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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둘째 가져도 될까요??

고민 조회수 : 669
작성일 : 2007-06-18 00:04:38
제 나이...32...

울 아들..지금...7개월입니다...

11월 생이라..어쩔수없이..두살이예요...

두살 터울이면  좋을것 같고...3,4월 생이면

좋을것 같은데...

그럴려니 지금쯤  시행해야 하네요...

너무무리일까요??

아님..계획을 수정해서...내년에...준비할까요??

17,18개월쯤  차이나는  애기 둘 키우면 넘 힘들까요?

지금은...친정엄마께서 도와주셔서 아직은 편하고..

그리고  바짝 힘들고  육아에서 빨리 벗어나고픈 맘과

닥치면  어찌어찌 되겠지란...맘에서  가질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그럼 너무 무모할까요??

제게 현명한  선택을 할수있는 여러분의 의견  한표  주십시요!!!
IP : 221.166.xxx.19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6.18 1:34 AM (58.226.xxx.37)

    34살 10월에 둘째 낳았어요..만3돌터울로요..
    나이가 들어선지 체력도 딸리고..어찌나 힘이들던지.
    두돌터울이었으면 아마 죽었을꺼라고 지금도 생각해요..
    둘째 태어나고 100일만에 첫째를 기관에 보낼 수 있어서
    좀 살만했구요..
    또 5살 되니까 의사소통이나 집안에서 간단한 심부름..하면 안되는 행동도
    말로 제지가 되니까 좋았어요..

  • 2. 카라멜마키아또
    '07.6.18 2:02 AM (222.112.xxx.137)

    지금 둘째 임신하시면 첫째한테 신경못써주실텐데...한참 엄마손 필요할 때인데 쫌 더 있다 가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3. 좀있다가
    '07.6.18 2:07 AM (221.163.xxx.224)

    가지세요...
    연년생낳으면 육아를 빨리 벗어날수 있어서 좋다고 말들하지만....
    제가 키워보니..연년생들 너무 불쌍합니다..
    말이 좀 이상한데...
    큰애도 아기다보니 엄마사랑뺏긴거 적절히 해소해주지못하면 정서불안생기기 쉽고...또 둘째는 둘째대로 형제랑 맞추려니 많이 힘들어요..
    터울이 조금이라도 지면 큰 아이가 질투하더라도 말로 타이르면 조금씩 나은데...솔직히 17개월때 아이...말은 제대로 못 알아듣고 떼만 쓸 개월수거든요..거기다 신생아키우면 정말 한숨나옵니다..
    오죽하면 전 둘째낳고 주위사람들한테 둘째낳지말라고 했어요...
    제가 너무너무 힘들었거든요...
    큰애는 아기깨운다고 자꾸 혼만나니까 스트레스받아서 손톱깨물고...둘째는 둘째대로 사랑못받고 내팽개쳐져서 크고...
    저 솔직히 애 하나 키울땐 힘든거 별로 못 느꼈거든요..애가 너무 이뻤어요..
    그런데 연년생으로 낳고나니 이건 사람사는게 아니더라구요..더구나 주위에 도와줄 사람이 하나도 없을경우....
    친정이나 시댁이 가까우시면 모를까..아니면 조금 고려해보세요..
    무엇보다 큰 아이가 너무 불쌍해요...

  • 4. 윗님...
    '07.6.18 2:29 AM (121.140.xxx.31)

    구구절절...
    맞습니다.
    동생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힘들고,힘들다는 엄마 비위 맞춰주느라 힘들고...
    큰애 자는 모습 보고 있으면 눈물 납니다.

  • 5. 최소한
    '07.6.18 7:10 AM (60.234.xxx.203)

    두살 이상 터울은 되어야 할것 같아요.
    아가들이 두돐은 지나야 엄마 말 알아듣고, 대화가 조금 통하죠.
    제 기억에는 돐이후부터 두돐까지 1년 정도가 가장 힘들었거든요.
    활동량도 많은데다가 자기 주장은 있고, 남의 말은 절대 이해 못하구...
    하나로도 너무 힘든 때에요.

  • 6. 18개월차
    '07.6.18 7:58 AM (222.98.xxx.198)

    아이둘이 18개월 차이나는 연년생입니다.(둘째 35살에 낳았습니다.)
    첫애가 너무 어린데 애를 낳으니 둘이 동시에 울면 어쩔수 없이 갓난아기를 안게 됩니다.
    큰애에게는 미안한다 조금있다 안아 줄테니 기다리라고 하지만....애가 알아듣나요?
    그래서 그맘때 곰인형을 하나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주니 밤낮으로 끌어 안고 다닙니다. 가슴이 아프더군요. 제 엄마를 빼앗겨서 허전해서 저러나싶어서...ㅠ.ㅠ
    작은애 젖주고 내려놓으면 꼭 큰애를 찾아서 안아주고 젖병으로 우유 먹이고....기저귀도 갈아주고.....완전히 애기 둘을 키우는건데 큰애는 눈치가 생겨서 너무나 불쌍해지는 상황이죠. 차라리 쌍둥이면 나으련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둘째애가 기고 걸으니 둘이 좋은 친구가 되어서 엄마가 좀 편해지지만 큰아이 생각하면 절대 그러지 마세요.
    얼마전 우리 둘째 아이 18개월때 가만 보니 얼마나 아기인지....그렇게 어린아이에게 동생이 생긴게 얼마나 안쓰럽던지...ㅠ.ㅠ
    적어도 두돌 터울은 지게 낳으세요. 그래봤자 큰아이 아직 기저귀 차고 있을테고...좀 늦은 아이라면 젖병도 물고 있을겁니다.

  • 7. ???
    '07.6.18 9:40 AM (59.4.xxx.164)

    세상에서 젤 힘들어보이는 엄마가 아들 연년생엄마같아요~제 친구가 연년생으로 아들을 키우는데
    장난아닙니다. 가끔씩 놀러가보면 제가 그상황에 빠져서 여기가 생지옥이구나~하고 느낀답니다
    제 친구는 베란다에서 밑을바라보며 뛰어내리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환상에도 시달렸다는데....
    문제는 남편들은 잘 모른다는거죠.큰애도 어린데 한살많다는 조건만으로 무조건 어른취급받고
    야단도 다 맞는게 좀 가슴아프죠.보면은 저도 맘이 짠해요~
    아플땐 정신빠집니다.아이들은 뭐 모를때 얼른얼른 낳아라고 하시지만 전 옆에서 리얼하게 중계방송을 보아서인지 3살이상 차이나는게 아이나 부모 정신건강에도 좋을것같습니다.

  • 8. ..........
    '07.6.18 11:02 AM (211.35.xxx.9)

    첫아이 두돌 지나고 6월쯤 가지시면 명년 2-3월에 낳거든요.
    그게 제일 키우기가 좋더라구요.
    연녀생 아이도 넘 힘들고 엄마도 힘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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