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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팔려고하는데 빈집이면 잘 안팔릴까요?
살고있는 집이 팔리지않아서 이사를 갈 수 없네요
이사갈 집은 수리도 싹 다하고 비어있어요
곧 장마라서 이사가고픈맘이 굴뚝같은데 T.T
그래도 집을 비워버리면 더 안팔리겠지요?
전세는 매우 인기가 있어서 부동산에선 전세놓으라하지만
본의아니게 1가구2주택 되는거라 그건 부담이 클듯하고
전세끼워서 팔면 아무래도 더 안팔릴까 걱정이 되어서..
그냥 가을에 매기가 있을때까지 집을 비워놓을까하거든요
가격도 낮춘다고 낮추고, 올수리한집이라 깨끗한편이고
집보러도 일주일에 한두명씩 오긴했는데 모두 결정을 못해요
강남구이다보니 20평대임에도 가격땜에 다른곳의 30평대 구입이랑 망설이는 사람이 많은듯하구요
대출도 용이하지않고 그러다보니 그런듯...
혹시 82에 관심있으신분 없을려는지...실거주용으로 좋은 아파트거든요
(강남구 수서동 동익22평입니다
동향, 계단식 방3개, 실평수는 18평넘어서 근처 복도식 삼익26평이나 푸른마을25평과 비슷합니다
내년부터 리모델링연한이라 추진중
딱하나 단점(?)이라면 수서동 학군이라는점을 치던데 대부분 위장전입 하고(나쁜줄은알지만)동사무소에서도 묵인하는 분위기예요, 저희가 일원본동으로 이사갈예정이므로 급하면 저희집으로 옮겨드릴수도 있습니다, 진학률로 보자면 강남 최고 학군예요, 동익에서도 대치동 학원버스로 10분거리입니다)
여하간 비우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T.T
1. 그러게요
'07.6.15 8:31 AM (220.123.xxx.58)사정 설명을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잘 하시면, 빈집이라도 거래가 안 되고 그러진 않을 거예요.
왜 집이 비어 있으면 무슨 사연인가(대개 나쁜 쪽으로들...) 궁금해 하는 건 사실이니까요.
윗님 말씀처럼 오히려 싹 치워 놓으면 빈집일 때 더 집이 넓어 보이고, 구조도 확실히 보이고...등등...
그런데, 블루칩 아파트를 사라는 말이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 같더라고요.
특히 부동산 침체기엔 더욱더요.
솔직히 동익이 삼성에 치이는 건 사실이쟎아요.
오해 마세요.
저도 동익 아파트 괜찮게 생각해서 매수하려던 사람입니다.
남편이 우겨 전혀 다른 동네로 갔지만...
이런 시기엔 입지(아파트 위치가 아님)가 애매한 아파트는 매매가 힘든 것 같더라고요.
정 급하시면 2주택으로 그냥 가심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아니면, 꼭 1주택이어야 하신다면, 양도세 등등 세부항목을 여러 가지 경우의 수로 나누어 고려해서, 맥시멈 이 정도면 차라리 2주택보단 낫겠다...하는 선을 정해 가격을 한번 낮추어 보시든지요.2. .
'07.6.15 8:37 AM (59.10.xxx.135)어느 중개업소에 내 놓으셨나요? 제 경험상, 단지 상가의 오래된 중개업소는 좀 피하셔야 하는데....
그리고, 거기 32평형이 워낙 거래가 뜸해요. 한번 이사들어오면 집 넓히는 이유 아니면 이사를 안 나가요. 앞뒤로 트인 기막인 입지 때문이죠. 매매가 활성화 안 되다보니 거래가가 항상 낮게 책정되어 있는데요, 그거 그냥 믿고 파시면 손해보시는 거예요. 그 영향을 단지내 22평형도 그대로 감수해야 하죠. 집 보러오는 사람만 있고 안 팔리는거, 혹시 '후려치기'의 대상이 된 상태가 아닌가 싶어 조심스레 말씀드려요.
