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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라,경기초등학교는 아직도 귀족학교인가요?
학교 건물도 노란색, 단체로 입는 츄리닝도 노란색이라고 엄마친구가 말하는걸 들었어요
좀 자라고 보니 그 학교가 리라더군요
지방에 살아서 그런지 사립초등학교는 좀 생소했어요
쟁쟁한 집안 자녀들은 어릴때부터 인맥 키운다고 유치원도 이화유치원 선호하는군요
경기초등학교는 저번에 동아일보 보니깐 재벌자녀나 정계자녀들이 많이 선호하고
학교 졸업하고 나도 스스로 인맥이 형성되어서 성인이 된 뒤에도 플러스로 작용한다는군요
이명박 위장전입 기사 보니깐 자녀들 귀족학교 보내려고 그랬다는데...
귀족, 평민 ,, 순정만화에 잘 나오는 계층이네요
특히 황미나 만화요...
올초 서울 사는 친구는 아이 사립 지원했다가 추첨에서 떨어졌거든요
여유있고 능력있으면 다들 사립초등학교 보내고 싶은가 봅니다.
1. .
'07.6.18 1:42 PM (203.255.xxx.180)저 사는 다가구 윗집 전세사는 분 아이 둘다 리라초등 보내던데요.
그 분들이 전세를 살고 있어도 돈이 많을수도 있을테고.
아니면 빠듯한 형편에도 아이들 미래 위해서 투자하고 있는것일수도 있구요.
요즘엔 그냥 아이에게 투자 좀 하는 집이라면 사립 보내는거 아닐까요?
(참고로 저 사는 동네 교육환경이 좋은곳 절대 아니에요. 여기서 가까운곳에 쪽방촌도 있고.. 길거리에서 술먹는 사람들 무지 많은 그런 동네거든요.)2. 웬
'07.6.18 1:45 PM (220.75.xxx.15)귀족? 전 그 말이 이해 안가요...돈만 있음 귀족?
우리나라가 왕족나라도 이제 아닌데...웬....
더 뭔가 사회 분위기를 들드게하는 언론의 말이 맘에 무지 안드네요.
강남강북 격차라며 갈라놓기 시작한것도 언론탓이였는데.....
돈 있으면 당연 더 좋은 걸 따지고 차이를 두려고 하겠지요.
그걸 배아파할것도 부러워 할것도 없다고 보는데요.
하지만 격차를 크게 부각시키려는 언론의 쌩쇼에 합류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드라마까지 강남...어쩌구....
와....
세상이 돈돈,돈에 미쳐 너무 한게 아닌지...
아이들을 그렇게 돈으로 내돌리는 게 좋은건지.
일반 학교가 왜 그렇게 무시되고 학원에 고액과외에 사립학교가 떠야하는건지...
왜 듸워 줘야하는건지...답답합니다.3. 어느정도
'07.6.18 2:03 PM (211.217.xxx.133)뒷받침이 있어줘야 그 인맥이 유지되는거 아시죠.
제 친한 친구 알아주는 사립초등학교 나왔지만 그냥 그래요.
일반 중산층이에요. 그리고 귀족이라는..말은..후후.
요즘 추세는 사립초등이 아니라 인터내셔널 학교 갔던데.
워낙 시민권을 많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살만한집애기들 다 인터내셔널학교 다니더라구요.4. 경기초등학교는
'07.6.18 2:34 PM (58.140.xxx.91)리라는 잘 모르겠고..
제 눈으로 그 근처를 목격한봐.. 귀족 같던데요..^^;
외제차에.. 운전기사들이.. 아이들 하교 시간에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악기는 바이올린을 다 기본으로 학교에서 가르치는지... 가방 하나씩 들고오면..
기사 아저씨들이 받아주러가고..ㅎ
거기 하교시간만 되면..불법 주차때문에 아주 가관이던데...
한번은 경찰이 나와서 딱지 끊었다가..그 담당 경찰이 문책당했다는 소릴 들었네요..ㅎㅎ
경찰청장 손주가 그 학교를 다닌다나.. ㅡㅡ;; 그 이후론 즐비하게 서있어도.. 대책 없다 하던걸요? ㅋ5. 저하기
'07.6.18 2:41 PM (220.86.xxx.198)나름입니다요.저도 ** 사립 나왔지만 글쎄요? 어릴적에는 엄마가 학교 자주 오시는거 넘 챙피해했습니다.다만, 방과후에도 과외에 늘 힘들어 했구요,중학교 갈땐 친한친구도 떨어져서 배정받구,여하튼 저희부모님 저땜에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고 키우신거 같아 지금은 죄송하지만 내인생은 내가 살아간다는 반항아니 반항으로 살아온거 같네요.그래도 요즘 초등동창 모임에 나가보면 사회적으로나 기타등등..잘나가는 친구들이 많더군요.그래도 안부럽드이다.울엄마 지금도 친구딸들이랑 비교하시지만,나만 행복하면 된거 아니냐고 핀잔줍니다요.^^ 그래도 지금 부모속 안썩이고 아이랑 남편이랑 알콩달콩 건강하게 사는거 자체가 효도하는 길이라 생각하는데...
6. 근데
'07.6.18 2:51 PM (203.227.xxx.42)사립초등학교는 추첨으로 들어가지 않나요?
돈있는 사람들만 추첨에 당첨이 되는건 아닐터인데....
뭐 물론 전반적으로 돈있는 집에서 많이 지원을 할 수 있지만...
평범하게 살고는 있어도 하도 요즘 초등학교에서 엄마들이 열심이란 얘기를 들으면서 (사립은 좀 덜하다기에) 사립에 지원을 해봐야지 하고 있는데...
