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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 입장에서.. 시누가 부르는 호칭이요.
저랑 올케는 나이차이 열살정도 나는데요.. 제가 손위구요.
저는 올케에게 이름 부르고 올케는 저보고 언니라고 그래요.
대화할때 제가 올케보고 '너는..' 이라고도 하는데..
우리는 진짜 친하거든요. (제 생각도 그렇고 올케도 이렇게 지내서 너무 좋다고 몇번이나 그랬구요.)
일주일에 한번쯤 만나서 수다도 떨고 같이 장도 보러 다니고 드라이브도 다니고 그래요.
저희 친정부모님하고 어려운일 있으면 저한테 상의도 하구요.
제 남동생 흉도 저한테 보고 저는 그러면 남동생 막 구박해 주구요.
가끔 저희 남편 얘기할때 올케가 형부라고 지칭해놓고 막 웃으면서 에구. 언니언니 하다보니 형부라고 했네.. 그래요.
이런 경우에도 너는.. 또는 이름 부르는거 기분 나쁠까요?
그냥 생각할땐 우리 올케는 별로 싫어하는것 같지는 않지만,
제가 시누가 없다보니 올케 노릇은 해본적 없어서 객관적이지 않을수도 있다 싶어서요.
가끔 이런글 볼때마다 신경 쓰이네요. 한번 올케에게 직접 물어봐야 할까나...
1. ...
'07.6.18 9:28 PM (211.193.xxx.147)친한관계인건 좋지만 호칭은 제대로 정리해서 부르는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너'라고 하는것도 상대방이 기분나쁘게 생각하던 않하던 상대방에게 물어볼 필요없이 분명히 고쳐야할 부분인것 같구요2. 전..
'07.6.18 9:31 PM (222.108.xxx.72)손아래 동서에게나 올케에게 저는 "자네"라고 부릅니다.
결혼 전 큰어머니께서 친정어머니께 "자네"라고 부르시던걸 보고 자라그런지..
전 이게 귀에 익고 말하기도 좋다고 생각해요.
나이 들면서 동서나 올케도 나이가 들어가고 조카들도 장성해가면
동생에게도 완전히 반말로 부르는게 아니라고 들었습니다.3. 음
'07.6.18 10:11 PM (219.251.xxx.232)아무리 나이 차이가 나도... 친 자매가 아닌이상
'너'라는 호칭은. 좀 그래요. 게다가 성인이잖아요.
아이라도 생김 더욱 그렇구요.
너. 얘. 쟤. 이런건 좀....4. 흠
'07.6.18 11:21 PM (211.178.xxx.196)저는 기분 안나쁘던데요.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그런가...형님보다 언니가 좋은데...쩝
5. 친하신듯
'07.6.18 11:33 PM (218.209.xxx.248)한데 직접 물어보세요
내가 어디서 이런 글을 읽었는데 혹 기분 나쁘냐고
면전에다 싫다고야 할까 싶지만 혹 모르잖아요 그리고 그렇게 잘 지내셨으니 별 문제 없어뵈는데요6. 저도
'07.6.19 10:33 AM (210.180.xxx.126)열살 넘게 나는 손아래 올케가 있는데 동생처럼 좋아서 그냥 이름 불러요.
'희영' 이런식으로요.
"~야,' 또는 '너' 이렇게는 지칭하지 않고요.
올케는 형님이라고 부르고 하는데 다정하게 잘 지내요.7. ..
'07.6.19 11:00 AM (211.235.xxx.92)시누와 띠동갑이에요. 제가 여동생만 둘있어서 형님이 언니처럼 대해 주고 이름 불러 주는게 좋아 그렇게 지내다가 제가 아이를 낳았어요. 시부모님이 이민준비로 한달정도 시누와 조카가 집에 와 있었어요.그때 작은 조카가 4학년이었던가? 엄마가 00아!하고 이름을 부르니 조카도 저한테 00아 이름을 부르더군요. 이건 아니다 싶어 형님께 말씀드렸어요. 그 다음부터는 00엄마야 하고 부르세요.
아이들이 있어 00야, 너 하는건 아리라고 봐요. 그래도 형님하고 친자매처럼 친하게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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