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남이랑 결혼하신분들 계세요?

[-_-]

연하라도 다 같은 연하가 아니겠죠?

한두살 차이야 애교겠지만,

32살 여자와 25살 남자

한 때의 불장난이겠죠?

연하와 결혼하신 분들 혹시 계신가요?

[..]

연하라도 다 같은 연하는 물론 아니겠죠,,,
제가 아주 아주 잘 아는 사람이 자그만치 열살 연하커플이에요,
나름대로 열렬히 잘 살고 있는것 같아요.
그쪽에 비하면 이젠 열살 이상 차이나는 커플만 아니면
눈도 꿈쩍 안하게 되요,,32살과 25살이면 7살 차이밖엔 안나잖아요ㅡㅡ

[저]

친구네 부부 와이프는 38, 남편은 33
그래도 아주 잘살아요. 서로 존중해주면서...

[대학선배]

가 7살 연상의 부인을 뫼시고 살고 있죠. ^^;;
그 선배가 어렸을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할머니랑 살아서 그런지 몰라도 부인이 푸근하고 좋다고 하더군요.
부인이 능력도 있고 해서 선배가 박사학위받는거 내조도 잘하고 집도 하나 장만해서 아들낳고 잘 산다고 하더군요.

[내가]

아느분은 3살 연상이랑 결혼하셨는데...결국은 남자나이 30살을 넘기니 연하에 여인하고 살더라구요...그것도 어린여자랑요,지금은 남자가 나이가 어리니까 모르겠지만 남자 나이 25살이면 좀 더 신중 하셔야할것 갔네요..그래도 모든사람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남자 나이 30살은 넘어야 확실한 인생관이 생기질 않을까요^^^ 제가 본경험으로는요~~~ 지금은 아무것도 생각 안나는.. 모든게 둘 위주지만 좀더 넓게 보면 가족, 친구 ,경제력,의지 등등도 고려해야하지 않을까요......

[저도]

띠동갑 커플도 본 지라...남편이 한 몇살 아래는 그냥 우습습니다. ^^;
그 남편의 친한 친구는 반대로 띠동갑 아가씨랑 결혼한 관계로...
모이면 부인들 나이차가 자그마치 24살...ㅎㅎ

뭐 그럴 수도 있지요. ㅎㅎ

[제가]

저도 4살 연하랑 사네요.

신랑 26살 제가 30에 결혼해서 결혼 11년차 부부거든요. 아직까지 별 무리없이 삽니다.

연하도 연하나름이겠지만, 전 힘들어요.
신랑이 너무나 마눌을 의존해서리.....

[아들셋]

키우고 삽니다....
겨우 1살 연하인데....

[사람나름이]

맞지요.
제 남편은 저보다 세살이 어린데요, 제가 많이 기대는 편입니다.
평소 자잘한 것 챙기고 그런 것들은 제가 알아서 하는 편이지만 좀 큰 일이 있거나 회사일로 힘들때나 그럴때는 제가 남편을 많이 의지합니다.
예전에 사귀었던 두살 연상의 남친보다 세살 어린 지금 남편이 훨씬 어른스럽고 듬직합니다.

[연하남이랑]

결혼한 친구들...
친구들 모임에서 완전 소외되어가더라구요,,,
부부동반으로 모일 일 있으면 빠지고,
참석해도 신랑들이 너무 어색해하니까...

그래도 뭐..둘 사는데 문제가 없다면야..

[남편이]

11살 많아도..
전 아들같습니다. 사람나름이에요.
벌서라고 하면 벌서는 자리에 가서 서있습니다. 미쵸..

[...]

나이먹으니 좀 그렇더라구요, 두쌍다 이혼했는데 다들 연하여자랑 다시 굘혼하대요
전처랑 열살차이나는거 보면서 좀 기분 묘하대요

[.]

저희 남편은 저보다 네살 아래예요.
살면서 나이차 그런거 전혀 못느껴요. 오히려 제가 남편에게 어리광 부리죠.
남편 친구들이랑 만나는것도 불편한거 없이 잘 만나요.
그리고 원글님 7살 연하 불장난이라고 하셨지만 제 주변에는 8살 연하랑 결혼한 커플도 있어요.
남자 20 초반 여자 20후반부터 만나기 시작해서 8년 연애 끝에 결혼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