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신랑한테 배신감 들어여 ㅠㅠ
당연히 전 신랑이 **대를 나왔으니 입학도 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우연히 알게 됐어여
신랑이 편입했다는걸여
별거 아니라 생각하자 하면서도 속은 기분이고
신랑한테 왜 말안했냐고 물으니까
안물어봤자나 이러네여
정말 배신감 느껴져여
신랑을 덜 사랑해서 그럴까여,.,,,
보통 편입했다는걸 말할 필요는 없는건가여
1. 편입이 얼마나 어려
'07.6.16 10:04 PM (202.136.xxx.177)운지 모르시나봐요
굳이 말할 필요도 없었을것이고
서방님이 대단하다고 생각하셔야할듯하네요2. 글쎄요
'07.6.16 10:19 PM (125.177.xxx.143)편입이 어려우고 말고가 아니라... 뭔가를 제대로 말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기분 나쁜건 사실이죠.
3. 충분히
'07.6.16 10:19 PM (211.187.xxx.138)서운할수 있을거 같아요.
만약에 님 남편분께서 자신의 출신 대학을 편입이후 대학으로 말씀하셨다면요.
혹시 남편이 SKY중 하나였나요? 그렇담 님이 남편에게 호감을 느낀 부분중에 절대적이라고 까진
아니지만 긍정적인 이미지로 작용했을거 같은데....그래서 더 실망하셨을거 같네요.
여담이지만 윗분이 말씀하신것처럼 편입이 갈수록 어려워지긴 하지만
제 조카같은 경우는 전문대 다니다가 결국엔 고려대 졸업했답니다. 학교를 2번 옮겨서....
제 조카지만 온전히 고대 출신으로만 생각되지 않는건 저만의 편견일지 모르겠지만........
님 남편분의 "안 물어봤잖아"란 답변은 부인 입장에서 충분히 실망스러우셨을거 같습니다.4. 그래서
'07.6.16 10:22 PM (121.114.xxx.192)사람들은 어떻게 유학이라도 가서는
최종학력을 높이려고 발버둥을 치는지도...
원글님 남편이 그렇다는게 아니라요.
주변에 그런 사람들 널렸더라구요.5. ,,,,,
'07.6.16 10:24 PM (220.117.xxx.165)배신감 들고 기분나쁜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남의 얘기지만 제가 뒤통수 맞은 기분인데요.
저같으면 지금 남편이 편입했다고 생각하면 오만정이 떨어지겠는걸요. 남편의 성격, 학벌, 직업, 딱 세가지 보고 결혼했는데.
편입이 아무리 어려워도 입학만큼 어려울까요? 이런부분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는건 솔직히, 위선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어쩌겠어요.. 이미 결혼 하셨는데..6. 원글님
'07.6.16 10:39 PM (211.187.xxx.138)위에 답글단 엄마인데요.....
원래 들어간 대학과 졸업한 곳이 격차가 그리 크지 않다면 그냥 편안한 맘으로 눈감아주세요.
하지만 격차가 심한데도 얘기를 안했다면
솔직히 본인도 얘기하고 싶은데 차마 얘기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술한잔 하며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눠보면서 그맘을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셨음 좋겠어요.
저랑 나이 차이가 꽤 나는 동호회 회원이 있는데
그 학생이 서울대 법대 다니거든요. 근데 동기중에 호서대 출신 (절대 호서대를 폄하하는건 아니지만 서울대 법대와는 격차가 너무 크기에...)
이 있다고 합니다. 그 학생이 워낙 사람에 대해 편견없는 스타일이라
그 사람은 영어를 잘해서 들어왔다고 얘길 하지만 사회의 일반적인 눈은 결코 그 친구처럼
관대하지 않은거 같아요. 솔직히 우리처럼 편입이란 제도가 없던 시절에는
거의 전과목을 완벽하게 잘해야만 들어갈수 있는 최고 학부의 학교였으니깐요.....
힘드시겠지만 "난 당신의 맘을 이해한다.......그러니..." 이런식으로 운을 띄우며
풀어나가시다보면 좀더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지 않을까요?
님이 너무 놓치기 싫어서 솔직히 얘기하지 않고 의도적으로 숨겼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만큼 님을 사랑해서라고 생각하시고 부디 긍정적으로 잘 해결하셨음 합니다.7. 경험자
'07.6.17 2:14 AM (71.107.xxx.168)저도 편입해서 들어갔는데요..; 저랑 비슷해서 그런지 왠지
열심히해서 들어갔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너무 주관적인 입장인가.;죄송;
솔직히 대학교 들어가면 다들 노는 분위긴데 그환경 다 이겨내고 좋은 학교 들어간거잖아요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해서 들어간건데...그리고 보통 학교 물어볼때 지금 다니는 곳 이야기하지
어디학교 다니다가 편입해서 여기 다닙니다라고 말 잘 안하게 되잖아요.. 지금 다니고 있는곳은
그곳인데..
