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자의 여자 보다가 시어머님께 실수

[앗, 실수]

내남자의 여자 보다가요..
우리 시어머님한테 전화를 했거든요.

내용은 남편이 머 부탁한거 전달하는거였어요.
열심히 말씀드리고 나니까 어머님이 이러시네요.

"근데 경민아빠가 누구니?"

앗, 우리 애아빠를 계속 경민아빠라고 부른거 있죠..ㅋㅋ
너무 창피했어요...

[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만해도..웃음이 나네요..ㅋㅋㅋㅋ

[ㅋㅋ]

나른한 오후 한바탕 웃고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

흐미...ㅋㅋㅋㅋ 너무웃겨요.
글쓴이님 너무 귀여우시네요..ㅋㅋㅋㅋ

[미티겠다~~~]

아이~~ 경민엄마 조심하시지~~~~~~
ㅋㅋㅋㅋㅋ

[ㅋㅋㅋ]

어쩔까나요 ㅋㅋㅋㅋ 꾸리하고 후덥한 날씨에 울상짓다가 님글보고 배치며 웃고갑니다~~

[사무실에서..]

혼자 모니터보고 웃으니까 다른 직원들이 이상하게 쳐다봐요...ㅋㅋㅋ

[오마나]

ㅎㅎㅎㅎ

[미쵸]

ㅋㅋㅋㅋㅋㅋ
그러게요...경민엄마 조심하시지 그러셨어요...ㅍㅎㅎㅎㅎ

[ㅋㅋㅋ]

경민아빠 내쫓으세용.^^

[ㅎㅎㅎ]

내가 님 때문에 웃고 가네요^^

[진짜]

웃겨서 죽는줄 알았네요.
다들 공감하시네요.

[전]

하유미하고 남편하고 빙수 먹네 어쩨네 하는 장면 열심히 보고 있는데 애기가 자다 깨서 엄마~하고 거실로 나온거에요.
" 왜 깼어, 물 주까? "이렇게 말한다는게
"왜 깼어, 빙수주까? " ㅜ_ㅜ
울 딸 눈이 휘둥그레져서 네! 네!...ㅋㅋ

[내여자의]

남자를 시어머니께 들키셨군요.... ^^
경민아빠는 이제 경민엄마에게 돌려드리세요.

[저는]

오늘 아침 신문보다가 " 지수 따라간다더니...어쩌고 저쩌고" 하는 제목에 눈이 번쩍!
뭐 지수가 누굴 따라가? 라고 자세히 보니,

세상에! 경제면에 주가 지수가 왜 펀드를 못따라가냐는 내용인거 있죠?
기가차서 혼자 실실 웃었답니다. ㅎㅎ

[아이고..]

전 외국이라 내남자의 여자 못보고 있지만 ...님들글 읽으니 얼마니 몰입하고 계신지 감이 오네요...
암것도 모르면서 한바탕 웃고갑니다....ㅎㅎㅎㅎ

[..]

저는 님 저도 그 기사 봤어요. 인덱스펀드가 지수를 따라간다더니 어쩌구 저쩌구.. 조선일보 경제면 읽으셨군요. ㅋ 반가워요 ㅎ

[ㅎㅎ]

어쩜 좋아.. ㅎㅎㅎ

[대한이네]

너무 재미있어서 웃음으로 아침을 엽니다

[ㅋㅋㅋ]

웃기네용~~

[헉ㅋㅋ]

너무 빠지셨나봐요.ㅋㅋ

[^^]

너무 웃었어요ㅎㅎ

[...]

배종옥씨 왜 그러셨어요...웃다가 갑니다.

[혼자서~]

무실인데 자제하느라 힘들어요. 옆사람 눈치 보아가며

[꽁이]

ㅋㅋㅋ 내 남자의 여자가 시청률이 좋긴 좋군요. 저도 열혈팬입니다. ㅋㅋ

[ㅋㅋㅋㅋ]

너무 우껴서 눈물이 다 나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