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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마 잘 키우고 계신분~

조회수 : 1,586
작성일 : 2007-06-13 13:27:57
율마의 그 노랑 연두빛을 너무 좋아해서 율마 사다가 키운지
3개월 정도 된 거 같아요.
그런데 요근래 율마 밑에서 부터 갈색으로 잎이 변해서 죽어가요.

물은 손으로 만져서 흙이 말라있을때 그때마다 줬어요.
제가 사는 곳이 주택인데 베란다가 따로 없어서 햇볕 보는거나
통풍이 약간 걸렸지만
아침마다 햇살드는 방 창문위에 올려놓고 하루종일 햇살이랑 바람
쐬어주고 저녁에 퇴근해서는 다시 거실로 가져다 놓고 그랬거든요.
풍성하게 보기 좋았는데 죽어가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안쓰럽네요

오늘 아침 밑둥 근처에 갈색으로 변한 것들 모두 잘라내고 좀 다듬어 줬는데
괜찮을런지...
이유가 뭘까요?
물 문제는 아닐 것 같고.
화분 크기 때문일까요?  처음 화원에서 사온 거 그대로 거든요.
무럭무럭 잘 커야 할텐데 걱정이네요..ㅠ.ㅠ
IP : 211.221.xxx.7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07.6.13 1:43 PM (121.55.xxx.93)

    저도 걱정하며 지난 겨울에 사왔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넘 잘 자라고 있어요.
    지금이 딱이다 싶은데 계속 커지는게 전 싫을정도..
    전 그냥 물은 겉흙이 마르기전에 주라고 해서 2~3일만에 흠뻑 주는 편이예요.
    그리고 아파트베란다에 놓고 키우는데 남향집이라 거의 햇빛이 하루종일 듭니다.
    율마는 햇빛과 물을 좋아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사온화분에서 좀더 큰 화분으로 분갈이 해줬어요.
    다른비법은 없고 그냥 잘 자라서 편하게 키우고 있어요.
    함께 산 친구네껀 잘 안자란데요.
    그집이 동향이라 아침나절 잠깐 해있고 종일 햇빛이 없는 집이거든요

  • 2. ...
    '07.6.13 1:48 PM (211.193.xxx.20)

    율마.. 키우기 정말 어려운거같아요... 조금 마르기 시작하더니 걷잡을수없이 순식간에 죽어버리더라구요..

  • 3. ..
    '07.6.13 1:55 PM (211.179.xxx.141)

    저두 율마 너무 좋아해서요..
    그런데 제 경험상으론 환경이 바뀌는게 문제가 아닐까요??
    저녁에 거실에 들여 놓으셨다는데 보니까 실내면 실내, 베란다면 베란다..
    한가지 환경안에서 잘 자라는것 같구요.
    저는 실내에 놓아드면 마르고 죽더라구요..
    베란다에서 잘 자라구요..
    율마 이쁜데 정말 어려워요..

  • 4. 원글녀
    '07.6.13 1:58 PM (211.221.xxx.73)

    물은 짐작컨대 겉 흙이 말랐을때 주면 보통 2-3일에 한번씩 줬구요.
    조금 죽기 시작하면서 아무래도 옮겨 다니는게 문제일까 싶어서
    요즘은 창문위에 그대로 놓고 있어요..ㅠ.ㅠ
    분갈이를 해줘야 하나..고민이네요..ㅠ.ㅠ

  • 5. 2-3일은
    '07.6.13 2:18 PM (125.129.xxx.105)

    너무 자주주는거 같아요
    베란다에서 키우는 우리 율마는 지금 2년째 키우는데
    처음보다 키도 훌쩍크고 엄청 잘 자랐어요
    보름에 한번씩 물주고요
    물을 너무 자주주는거 같아요

  • 6. 원글녀
    '07.6.13 2:44 PM (211.221.xxx.73)

    그래요? 율마 물 자주 주라고 하던데...
    흙 만져서 말랐으면 주라고 하구요. 요즘 날씨엔 2-3일이면 금새 말라서 물 줬거든요?
    그런데 물 많이 줘서 죽는 것도 갈변되서 죽는거에요?
    에고..율마를 꼭 살리고 싶은데..ㅠ.ㅠ

  • 7. 저도
    '07.6.13 3:44 PM (211.176.xxx.7)

    율마 너무좋은데 이상하게 저희집에서는 잘안되더라고요..
    3층이라 그런지 햇볕이 잘안들고그래서 그런지 벌써 몇개 죽고....지금은 안키워요...
    넘 좋은데 햇볕잘안들고, 게으른 저한테는 넘 키우기 힘든거같아요..

  • 8. 섭지코지
    '07.6.13 6:04 PM (220.80.xxx.107)

    율마는 물을 자주 주는게 맞고,
    또한 통풍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이어야 하고요.. 키우기가 생각보다 까다로운 식물이예요.
    그리고 율마는 한번 시들면 다시는 살아나지 않더라구요.

    현재 열심히 키우는 아짐입니다. ^^

  • 9. 통풍이
    '07.6.13 7:25 PM (222.112.xxx.85)

    가장 문제인 듯 싶습니다. 율마는 절대 집안에서 못 키웁니다. 창문 열어놓아도 맞바람 치는 곳 아니면 소용 없구요.

    실내에서 물은 2~3일에 한번이면 좀 자주다 싶습니다. 베란다에서도 일주일에 한번만 주고 키우거든요. 겉흙이 말라도 속은 젖어있을 수 있으니 유심히 보세요.

  • 10. 우주미아
    '07.6.13 11:26 PM (211.106.xxx.188)

    율마가 물을 좋아한답니다
    3일에 한번 물은 듬뿍 햇빛과 공기가 통하는곳

    우리집 율마도 조금 시들해지고 있어서 어제 화원에 가서 물어봤습니다
    근데 걱정이네요 위에 댓글중에 한번시들기 시작하면...ㅠㅠ
    12개월된 울딸내미랑 아침마다 인사도하고 예뻐라하는데

  • 11.
    '07.6.14 12:05 PM (125.129.xxx.105)

    그래요?
    보름마다 한번씩 주고 4층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우는데
    환풍 물론 잘되서 그런지 아주 잘자라요
    누렇게 뜬거 없고 키가 엄청 높이 자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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