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엄마랑 둘이서 외롭게 지내다보면 아이도 친구 사귀는게 힘들까요?

고민 조회수 : 1,043
작성일 : 2007-06-14 00:48:28
3돌 여자아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제가 주변에 아는 사람이 없어요

친정 시댁도 멀고 가까운곳에 친척도 없고 취업하면서 서울에 올라와서 친구도 거의 없고

서울에 친구가 있기는 하지만 거리가 멀어서 자주 볼 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러다보니 아이가 저와 둘이만 있는 시간이 많아요

동네에서 친구들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이미 친하게 지내시는 분이 있다거나

아니면 엄마끼리 마음이 맞지 않는다거나 아이끼리 너무 싸운다거나

이런저런 이유로 그냥 제가 데리고 문화센터며 짐보리며 열심히 다녔고

매일 둘이서 놀이터 공원 마트 다니고 가끔 전시회다니고 지내고 있는데

아이가 놀이터에서 아이들만 보면 좋아하면서도 끼어서 잘 못 노는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

3돌이니 아직 아이들끼리 이야기가 통하고 같이 잘 노는건 힘들겠지 싶다가도

저때문에 아이가 같이 잘 어울리지 못하나 싶고 나중에 친구를 사귀는데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

고민이 되네요

어떤게 아이를 위하는건지 모르겠어요





IP : 116.33.xxx.1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14 1:19 AM (220.64.xxx.97)

    꼭 그렇지는 않아요.
    물론 다른 엄마들과 어울리고, 아이들끼리 친하고 하면 좋지요.
    그런데 적어도 6-7세는 되어야 어울리기 시작합니다. 그 전에는 모여있어도 가만히 보면 각자 놀아요.

    저도 어쩌다보니 거의 교류없이 집에서 둘이만 있는 편이었는데
    (제 아이는 사촌도 하나 없고 제일 가까운 육촌오빠랑 열살 차이나요.일년에 서너번도 못 보구요.)
    유치원때도 친구들이랑 잘 지냈고
    올해 초등학교 들어가더니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누구랑 짝을 해도 잘 어울리고
    남자 여자 할것없이 두루두루 잘 지낸다고 하시네요.

    타고난 성격이지...외동이건 아니건 그런건 상관없는것 같아요.

  • 2. ...
    '07.6.14 1:20 AM (220.64.xxx.97)

    참, 그런데 엄마와의 정서교류는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아이와 엄마(부모)와 정서적으로 끈끈한 유대감을 조성해야한대요.
    신뢰감, 안정감을 주는 사이가 되어야하고
    이 관계를 바탕으로 다른 사람과의 인적 관계도 쌓아가는거랍니다.
    잘 키우고 계신것 같은데요?

  • 3. 제가 아는
    '07.6.14 3:19 AM (59.8.xxx.5)

    어떤 아이는 문제가 있던데요.
    아이들이 어른들하고만 있으면 말투도 그렇고 ..
    부모의 눈에는 잘 드러나지 않는 부작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이에 따라서는 환경에 잘 적응하는 아이도 있지만...
    부모가 믿지않아도 어린이 주일학교나 어린이를 위한 모임에도 다녀보세요
    아이들은 아이들하고 어울리면서 배우는 것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 4. 엄마랑
    '07.6.14 9:27 AM (211.176.xxx.185)

    둘이 지내는 시간이 많아고 해서 그렇지는 않답니다.
    제가 딱 원글님 같았는데요 지금 초등생인 아이
    성격 무지 좋습니다.
    아주 어려서는 친구의 개념이 없는 것 같아요.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가까운 친구이고 엄마랑 관계를
    잘 맺다보면 아이가 친구관계도 잘 맺게 되는 것 같아요.
    관계의 기본이 가족이잖아요.

  • 5. ...
    '07.6.14 3:21 PM (220.117.xxx.233)

    인간관계의 가장 기본은 엄마와의 유대관계에서 시작 됩니다. 물론 친구가 많은 곳에서 성장하는 것도
    좋지만 엄마와의 유대관계가 확실히 성립만 된다면 걱정하실것 없어요.
    요즘 인터넷 같은곳에서도 지역별 모임들이 많이 있으니 한번 번개에 참석 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276 전기세 지역마다 다르게 부과되나요? 8 궁금 2007/06/14 744
126275 유정란에서 벌레가 나왔어요. 6 벌레 2007/06/14 2,192
126274 조언부탁드려요 고민 2007/06/14 345
126273 개포8단지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2 부탁드려요 2007/06/14 1,015
126272 이거 맞나요? 1 영맹 2007/06/14 452
126271 어른도 볼거리 하나요? 3 이런 2007/06/14 633
126270 중2딸아이 생리통이 심하네요, 7 엄마마음,,.. 2007/06/14 523
126269 해몽좀 부탁드려요-생생해서 도둑꿈 2007/06/14 290
126268 신안 엘도라도 리조트 가보신분 계신가요?? 1 엘도라도 2007/06/14 2,582
126267 저는 우리 딸이 너무 너무 좋아요. 30 울 딸~ 2007/06/14 3,854
126266 마음이 불안하고 기분이 계속 우울하네요... 2 둘째임신 2007/06/14 572
126265 스텐팬 쓰시는 분들 코팅팬 다 버리셨나요? 18 스텐 2007/06/14 1,645
126264 가양동 사는데요..가장 가까운 소아 치과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급) 1 궁굼 맘 2007/06/14 287
126263 주거래 은행에 어떤 서비스까지 요구할까요 ?? 10 고액 예금자.. 2007/06/14 1,069
126262 제친구 형편이 어려운데 아이를 아역배우 시키고 싶어합니다. 9 제친구 2007/06/14 2,198
126261 아이 입안이 헐었는데 어느 병원엘 가야 할까요? 3 ... 2007/06/14 437
126260 아파트수리 -아는대로 알려줏에ㅛ 5 오마이갓 2007/06/14 858
126259 남가좌동 사시는 분 있으신지요? 2 2007/06/14 497
126258 티눈인거 같은데 수술이 좋을까요? 약을 바르는게 좋을까요? 6 ㅠㅠ 2007/06/14 744
126257 미술학원에서 손을 베었어요.. 2 상처 2007/06/14 658
126256 남편의 형을 부를때 호칭 어떻게 하세요? 9 .. 2007/06/14 2,267
126255 엄마랑 둘이서 외롭게 지내다보면 아이도 친구 사귀는게 힘들까요? 5 고민 2007/06/14 1,043
126254 냉동실에 있는 작년9월에산 닭가슴살.. 먹어도 되나요?; 5 민망; 2007/06/14 1,146
126253 일반 BCG 맞추고 고름이 졌는데 흉터 크게 생길까봐 눈물만 납니다 29 리플 부탁드.. 2007/06/14 3,254
126252 녹화하고 싶다... 2 녹화 2007/06/14 912
126251 다이어트 하실때 칼로리 계산 모두 하세요? 4 ... 2007/06/14 1,585
126250 매실 담그려는대요 항아리 좀 봐주세요 1 갓난이 2007/06/14 579
126249 돈 20만원.. 3 선물 2007/06/14 1,287
126248 나는 대범한 엄마가 아니었다. 17 ..헉 2007/06/14 3,493
126247 시댁에만 오면 잘 자는 아기 12 초보맘 2007/06/14 1,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