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바쁜 남편을 대신하여 양복 사려는데..

어찌해야되는지 조회수 : 677
작성일 : 2007-06-18 09:23:20

남편이 회사 일로 많이 바쁩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바쁘다면 일이 없어 허둥대는 것보다 나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도 가족도 허덕일 정도로 바쁘니 맘이 편칠 않기는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것 이외에도 여러가지로 좋지 않은 것이 많이 발생되지요.
그런 남편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본의 아니게 저도 바쁜 남편 때문에 힘들어질 때도 많습니다.
그런데 그건 둘째치고,
오늘 묻고 싶은 것은,
남편의 양복 때문에 그러합니다.
여름 양복을 구입해야 하는데 사러 갈 시간이 없습니다. 남편이..
본인이 직접 낮에 사러갈 시간은 안되고, 주말에 저와 같이 가서 구입을 해야 하는데 주말에 짬을 내기 쉽지 않습니다. 계속 미루다가 이렇게 시간이 흘렀습니다.
여름 다가기 전에 구입을 해야 되는데,
혹시 남편이 가지 않고 제가 혼자 가서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남자 양복은 여자 옷처럼 사이즈가 일정하시 않아서리...
혹 지금 입는 양복을 가지고 가서 모양만 일단 고르고 이 사이즈에 같은 거 달라고 하면 될까요?
남편이 입는 스타일이 거의 정해져 있고 색도 그렇고 해서 모양은 고를 수 있는데 사이즈 때문에...
혹시 저 처럼 고민하다가 사보신 분 안계신가요?

IP : 125.177.xxx.1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입는 옷
    '07.6.18 9:30 AM (220.75.xxx.138)

    원글님 말이 맞아요.
    지금 남편에게 잘 어울리는 편안한 양복 들고 가셔서 싸이즈 같은것으로 달라고 하세요.
    같은 브랜드 비슷한 디자인이라면 거의 비슷할거예요.
    집에와서 입어봐서 뭔가 조금 불편하다 싶으면 다시 수선 맡기시고요.
    아무리 바쁘셔도 직접 가서 입어보는게 가장 좋긴 합니다.
    직장 근처엔 백화점이 없나요?? 점심시간에 짬내서 원글님이 미리가셔서 골라보고 남편분 잠깐 입어보고 가라고 하시면 좋을텐데요.
    양복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 좋은 옷 잘 고르세요~~~

  • 2. 제 경우
    '07.6.18 9:37 AM (59.10.xxx.171)

    저도 랑이가 바쁘기도 하기만 쇼핑하는건 별루 안 좋아라 해서...
    양복 위는 싸이즈 적어서 가고..양복바지만..입던거 하나 가져가서 구입했어요..
    양복위는 보통 수선 안해도 대부분이 맞으실테고..
    바지만 키에 맞게 수선 하시면 되거든요...

  • 3. ****
    '07.6.18 9:37 AM (210.94.xxx.51)

    맞아요 잘어울리는거 들고가서 이거랑 비슷한 사이즈로 달라고 하시고요 바지나 소매길이 같은건 그 자리에서 수선 맡기시고
    찾아서 집에 와서 입혀보신후, 품이나 길이 같은거 조금씩 잡아서 다시 갖다 맡기세요..
    번거롭고, 아주 세심하게는 안될지언정 그 방법이 제일 나아요.. 그렇게 하는 사람 봤어요..

    남편이 바쁘니 참.. 마음이 그렇지요? 저두 그래요.. 놀아도 문제고 바빠도 문제고 ㅎㅎ
    아내들은 그냥 힘내서 사는수밖에요 ^^

  • 4. 두 벌
    '07.6.18 10:16 AM (124.51.xxx.230)

    저 아는 분은 매장에 미리 얘기를 하고 두 벌을 사오시더군요..... 나중에 한 벌은 환불하겠다고 하구요... 남편 되시는 분이 워낙 옷 사러 가기를 싫어하셔서요... 다니던 매장이면 고객정보에 사이즈 입력돼 있다더군요...

