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모유먹는 아가 분유로 갈아타야 할지...

엄마야 조회수 : 401
작성일 : 2007-06-15 15:20:05
112일된 아기 키우는데요.
여짓 모유수유 햇어요.

다른 아가들 보면 백일쯤 되니 살도 토실토실하고
팔뚝이나 다리도 볼록볼록 한데

저희 아가는 그냥 일자..예요..
아주 마르지는 않고요..

길에 지나가는 아기 너무 토실해서 물어보면
저희 아가보다 다 어린 아가네요

몸무게는 3개월인데 딱6키로 되네요.
모유가 물젖인건지..아기가 살이 오르지 않네요..

그래서 그런지 발달좀 느린것 같구 ㅠ.ㅠ
목을 아직 가누지 못해요.

친정엄마가 너무 애기가 약하다고
차라리 분유먹이면 살 금방 오른다는데

하루에도 몇번씩 분유먹여야 할지 갈등이 생겨요.
펑펑 모유가 나오지도 않구요,

먹는양도 엄청 작아서 신생아 처럼 모유 담아 먹여보니 80 많이 먹으면
100먹어요.암만 들이대도 (?) 더 안먹고요...

분유로 바꿔야 하나요? 애기가 살이 안오르니 엄마로썬 마음이
아파요..ㅠ.ㅠ
모유가 좋다는거 알면서도 마음이 많이 흔들립니다.
IP : 124.61.xxx.1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6.15 3:29 PM (221.146.xxx.84)

    아뇨아뇨.. 몸무게 그렇게 적게 나가는것 아닌것 같아요..(표준표 찾아봤슴당..)
    그냥 아기 체질 아닐까요?
    저희 아기도 모유만 먹는데 지금 엄청 우량하거든요..-_- 7개월 되가는데 9키로 가까이 될꺼에요..
    그리고 이웃에 분유먹는 아기있는데요.. 그 아기 6개월 되가는데 7키로 되갑니다.. 원글님네 아기랑 비슷하거나 더 작거나 할거에요.. 그 아기도 표준보다 조금 적게 나가는 타입이거든요..
    어떻게 성공한 모유수윤데.. 그좋은걸 포기하세요..

    사실 전 울애기 넘 우량해서 고민인걸요.. 울애기 많이 먹지도 않아요.. 그냥 체질이거니 합니다..ㅡㅜ
    원글님 괜찮아요~ 힘내세요~
    그리고 모유를 충분히 먹이는지는 기저귀 갯수로 알아본다고 하잖아요.. 한번 살펴 보세요.. 영양실조는아닐것 같아요.

    그리고 젖으로 먹은 영양이 살로만 가는게 아니라 속에 있는 장기나 다른 것들을 더 섬세하게 튼튼히만든다고 생각해 보세요~

    젖이 아주 부족해서 영양 부족이 아니라 그냥 아기가 말라서 분유로 바꾸는건 노노~
    파이팅이요~

  • 2. ...
    '07.6.15 3:37 PM (58.78.xxx.206)

    정기적으로 체중체크해서 잘 불어나고 있으면 초초하실 필요 없어요.

    지금 현재가 작다 크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꾸준히 체중이 불어나고 있냐, 정체되었냐가 중요한 포인트예요.

    저희 아이 둘다 5개월째 체중이 정체되고 심지어 줄어들기까지 하여 얼른 분유로 바꿨던 경험이 있어 잘 압니다. 그때 하정훈 선생님께 도움 많이 받았지요...^^

  • 3. ...
    '07.6.15 4:11 PM (121.130.xxx.29)

    그 정도면 튼실한 것 같은데요.
    우리 둘째는 백일때쯤 몸무게가 5킬로(태어날때 3.8) 나가서 무지 걱정했었는데,
    지금 14개월인데, 10.5킬로 나가요.
    이유식 시작하면서 이것저것 받아먹더니,
    통실해졌어요.
    이유식 시작하시면 금방 통실해져요.

