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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가 집 나갔어요.

.. 조회수 : 1,310
작성일 : 2007-06-14 14:17:59
어제 문을 열어 놓고 잤더니 없네요.
혹 집안 어딘가에 죽어 있음 어쩌죠.
배고프면 숨어 있다가도 나올까요?
무서워 죽겠어요.
IP : 121.156.xxx.16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07.6.14 2:21 PM (219.251.xxx.147)

    집에서 키우던 햄스터가 없어졌는데...왜무서우세요.ㅠ.ㅠ
    저같음...먹이 여기저기 뿌려놓고 나오길 기다릴꺼 같아요..

  • 2. 두 분다
    '07.6.14 2:23 PM (220.86.xxx.194)

    너무 귀여워요.^^

  • 3. ...
    '07.6.14 3:00 PM (210.205.xxx.16)

    남이사 키우던지 말던지...집나갔다는데 키우는거 이해안된다고
    댓글 달 필요까지는 없는거 같은데요
    싫은 사람은 안 키우면 그만이지 남을 괜히 이해못할 사람 만드네요

  • 4.
    '07.6.14 3:01 PM (124.56.xxx.74)

    햄스터가 쥐라고 누가 분류했나요?
    톰과제리를 보는 애들은 쥐를 왜 보냐고 그런 말씀도 하시는지요.

  • 5. ..
    '07.6.14 3:06 PM (211.230.xxx.190)

    뱀도 키우고 악어도 키우는데
    햄스터가 쥐라고 해도 못키울 이유는 없지요 .
    전 동물은 한번도 키워본적도 없고 앞으로도 안키울거지만
    햄스터 키우는것 아무렇지도않던데요
    가만히 보고있으면 나름 귀엽던데요
    원글님,,,먹이로 유인해보세요
    배고프면 나오겟죠 ^^

  • 6. ..
    '07.6.14 3:22 PM (123.248.xxx.132)

    쥐목 비단털쥐과의 포유류.
    분류 : 쥐목 비단털쥐과

    조금 강한 덧글을 붙였더니 역시 까칠한 분들이 재빨리 달아주셨네요. 이래서 82가, 아니 익명성이 무서워요.
    쥐를 좋아하셔서 키우는게 참 신기하여 몇마디 한 것 뿐인데 참...
    윗분들 같은 댓글 보면 그런 생각이 들어요.
    일상생활에서도 저렇게 공정하고 냉철하고 바르신 분들인지...

  • 7. .
    '07.6.14 3:32 PM (58.143.xxx.73)

    그래두, 빨리 구석구석, 찾아보세요, 응가 하면 골치아플거 같아요,

  • 8. ^^
    '07.6.14 3:34 PM (121.141.xxx.45)

    날씨가 따뜻해서 집안에서 죽지는 않았을거에요.
    먹이를 햄스터 집쪽으로 해서 유인하세요.
    그래도 안 나타난다면 자유를 찾아 떠난거에요^^;;

  • 9. ..
    '07.6.14 3:40 PM (125.128.xxx.191)

    저희 부모님은 대략 행동반경에 먹이를 놓고 기다리셨습니다.

    몇일지나니 잡혔어요..ㅋㅋ

  • 10. 집 나간
    '07.6.14 4:20 PM (222.98.xxx.68)

    우리 햄스터 부순이는 이주일도 지난 어느 날,
    안방에서 주무시던 아버님 얼굴을 횡단하다가 발견됐답니다.
    그 이후에도 자기집에 안 들어오고 방황하는 듯 하더니
    어느 날 부엌 창고 긴 컵속에 빠져 잇는 걸 딸이 잡았어요.
    가출 당시보다 몸무게가 반 이상 줄어버린 듯..
    윗님 말대로 간혹 응가가 보이더라구요.
    드러워도 안 보이니 어쩔수도 없엇구요.
    기다려보세요. 그래도 안 들어오면 저 위에 어느분 말씀대로 자유찾아 집 나간게 아닐까요.ㅎㅎ

  • 11. 덧글
    '07.6.14 4:55 PM (211.178.xxx.246)

    이사갈때 수위아저씨께 맞긴 햄스터를.....그 귀여운 털쥐를.....그 수위 아저씨는......