우울하네요7. 물론
'07.6.18 3:28 PM (211.48.xxx.212)대다수 공정한(?) 추첨이지만,
뒤로 기부금 내고 다니는곳도 있어요.
초등도 이런데 대학이 기여입학하면 울같은
서민자식들.. 명문대는 꿈도 못꾸겠지요.
그러면서 대학에서 기여입학 운운하는거보면
앞으로 서서히 그렇게 되지 않을가 염려 됩니다.
아직도 있는 집 아이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돈으로
혜택보는곳은 더 늘어 날겁니다.8. 운
'07.6.18 5:48 PM (211.192.xxx.63)좋으면 들어가는 학교지만 뒷받침안되면 그냥 다니기만 할뿐 인맥은 못 만드는거라고 봐야죠..리라는 경기보다 조금 덜 알아주는 분위기인것 같구요,그래도 경기나 계성이 그렇긴하지만 뭐 귀족이라기보다 특권층이 많다는 정도죠..
9. 다들 그렇지만
'07.6.18 11:54 PM (211.117.xxx.120)있는 사람 없는 사람 섞여있겠죠.
제 친구가 1학년때 소풍을 갔는데 엄마들이 따라갔대요.
근데 벤츠급의 승용차에 기사 데리고 온사람이 여럿이라해서 놀랐어요..
제 친구는 마티즈 끌고 갔슴다.10. 우리 아이
'07.6.18 11:58 PM (125.132.xxx.170)부산에있는 사립초등학교 둘 보냈습니다.
외벌이에 남편은 평범한 회사원인데,저는 그런 소신이있었습니다.
학교에 돈자랑하러 보내는거 아니고 ,내가 정당히 수업료 내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립학교보내는 부모들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많긴합니다.
하지만 사립은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어느정도 해결을 해주기때문에 따로 사교육을 안해도 충분
했습니다. 일반 공립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은 하교후에 따로 사교육을 많이하잖아요.
그렇게치면 공립에서 학원가는 돈이나,사립에 수업료내는 돈이나 별 차이가 없더라구요.
초등학교때 ,단소,한자 ,국악 ,오케스트라 ,댄스스포츠,바둑등등 특기적성을 조금씩이라도
다 해봤기때문에 중학교와서 도 전혀 낯설지 않아서 우리 아이는 중 2 인데
엄마가 자기를 사립에 보내준걸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공립보다 아이 하나하나에 관심을 기울이는 선생님이있고 , 아이들도 다
비슷비슷하게 모나지않고 ,인성이 바른아이가 많습니다.
사립이라고 무슨 귀족이니,특권을가진 그런사람들은 아닙니다.
부모가 아이한테 해주는 가치관의 차이라고 할까요.
오히려 치맛바람같은것도 없고 , 엄마들끼리도 서로 다 잘아니까 ,서로 믿고 지내는것 같아요.
어딜가나 집에서 내아이 바르게 키우는게 중요한듯해요.11. 귀족이라...
'07.6.19 10:34 AM (211.176.xxx.94)말도 많고 탈도 많은 사립초등학교이야기... 안 보내시는 분들은 궁금하시기도 하실것 같네요.
저희아이 요번에 사립초등보냈는데, 사립도 사립나름입니다.
학교에서 학부모들 학교 들락날락 하는걸 좋아하지 않아요. 특히 아이 담임선생님께서는 면담시간에
직접 이렇게 말씀하시던걸요.
"어머님들끼리 몰려다니지 마세요. 이리저리 휘둘리고 말이 많아요. 소신껏 행동하세요."
아싸, 신난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 뒤로 학교에 얼씬거릴 생각 접었습니다-초1인데 말이지요.
뭐 굳이 귀족(?)들의 인맥형성을 위해서라면 유명사립초등학교뿐만 아니라, 그들만의 모임이 있습니다.
부모끼리 친하고, 따라서 아이들도 친하고... 끼리끼리 모이는 공간은 따로 있지 않을까요?12. -
'07.6.19 10:53 AM (61.102.xxx.117)사립도 사립 나름이더라구요.
원글님 말씀하신 그런 명문사립, 귀족사립도 있고
흔히 말하길 동네 사립도 있는데, 전 동네 사립중에 입소문 좋은 곳 보내고 싶어요.
영훈,경기,리라,계성,경복 정도면 서울시내 웬만큼 한다하는 집 자제들 다니겠지요.
대부분 추첨으로 가겠지만 나중에 기부금내고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이번에 삼성가 자제 영훈 들어간것도 추첨에서 됐다 하지만 다들 한번쯤은 의심하겠죠.
돈은 많지만 아직 명예가 약한 집안이라면 자녀교육과 인맥에 적극 투자하겠죠.
그 방편이 명문 사립유치원, 사립초등이겠구요.
종교 재단이 운영하는 사립은 종교적 이유에서 선호되기도 하구요.
저는 공립학교에서 엄마들 설치게 만드는 묘한 분위기가 싫어서 동네 사립알아보고 있지요.
그냥 학교에서 공립보다 돈 많이 받은만큼 교육서비스 해주는 그런 정도의 동네 사립 알아보고
넣을 생각이랍니다.13. 동감..
'07.6.19 11:51 AM (211.175.xxx.32)사립 보내본 적이 없으니 잘 모르긴 하지만...^^
공립도 좀 산다 하는 동네에서는 엄마들 치바 마람이 태풍 못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흔히 말하는 교육열 쎈 곳에 살고 있는데, 옆에 엄마들 말만 듣다간
일년에 교육비로만 수억 깨집니다...
귀족 학교? 여기 공립 초등학교입니다만..
한번씩 행사때마다 차 보면... 장난 아닙니다...
도데체 귀족 학교가 어떤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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