  • 5. 저도
    '07.6.18 8:02 PM (122.35.xxx.66)

    저도 한달전 롯데 본점에서 행사인데도 두벌 사와서 입혀보고 한벌 환불했어요.
    처음 살때 사정 이야기 하시고 일단 둘다 결제하시고 나중에 한벌은 환불할걸로 가져가시면 되요.
    그런 분들이 많은지 익숙하게 그리 해주던데요...

  • 6. 저도
    '07.6.18 8:04 PM (122.35.xxx.66)

    참.... 사이즈가 불안할때는 두벌을 사이즈를 달리해서 가져와서 모델보고 사이즈 맞추고 하면 되요...
    저는 막연히 상의 사이즈가 110이고 허리가 36정도라고 해서도 그리 사왔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624 다이어트땜에 음식조절 중...ㅠ..ㅠ 1 ㅜ ㅜ 2007/06/16 621
348623 마트에서 커피믹스 증정품..... 17 ........ 2007/06/16 2,950
348622 아들에게 생긴일로 고민이 많습니다. 20 고민 상담 2007/06/16 3,886
348621 새길수록 아름다워지는 글 2 택신 2007/06/16 779
348620 새자동차구입하려합니다. 새차뽑아보신분들 사은품 뭐뭐받으셨나요?^^;; 8 새차 2007/06/16 1,361
348619 파이팅!!!!!!!! 택신 2007/06/16 200
348618 매실어떻게 씻나요?(컴대기 급해요) 4 매실 2007/06/16 882
348617 나이들어가는 것도 우울한데.. 몸이 5 갱년기.. 2007/06/16 1,225
348616 천안아산역 근처에 천안 2007/06/16 481
348615 쇼 바이벌 1 좋네요 2007/06/16 363
348614 빌트인가스랜지 3 빌트인 2007/06/16 438
348613 김치국물자국 흰빨래 2007/06/16 363
348612 방배동 학군 문의드립니다. 6 방배동 2007/06/16 1,514
348611 국민은행 지금 인터넷 뱅킹이요 1 국민 2007/06/16 593
348610 욕을 아주 바가지로 먹었군요..^^라면글 쓴여자입니다. 22 ^^ 2007/06/16 4,922
348609 급질문 컴대기중입니다 2 전세계약서 2007/06/16 203
348608 모유수유중 2 모유 2007/06/16 297
348607 장터에서 판매하고 있는 토마토요... 17 토마토 2007/06/16 1,601
348606 미스터 피자의 그랑프리와 프리타 어느게 더 맛있나요? ㅎ 1 피자 2007/06/16 671
348605 2월에 회원 연장했는데 지금 가서 취소해달라해도 되나요..? 3 코스트코 2007/06/16 596
348604 옷이든 침구든 새로 사거든.. 2 세탁 2007/06/16 1,344
348603 살 빠진다는 한약 14 살과의 전쟁.. 2007/06/16 1,557
348602 결혼하신 분들에게 어쭐게요...(원글삭제요..ㅠ.ㅜ) 13 저기요.. 2007/06/16 1,940
348601 장흥 아트파크에 대해 아시는분~~ 2 나들이 2007/06/16 359
348600 조미료를 몰래 사두셨어요. 11 ... 2007/06/16 2,063
348599 뉴질랜드 초유 샀는데 복용법 해석좀 해주시와요^^ 6 궁금 2007/06/16 580
348598 대청소 해야겠어요 2 비상 2007/06/16 784
348597 1년지난 초콜릿칩 괜찮나요? 3 질문 2007/06/16 1,314
348596 마카다미아 껍질 어떻게깨나요? 1 알맹이먹기^.. 2007/06/16 1,513
348595 고1 아들 17 울고 있는 .. 2007/06/16 2,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