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살려고 하는데요

[....]

여의도에 살까합니다 알아보니 가격이 많이 올랐더군요
할 수 없이 작은평수로 광장이나 미성을 살려고 하는데
어떤가요 앞으로 재건축이나  더오를까요
걱정이네요  어떤분은 여의도 보다 대방동대림아파트 사라고 하고
가격도 적당하고 그쪽이 오를거라는데 전 잘모르겠습니다 어느쪽이
나을까요 ?

[허어..]

저기요... 여의도집 팔아버리고 대방동에 집 샀다가 피눈물 흘렸던 전력이 있습니다. 대림아파트도 좀 오래되었지요...15년차.. e-편한세상은 5년정도 되었나요? 저 같으면..대방동보다는 그래도 여의도..콜~^^
사당동과 방배동처럼.. 여의도와 대방동사이에는 아무리 거리가 가까워도..그 이름값이 다른거 같기도 하구요..

음..사실 주택마련은..진짜 너무 엄청난 일인거 같아서..누구 한명의 얘기를 듣고 지르기엔 너무 후유증과 파급효과가 큰 것 같아요..꼼꼼히 따져보시길.
저..또다른 눈물 아니흘리려고..문화센터같은데서 젤루 유명하다는 부동산강좌 3개정도 들어보고 지난해에 집을 질렀습니다. 모르겠습니다. 그때의 선택이 잘된것이었는지...솔직히 버겁습니다. 그 대출금 이자 내느라 허리가 휩니다. 그러나.. 나름 그때 배웠을때 자신있게 그들이 찍었던 곳들.. 부동산 광풍이라고 난리치기 직전이었는데 찍었던 곳들 무서운 기세로 오르더군요..부동산강좌들마다 예측이 조금씩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일반인이나 개인 부동산업자에 비해서는..조금은 거시적이고 조금은 큰 관점에서 바라봐서 조금 판단하는데 도움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판단과 그 모든 책임은 본인이 해야하는 것이지만.. 혼자서 그냥 동네 아줌마들이나 아는분들한테 물어보는 것에 비해서는 또다른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게 정답이라고는 아무도 말을 못하죠..거기가서 피볼수도 있는거고.. 기획부동산 투자하라는데 낚일 수도 있는거고..--;;

집이라는게..전재산과 약간의 대출을 동반해서 지르는거 아닌가요..
그런만큼.. 무지무지 많이 공부하시고..무지무지 많이 고민하시고..그리고나서 결론을 내려야.. 지른후 가격의 오르내림의 흔들림속에서도 덜 흔들리고 대출금을 갚아나갈 수 있으리라 사료되옵니다..님, 홧팅!

[음]

그정도 예산이면, 저라면 강남이나 잠실로 알아보겠지만,
말씀하신 곳만 비교한다면 당연히 여의도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목동 팔고 대림동 사서 땅을 치신 분 압니다.
어떻게 해야 앞을 내다 볼 수 있는지.참~

[-_-]

그냥 한마디 하자면.. 그냥 여의도 하세요. 어떤 면으로는 잠실보다도 나은 편인 측면도 있답니다..
게다가 여의도는 현재 초고층 국제 빌딩 몇 개가 더 들어서기 시작하고 있어요
여의도가 좀 부담되신다면 9호선 여의도와 막직통으로 왔다갔다 하게 될 곳들 인근도 후보지에 두실만
하구요. 여의도는 강남이나 서초등과는 좀 다른 의미로 항상 막강세인 곳인데, 살아보면 알게 됩니다
왜 그런지..저라면 강남보다는 여의도로 합니다

[..]

여의도가 왜 안뜨는가 하면요. 특목고도 없지요. 학원도 그렇지요. 교육때문에 그런거예요.
저 같으면 강남으로 가겠네요. 블루칩을 잡아야지요. 아무리 그래도 강남 따라 올까요?
국제빌딩 설 정도의 세월이면 강남도 재건축에 다 들어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