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왜이리 바빠야 하는지..
작성일 : 2007-06-16 23:42:29
527419
늘 이리 시댁과 친정 일로 주말및 평일도 바빠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시댁은 윗동서가 있음에도-큰며늘- 일을 한다는 이유로 아이들 어릴때 거진 길러줬음에도 불구하고
큰며느리 노릇을 무난하게 하질 않아서 아랫동서인 저를 바쁘게 하구요
친정은 큰딸이고 하나있는 남동생 아직 장가를 못가 며느리가 없어서 친정엄마 여행가고 친정에
일 있을때마다 불려가야 하니 참으로 바쁘네요..
근데 남들은 왜이리 무사 태평 해보이는데 저만 이리 바빠 보이는지..
윗동서는 언제쯤 제가 신경 안쓸 정도로 얌체짓 안하고 시부모 제대로 신경쓸런지..
친정 남동생은 언제쯤 무난한 배우자를 데려 올것인지...
답답하고 힘들어져서 그냥 써봅니다...
IP : 124.56.xxx.1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6.17 12:13 AM
(219.248.xxx.228)
시간이 지나면 좀 좋아지지않을까요.
저는 님에 비하면 정말 하는일 없는데도 결혼하고 많이 고민했어요
결혼전에는 안챙기던것들을 단지 결혼했다는 이유로 안하면 사람취급 안되는/.
ㅎㅎ제가 오히려 넋두리네요..그마음 정말 알꺼같아서요. ^^*
점점 좋아질겁니다...믿으세용~~
2. 공감백배
'07.6.17 12:17 AM
(59.19.xxx.141)
항상 시댁에서나 친정에서나 심심풀이땅콩은 제차지네요
막상 알맹이는 딴사람차지고요,,ㅠㅠㅠ
3. 쁘띠
'07.6.17 12:20 AM
(58.146.xxx.47)
저는 5남매 중 막내인데(친정에서..), 다들 외지에 살다 보니 친정 부모님 소일 거리들이 모두 내 차지가 되더군요. 거기다 시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내 일까지 하다 보니 정말 매일매일 바쁘다고 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더라구요. 가끔 친정, 시댁 모두 멀리 있는 사람들이 부러웠어요. 왜, cf광고에두 나오잖아요. 너무 열정적이라서 그렇다는 말,,, 지는 그말에 위안을 삶고 살아요.
4. 안 하셔야 되요.
'07.6.17 1:46 PM
(61.38.xxx.69)
님이 하시니까 남이 안 하는 겁니다.
이미 그리 길 들여 졌을지도 몰라요.
정말 하기 싫으시면
이제부턴 모른 체 하셔야 합니다.
원인은 님께 있습니다.
모른 체를 할 수 없으시면 변화는 없습니다.
동생분이 아내를 맞으셔도 큰 변화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원글님이 선택하세요.
몸 편할지, 맘 편할지
인생사 두가지는 절대로 못가져요.
이상 이십년 결혼생활 아줌마의 결론이랍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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