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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시구들 땜에 미치겠어요
시아버지 해마다 500씩 빌려긴게 1500만원 아주버님 저희 신랑이름으로
대출받은게 2000만원 이자라도 잘 갚아주면 좋으련만...
작년 말에 이자 99만원 3월 까지 안갚으면 신용불량 등록한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저희가 갚고 이자 총 270만원 갚아 줬네요 한술 더떠 시아버지는 아주버님 대출 받는데 저희 더러 도장 찍어 주라 합니다 저희 빌어 대출받아 다른데 빚 갚으려고
거절했습니다 또 6개월치 이자 92만원 갚으라고 날아 왔네요 이를 어쩐답니까
저희가 써서 빚났으면 이렇게 속상하진 않지만 ....
너무 미워 죽겠습니다 빌려준 사람이 죄인이라고 자꾸 독촉 전화 한느 저도 눈치 보이구요
고모도 작년에 500만원 빌려가서 무소식.....
아주버님 대출 해드린거 올 10월이 만기인데 재연장 할수 없도록 거절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돈도 없어 갚을 능력이 없는 아주버님!!!! 할말이 없습니다
1. 왜빌려주세요?
'07.6.13 11:12 AM (210.115.xxx.210)우리도 돈없다. 딱 거절하지... (물론 딱한 사정이야 다 있겠지만... )
결국엔 내가 갚아야하는 돈인데 이렇게 속썩을꺼면
얼굴 맞대고 차마 거절 못하겠다는 생각들지라도 거절하셔야죠.2. @@
'07.6.13 11:15 AM (218.54.xxx.174)왜 여기저기 돈 빌려주나요?
한번 딱 잘라 거절해야지....다음부터 손도 안 내밉니다.
여기저기 해주다 보면 사람들이 더 쉽게 보겠죠?
형제지간이라도 우선 나부터 잘먹고 잘살아야 되는 것 아닌가요?
이렇게 안 갚으면 국물도 없습니다......3. 그렇게
'07.6.13 11:18 AM (121.128.xxx.1)할만큼 했으니 날 잡아서 시댁 어른들과 아주버님께 할 말 하세요.
우리도 살아야 겠다고요.4. 속터져요
'07.6.13 11:20 AM (125.143.xxx.180)저안테 빌려 달라 했으면 거절 했지요 시댁식구들 남편 핸폰으로
전화해서 부탁했나봅니다 대출 해드리고 나서 남편이
저안테 말하더군요 지금 결혼 4년차 이년전에는 아주버님이 이렇게 심각한줄 몰랐어요
(능력이 없는줄) 어떻해요 남편이 이미 빌려 줘 버렸는데 그때맘은 이자라도 꼬박꼬박
갚아주시겠지 생각했어요 식구끼리 너무 야속하게 하면 섭섭해 하실까봐.. 그때 제맘이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심각하네요 화나구요5. 은행은
'07.6.13 11:27 AM (125.188.xxx.91)아니죠..은행이라면 이자도 내야하고 대출도 까다롭고할텐데..
자기가 맏겨놓은 금고인줄 아는것 같네요.
좀 멀리하고 냉정하게 해야할것 같아요.6. 징한 삶의고리
'07.6.13 11:40 AM (61.76.xxx.96)흠...
제 일같아서 ...
할말도잃고 만기일되면 다시 도장찍어주고 그럽니다
지금은 우리앞이 막막하니
시댁으로간것 조금만 받아도
이렇게 살지않으리라고 말하면
남편..
그래도 옛날에 공중분해될 집안
여직껏 끌고옴에 위안삼고
최저임금받으며
아침 아니 새벽 6시 일하러나간 남편
안쓰러움과 미움이 교차...
이렇게 하루하루삽니다
무슨 삶의고리가 이렇게 걸려있는지...
이제는 야속하게도 냉정하게도 똑부러지게도 해야할것 같아요...7. 남편분
'07.6.13 11:45 AM (61.85.xxx.170)죄송해요 저도 경험있는 사람이라 말 좀 거칠게 쓸께요
도대체 남편분 뭐하는 분이시죠?