아마 님이.. 님의 남편님이 숨긴것같아서 섭섭하신 것 같아요.. 하지만 평생 살 배우자인데..
너무 섭섭해 하시지 말고요..^^ 그냥 나한테 숨긴 것 같아서 서운했다고 그렇게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님.. 기분푸시고요..^^ 좋은하루되세요8. .......
'07.6.17 5:06 AM (71.190.xxx.10)저라면 결혼한 사람에게는 말했을 것 같네여.
글쓴 분은 남편 학벌에 대해 어떻게 알게된 거예여? 학교 얘기가 나올 때 한번쯤 말을 했더라면 좋았을텐데 말이예여.
그렇지만 제가 님이라면 뭐, 배신감까지 느끼진 않을 것 같아여. '경험자'님 말씀처럼 대학에서도 열심히 공부한 거잖아여. 우리나라게 졸업보다 입학이 어려워서 이런 게 이슈가 되지만 그래도 출신대학은 변하지 않으니까 그냥 이해하세여~~~9. 새벽
'07.6.17 5:43 AM (203.218.xxx.226)님의 기분을 이해합니다.
그런데 남편분 기분도 좀 헤아려주셨으면 합니다.
남편분의 반응으로 볼때 별로 말하고 싶지않았던것같네요.
만일 부부관계가 아니고 고용관계거나 직장 동료였다면 어? 그랬어?
하면서 좀 ...
저도 고려대법대 편입한 친구가 온전히 그 동문으로 여겨지지 않는 경우를 봐와서..
하지만 님..
부부쟈나요.
그게 남편의 핸디캡일수있고 그래서 그것을 극복하기위해 노력하셨던 분 인듯한대
님이 실망이다 배신감이다 이런식으로 느끼셨다면
제가 남편입장으로 생각해볼때 것도 배신감드는 일일것같아요.
말씀하셨듯 이미 결혼해서 한편인데 님마저 그러신다면
왠지 님의 태도가 매우 섭섭했을것 같다는..
저라면..(네 저도 좀 당혹스럽기는 하겠지만)
와 그랬구나 자기..편입 대따 힘들다던대 대단하네~
하며 넘어가고 묻어두겠어요.
남편분이 살면서 안그래도 직장이나 이런대서 끝없이 부딪히게될 상황아니겠어요?
편입이 힘들단거 알지만 그래도 다들 알쟈나요.
윗님 말씀하셨듯 입학하기 더 힘든 학교라면 다들 편입생 그만큼 안쳐주는 분위기인거.
그래서 남편분 계속 달고 사셔야할 일종의 컴플렉스가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집에서 아내까지 그런다니..
한번 상대방의 기분을 이해하고 배려해보심이..10. ..
'07.6.17 2:01 PM (220.117.xxx.22)입학을 해서 다녔건 중간에 편입을 했건
어쨌거나 그 학교 졸업한 건 맞잖아요..?
편입을 한 것도 일정 기준에 부합이 되었으니
가능했었을거구요..
어?? 할 수있는 일이긴 하지만 배신감까지 느끼신다면
지금 배우자분을 마음으로 사랑하고 계신지 곰곰히
생각해 보셔요..
조건이 우선이었는지 사람이 우선이었는지..11. 참나원
'07.6.17 7:42 PM (218.239.xxx.77)나원참~
원참나~
참나원~
남편을 사랑해서 결혼하셨나요?
아님 학벌이나 경제력?
나참원~
원나참~
참원나~
이 글을 보고 도데체 뭔 이야기인지 이해가 안가네~
답글다신분들도 행복한 생활 하고 계신거죠?12. ...
'07.6.17 7:43 PM (58.78.xxx.206)mbc 여아나운서 지금 무지 잘나가는 분도 지방대 다니다 h대 편입해 졸업했지요...물론 편입했다는 얘기 안물어보니 안하고...
윗케이스는 완전 남이니 이렇게 얘기하지만 남편이 그렇다면 저같으면 이렇게 글 안써요.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아닌가요?
노력해서 올라간 것이니 눈감아주고, 이해해주심이...그것때문에 이혼하실것 아니라면 우리남편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멋진 남자구나 이렇게 생각해주세요. 저같으면 그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4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0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2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3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1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77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0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4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89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48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1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2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7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08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0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7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4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4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58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89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3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0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37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6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8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7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1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79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