    아파트 풀숲에 놓아주었단다.


    아파트 옆으로는 단독주택들....거기다가 도둑 냥이들이 무지무지 은근히 많은 곳 이란다.

    헉스.....

  • 12. 몇번이나
    '07.6.14 5:07 PM (122.37.xxx.41)

    잃어버린 적이 있었어요.
    며칠을 먹이로 유인했는데 이거이 낮엔 숨어있다가 밤에만 나타나는 거에요.
    하여간 잠복해서 잡고 또 나가고 또 며칠 고생해서 잡고,
    씽크대 밑에서 잡은 적도 있어요.
    집안을 뒤지니 넘 덩치가 작아 잘 안보여요.
    하여간 그러다 결국 어느 날밤 완전히 없어졌어요.
    추측컨대 베란다 하수구 구멍으로 빠진게 아닌가 하네요.
    지금도 아른아른 한것이 어디선가 살고 있으면 좋을텐데...
    일,이년을 키웠더니 정이 엄청 들었어요.
    다른 한마리는 병이 들어 죽었는데 챙피하게도 저 넘 울었어요.
    죽은 놈 아파트 화단에 깊숙히 묵고 지나갈 때마다 생각하곤 했지요.
    제가 좀 웃기지요?
    강아지도 별로 안 좋아하는데...

  • 13. ..
    '07.6.14 5:40 PM (221.143.xxx.171)

    조카가 방학때 놀러올때 햄스터도 갖고오더만.. 어느새 탈출해버리더군요ㅠ.ㅠ
    라면박스에 데려왔었거든요... 너무 무서워서 철물점 가서 쥐덫(안에 먹이넣어놓고 유인하여 먹이를 물으면 상자가 갇히게된)으로 잡았어요 2박3일은 걸린듯.... 밤에만 활동해서 정말 잡기 힘들어요
    그래도 고전틱한 쥐덫을 팔고있어 다행이지요. 다치지도 않게 잘~ 잡았으니까요^^
    제가 동물을 정말 싫어하거든요...
    그거 못잡았으면 제조카 집에도 못 돌아갔을거예요.

  • 14. ...
    '07.6.14 5:45 PM (61.40.xxx.19)

    저희도 그런 적 있어요. 밤에 형광등을 끄고 군데 군데 스탠드를 켜놓아보세요.
    아니면 TV를 켜놓던지...그러면 불빛을 보고 나오더군요.
    근데 장갑 두꺼운 것 끼고 있다가 손으로 잡으셔야 할 거예요.
    워낙 빨라서 도망가거든요. 우리는 장갑위에 고무장갑 끼고 아들이 잡았답니다.
    혹시 물릴까봐 겁나서...

  • 15. 진짜
    '07.6.14 6:35 PM (220.124.xxx.8)

    걔네들 잘 도망쳐요. 엄청 잽싸구요.
    저흰 한번은 장농 뒤로 숨었었고 그 다음은 완전히 집 나가서 안들어오더군요
    몸집이 너무 작아 찾기도 힘들어요..

  • 16. ㅠㅠ
    '07.6.15 12:21 AM (61.98.xxx.223)

    우리딸의 소원인 햄스터에 대한 갈등을 완전 접었습니다.
    덧글들을 보고... 많이들 도망치는군요. 저도 무서운걸요.
    어디서 죽었나 하는 걱정들면 정말 기절할것같아요.
    옷먼지 떼는 테이프 찍찍이에 붙어서 죽을뻔했다는 햄스터도 봤어요...

  • 17. 찾아야지
    '07.6.15 2:22 AM (61.109.xxx.120)

    1.상자안에 먹이를 넣어둔다 (맛있는거..햄스터는 초콜릿을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야채종류 기타등등)
    2.상자바깥에 사다리를 비스듬히 걸어둔다
    (상자가 어느정도 높아야 되겠죠?)

    그러면 밤에 어디선가 숨어있던 햄스터가 눈을 반짝거리며
    뽈뽈 기어나와 사다리를 타고 안으로 들어가면 끝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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