님이 나서지 마시고 남편분을 앞세우세요
그리고 님이 악역 좀 하셔야 겠어요.
시댁가서 도저히 못 살겠다고 징징 대고, 고모든 누구든 돈 빌려간 사람들한테 달라고 전화하세요
욕이 배따고 들어오진 않아요
우리 같이 맘약한 남편하고 사는 사람은 맘 굳게 먹고 큰소리 좀 쳐야 댑니다.
지금이라도 님 맘 굳게 먹고, 소리 좀 치세요8. 속터져요
'07.6.13 11:53 AM (125.143.xxx.180)남편도 물러터진 사람은 아니예요 아주버님안테 빌려줄때는 남편은 이미 형의 실체를 아니까 못받을꺼라 생각하고 자기가 갚을수 있는 정도를 감안하여 1000만원만 해주겠다고 하니 별 욕을 다하고 화를 내며 그래서 2000만원 해줬다 하네요 시부모님은 많이는 못도와드리지만 처음 자기안테
부탁하는거라서 조금 해드리고 싶다고 한게 해마다 500씩 올라가니 이젠 남편분 아무안테도
이젠 안빌려준답니다 안빌려준다 맘 먹은거는 좋지만 그돈을 받아야지 않겠어요?
남편은 나안테만 전화하라고 합니다 자기 전화는 형이 안받는다고 이젠 독해 져야 겠습니다9. 속터져요
'07.6.13 11:58 AM (125.143.xxx.180)심지어 남편도 아버님이 도장찍어달라고 할때 완고히 거절했어요
못해주겠다고... 작은아들 인생 망칠꺼냐고 아주버님 아버지 채무 정도를 작년에
대충 알게 됐어요 밭이라도 팔아서 다 정리하시라고 아버님안테 화내더라구요10. 흠
'07.6.13 12:27 PM (125.129.xxx.10)그런 시댁 절대 안고쳐져요.결혼한지 8년되었는데 ,시어머니,시아주버니,시누 모두 돈 안갚아요.
그러면서 자기들 쓸건 다 쓰구요.시아주버니 보증 섰다가 크게 손해도 봤어요.
한번 크게 뒤집었는데 ..그래도 자기네들 아쉬우면 또 손 내밀더군요.
마음 모질게 먹고 안해줬더니 온갖 구박이란 구박은 다 하는데 정말 미치는줄 알았어요.
뻔뻔스럽게 아주버니 보증을 또 서라고 하질 않나..인연 끊고 살고 싶어요.11. 속터져요
'07.6.13 12:33 PM (125.143.xxx.180)흠님 자기들 쓸건 다쓰는거 저희랑 똑같네요 고모네는 골프다 아이들 교육은 죄다 좋은걸로 시키구 집에가보면 없는게 없어요 tv도 64인치 요전에 다시사고 ㅠㅠ 우린 아직도 전세집인데..
12. ...
'07.6.13 2:14 PM (125.177.xxx.21)우리남편도 잘 빌려주고 달라는 소리못하니 결혼전부터 여기저기서 맨날 돈 얘기더군요
첨엔 시숙이 결혼전에 빌려간거 은근슬쩍 안갚으려 들고 친구 선배 빌려가선 안갚아 제가 대신 받으러 다니고
웬 군대 동기까지 나타나 사기치고 - 안갚고 두번째 또 사기치려고 하니 남편도 열받았는지 욕하데요
결국은 시숙에 친구들에 못받은게 엄청나요 가끔 만나도 돈 얘기 안하데요 웃기죠 남자들은 그런건지 어떻게 돈 안갚고 뻔뻔하게 얼굴 맞대고 밥 얻어먹고 술 마시는지
지들은 할거 다하면서
부부중 하난 죽일놈 되야 돈 안새요 저도 물렀는데 할수 없더군요 하나라도 정신 안차리면 쪽박 차게 생겼으니
저도 인연 끊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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