전세로 돌릴 자금여력이 되신다면, 여러군데 좀 더 알아보시고, 제 값 받고 파세요. 7월부터 8월이 매매가 가장 활발하고 가격형성이 잘 되는 때라는 거는 아시죠? 근처 경쟁 단지의 중개업소에 매물 내 놓고 기다려 보세요. 푸른마을이나, 삼성, 삼익 쪽으로요.3. 저희는
'07.6.15 9:29 AM (222.235.xxx.155)지방에서 살다가 얼마전에 강남구 개포동쪽으로 이사를 왔어요.
신랑이 수서,일원쪽으로 몇바퀴 돌아보더니 깜빡 가더군요.
너무좋다고, 정말 이곳에 집사고 싶다고,, 아직까지 자금 압박이
심해서 좀더 모아서 1-2년에 구입할 예정입니다.
좋은곳에 사시네요.
지방에서의 몇채값인 강남구 아파트보며 처음엔 놀래 기절하는줄
알았는데 한달정도 살면서 정말정말 좋더군요.
우리아이며,남편왈 왜 강남 강남 하는지 알겠다고요..
서울에 내집마련하는게 꿈입니다...4. 우선
'07.6.15 9:36 AM (211.217.xxx.58)무엇보다도 지금 파시는 건 성급한 일이라고 보이구요. 가을 지나 생각해보셔도 늦지 않구요.
그런데 위의 . 님, '후려치기'대상이 된다는게 뭔지 조심스레 여쭤봅니다. 혹시 부동산들이
급히 팔려는 집을 싸게만 매도하게 하려는 그런 행위인가요..? 저희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혹시나 하고 질문 드려요..5. 군침도네요.
'07.6.15 9:54 AM (220.75.xxx.92)20평대 방 2개에 사는 저로써는 군침도는 얘기네요. 물론 그림에 떡이지만요.
아이가 없으신분들이나 아이들이 아직 어린분들은 매수할만하네요.
원글님 말대로 수서동의 최대 단점인 학군이 문제인데 다들 위장전입하는 분위기이긴 할겁니다.
강남쪽은 솔직히 매물이 없어요. 강남권 진입하시려분들은 한번 고심해보세요~~~6. 저..
'07.6.15 10:05 AM (218.234.xxx.162)근데 얼마에 내놓으셨는지요? 관심 있는데. 자게라 쪽지가 안되네요.
7. -_-
'07.6.15 10:09 AM (210.94.xxx.51)제가 알기론 후려치기가,,
부동산들이 빨리 매매를 시키려고 (그래야 매매수수료가 들어오니까요. 자기들이 붙잡고 빨리 거래를 성사시켜야..)
파는쪽에게는 가격 내리라고 은근히 종용하는 행위인듯.
가격 내려서 팔아야 된다고 설득하는 까닭을 막 갖다붙이는거죠.. 아무 예나 들자면요
지금 안팔면 안팔린다,, 팔기 힘들다,, 2주택자 운운,, 가격 더 하락할것임,, 등등 이유야 상황따라 가지가지구요.
대신 사는쪽에게는 지금 가격이 오르는 중이니 지금 이집 안잡으면 큰일난다는 식으로 값을 올리구요.
집한번 사려다가 부동산 때문에 넌덜머리가 났습니다 아주.
일부 부동산만 그렇다는 항변에는 전부는 아니겠지만 제가 접해본 대부분의 부동산들이 그렇더라는 얘길 하고싶군요.8. **
'07.6.15 10:45 AM (211.175.xxx.128)동네 근처 부동산 모두 가셔서 내 놓으셔요.
제가 예전에 집을 내놓고(부동산 두군데) 연락이 없어서 한달을 기다리다가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한 20군데다 내 놓았어요. 글구 그날로 계약 했어요.9. 현현
'07.6.15 2:24 PM (203.225.xxx.150)저도 궁금해서요..지금 집 사려고 아둥바둥 알아보고 있어서요..얼마에 내 놓으실건가요??
hikaruhihihi@hanmail.net10. (원글)
'07.6.15 8:06 PM (121.134.xxx.189)답글 진심으로 감사드려요T.T 자금여력은 안되는건 아니에요, 파는건 가을까지도 생각을 하고 있긴 한데...그전에 집을 비워놔도 될지가 더 코앞에 닥친 고민이라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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