  • 4. ...
    '07.6.15 4:17 PM (121.134.xxx.32)

    모유먹은 첫째는 토실토실 우량아,
    분유먹는 둘째는 그냥 표준체중만 유지...
    모유 좋습니다,물젖이란건 없어요,열심히 먹이세요^^

  • 5. 서현서희맘
    '07.6.15 4:25 PM (61.43.xxx.145)

    같은 맘으로괴로워한 엄마입니다. 정말 초조하게 살았네요.. 저는 수유하고 싶어한게 아니라 우유병을 안빨아서 할 수 없이 했는데요. 3.3키로 출산했는데 1개월후 3.9키로 100일때도 5키로 돌때 8.5키로 정도였네요 엄마 아빠 오빠 다크고 오빠는 우량아였는데 작아서 매일 매일 스트레스였고 분유와 갈등했구요 이유식도 잘안먹었구 결국 15개월 에 젖띄었는데 이유식 넘 안하고 젖맞 찾아서였는데 참 힘들었네요
    그런데 그당시 저희 딸 1.5배는 나가던 아기들 이제 거의 따라잡았구요 아직은 작아서 늘 예민하게 키랑 몸무게에 반응하는데 결국은 젖먹던 아기 다 비슷해집니다. 큰아이는 분유먹고 우량아라 백일때 10키로 넘는아들 안고 다니느라 힘만들었구요 지금6살 또래보다 그닥 크지 않고 말라서 뼈 앙상합니다....
    수유할때 넘힘들었고 지금도 다시하라면 고개 절래절래지만
    그때 정말 행복했구나 하네요 돌때 까지는 하시길 완모수 하신거 평생 뿌듯함과 엄마인 제자신이 대견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우유병 삶는거 엄청 귀찮아요^^
    지금 작은거 이유식시작하면 충분히 보상됩니다. 걱정마시고 엄마 젖 최고에요

  • 6. 모유
    '07.6.15 4:38 PM (125.178.xxx.138)

    모유 수유 포기하지 마세요~~
    울 조카는요.. 뼈 밖에 없어보이는데 감기도 잘 안 앓고 산답니다.
    체중=건강상태는 아니예요.

    저도 모유 수유하다가가 돌 지나서 잠깐 분유 먹였었는데요.
    분유 먹이는게 더 일이더라구요~ ^^
    화이팅 하시구요.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면 된답니다.

  • 7. 힘내세요,,,
    '07.6.16 2:07 AM (211.117.xxx.204)

    저도 울딸 모유 수유할때,,,눈물, 콧물 많이 흘렸습니다.
    모유가 부족하니 아주 팔에 안고 살았습니다.
    울딸 4개월까진 얼마나 비쩍 골았던지,,,
    지금에사 그때 사진보면 아주 이상합니다.

    올해 5살인데 다른 또래보다 조금 작긴해도 확실히 병원에 덜 갑디다.
    감기도 분유먹은 아이들보단 빨리 떨어지고,,,

    아기에겐 모유보다 좋은건 없어요.
    그리고 모유먹일때의 엄마와의 스킨쉽,,,그게 아주 중요하지요.

  • 8. 화이팅
    '07.6.16 10:19 AM (211.187.xxx.89)

    저도 1년 넘게 모유수유했는데요. 모든 모유 수유 엄마들을 시험들게 하는것이 내 양이 적은가 우리애는 왜 포동포동하지 않나입니다. 우리 아들 2키로 정도로 낳아서 완전 모유수유만 했는데요. 정말 단 한번도 포동포동 한적 없어요. 살이 접힌적이 없었지요. 흑흑 그렇지만 뭐 그러려느니 하고 먹였는데 잔병 없고 지금은 키도 또래중에 크고 살도 찌고 .. 7살입니다. 아주 볼만합니다. 갓난쟁이 아기들 위가 호도 알보다 조금 큽니다. 열심히 모유수유하세요. 제가 애키우면서 제일 잘한건 모유수유밖에 없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뿌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2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39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19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2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0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5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09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2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8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6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3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0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7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27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5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3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7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0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38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4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5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6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29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8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