도라면 오사카가 좋은데 (관광지도 오종종하게 모여 있고 맛있는 것도 많아서)
    일주일이라면, 그냥 동경으로 가세요.
    돌쟁이가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그게 좋을 것 같습니다.

  • 9. 동경주민
    '07.6.18 11:38 PM (121.114.xxx.192)

    동경이 덥다덥다하지만 날짜에 따라서 달라요.
    오늘도 한국은 완전 찜통인거 같던데, 동경은 그렇지도 않거든요.
    요즘 살기 좋을정도. 적당히 덥고 별로 습하지도않네요.

    원글님이 8월둘째주 이후로 오실거라면 여행하실만해요.
    제 생각에 동경은 7월이 제일 덥고, 8월 들어서면 좀 습도도
    낮아지고 견딜만해요. 더구나 8월중순이후라면 덥기는해도
    못 견딜정돈 아닌거같아요. 한국이랑 바로 옆에 붙어있쟎아요.
    한국더운만큼 더운데 단지 경우에 따라서 습도가 어느정도 되느냐.
    그 차이밖에 없는듯합니다.

    여행할 때 날 좋은것도 운인거같긴 하더군요.

  • 10. 여행
    '07.6.19 12:02 AM (59.15.xxx.19)

    동경주민님 .....제 맘을 흔들어 놓으시는군요...
    안그래도 동경에 넘 가고 싶었는데...
    많이 더울꺼라는 생각에 접어뒀었거든요
    정말 날씨가 그때그때 달라서...^^;;;
    몰라몰라몰라~~~~!!!

  • 11. ㅎㅎ
    '07.6.19 12:18 AM (121.114.xxx.192)

    원글님.
    죄송해요.ㅎㅎ
    정말 저도 날씨 걱정말고 오시라고 하고 싶지만
    경우에 따라선 습도가 높을수도있고 태풍이 올때도 있어서
    뭐라 말씀드릴수가 없네요.흑흑
    (일년내내 캘리포니아같은 날씨라면 얼마나 좋겠어요)

    최근의 경향으로 보아선 8월15일이후라면 더위는 그다지
    걱정 안 하셔도 될거같은데.... 전 여기 살아서 이렇게 말씀드리는데
    한국에서 오시면 또 어떻게 느낄지는 모르겠군요.
    9월쯤 되면 태풍도 자주오고....
    근데, 어딜가나 날씨란게 내 주관대로 되어 주는게 아니니까 그냥 운에
    맡기시는 수 밖에 없을거같아요. 오시게되면 꼭 접는 우산은 챙겨 오시는게
    도움이 되실거구요.

    아마 동경에 와 본적은 없으신거 같은데 이럴때 한번 오시는것도 좋지않을까요.
    날씨가 엉망인 여행도 나름 추억이.... 전 책임 못 지지만요..ㅋ

    좋은 여행되시구요.

  • 12. 여행
    '07.6.19 12:23 AM (59.15.xxx.19)

    그러게요--;;;
    동경은 첨이예요...
    제가 가본곳이라곤 해외는 캐나다가 전부예요..

    동경이 실내만 이용해도 재미난곳 많겠죠?
    그렇게 생각하면 날씨 안좋으면 속상할 휴양지보단 나을듯싶은데요...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네요^^;;;

  • 13. 이이오
    '07.6.19 9:39 AM (203.225.xxx.150)

    상해 정말 비추에요..제가 일명 식신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정말 음식 못 먹겠더라구요..전 자유여행이라 한국에서 맛있다는 곳 알아보고 갔었는데..
    먹을 수 있는 곳은 특급호텔 식당밖이더라구요..
    참고로 저번주에 다녀왔어요..그리고 정말 불친절해요..좋았던점은 택시비가 싸서 계속 택시타고 다녔다는것...하나입니다
    다시가고 싶은것은 동경인데 애들이 있으셔서 잘 안맞으실거 같고
    오사카가 제일 괜찮은거 같애요..후쿠오카는 어떠세요?젤 한적한 도시였던 거 같애요..바다도 있고

  • 14. .
    '07.9.2 1:20 PM (222.235.xxx.91)

    전 상해 가서 음식 넘 맛있게 먹었었는데..
    물론 자유 여행이었구요.여행의 포커스 자체가 식도락에 맞춰져 있었던 거였지만요.
    남편도 놀라워하던데요?
    항상 출장갈 때 넘 비위상하다고 생각했던 음식들이 왜 니가 골라주는 건 다 맛있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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