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새벽에 남편에게 온 전화
제가 거의 새벽 2시까지 기다렸다가 먼저 잤으니, 아마 새벽 3~4시쯤 들어왔나봐요.
제가 잠귀가 정말 밝아서 남편이 집에 들어와서 안방문을 여는 소리를 잠결에 들었어요.
근데 그때 남편 핸드폰이 울리더라구요. 분명 전화벨소리였어요.
그러면서 서재로 전화를 받으러 가더라구요.
거기까지 잠결에 듣고 전 그냥 잠들었답니다.
근데 오늘 아침 제가 먼저 일어나서 충전되고 있는 남편 핸드폰을 보니,
수신내역에 새벽에 온 그 전화가 없어요. 부재내역에도 없구요.
남편이 지운거 같은데, 이걸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 갑자기 혼란스러워요.
제 남편은 평소 술, 담배 못하고 완전 모범생에 나무랄데 없는 사람입니다.
꿈에라도 의심을 해본 적이 없는데, 이번 건은 미심쩍어서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그냥 단도직입으로 물어보는게 좋을까요?
1. 술,담배
'07.6.16 9:05 AM (211.53.xxx.253)안하시는분이 새벽 3-4시까지 계시기는 힘들텐데...
일단 얘기하지 마시고 남편분을 잘 관찰해보세요...2. 이상해요
'07.6.16 9:25 AM (123.212.xxx.110)전화번호 지운다는건 뭔가 캥긴다는 겁니다. 제 경우도 전화번호 지워서 확인해보니 바람이었습니다.
3. ***
'07.6.16 9:39 AM (125.143.xxx.180)제남편은 문자 보내는것두 잘모른다고 했던사람입니다 어느새 문자보내는 실력을 보니
많이 발전했더군요 나중에 보니 바람이었습니다 메시지메니저로 딱 잡았습니다
바람피울때는 사용안하던 향수도 매일 뿌리고,,, 이젠 향수 뿌리라해도 안뿌려요 웃겨!!1 썩고 있습니다4. 뒷조사
'07.6.16 10:01 AM (219.252.xxx.184)메시지메니저 .... 그거 어떻게 하나요....
궁금해요......좀 가르쳐 주세요.5. .
'07.6.16 10:22 AM (59.14.xxx.32)신중히 꼭 확인해 보세요.
절대 남편분께 직접 물어보지 마시고,
뒤에서 증거를 모으신후 말씀하세요.
저도 너무나도 믿었지만, 발등 찍혔습니다.6. 물어보지마세요
'07.6.16 10:55 AM (218.51.xxx.209)저도 나무랄데 없는 모범생 남편 믿다가...
믿는 도끼에 발등찍힌 사람입니다.
저는 증거잡아서 족쳤어요. 증거 잡고 이야기하는데도 별거 아니라고 말하는게 남자들입니다.
증거없이 들이대면 조심하느라 더 은밀해져요.7. 저도...
'07.6.16 11:16 AM (122.44.xxx.198)꼭 남편분을 의심한다기 보다...
저도 정말 누구보다 우리 신랑을 믿었지요
근데 1년정도를 속고있었어요
족치다가 지금은 너무 많이 아는게 더 아픔이고 해서
그냥 살꺼 묻고 이겨낼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저도 전에는 바람핀 남편이랑 어떻게 사냐고 방방 뛰던 사람이었는데
막상 이런일을 겪고보니 가족과 애때문에 이혼이라는 말은 못했습니다
꼭 그럴거라는 건 아니지만 혹시 맞다면 더 깊어지기전에
알아차리고 방지하는 것도 아내의 지혜가 아닐까 싶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9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55 |
682638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24 |
682637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09 |
682636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56 |
682635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52 |
682634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61 |
682633 | 꼬꼬면 1 | /// | 2011/08/21 | 27,392 |
682632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583 |
682631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69 |
682630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36 |
682629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78 |
682628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195 |
682627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70 |
682626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82 |
682625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294 |
682624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08 |
682623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36 |
682622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43 |
682621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05 |
682620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46 |
682619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73 |
682618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32 |
682617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24 |
682616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21 |
682615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42 |
682614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01 |
682613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794 |
682612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22 |
682611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27 |
682610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