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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레 세탁기에 돌리시는 분 계세요?

청소 조회수 : 10,800
작성일 : 2007-06-12 08:25:53
날씨가 더워지면서 창문을 열어놓으니
걸레질을 하면 먼지가 장난이 아니예요.
매일 걸레질하고 손빨래 하는 것도 힘들고
때가 많은 걸레를 옷 빠는 세탁기에 돌리기도 뭐하고..

어제는 걸레를 비누에 치대서 팍팍 삶아서 세탁기에 돌렸는데
그래도 좀 찝찝하네요.

혹시 걸레를 세탁기에 돌리시는 분 계세요?
참고로 저희집 세탁기는 일반세탁기입니다.
IP : 222.233.xxx.23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7.6.12 8:32 AM (220.117.xxx.83)

    결혼초부터 걸레, 그냥 세탁기(드럼)에 돌렸습니다. 도저히 손으로 못빨아요~ 대신 많이 준비해놓고 모아서 한꺼번에 삶는코스로 돌리구요~(발걸레랑 같이) 아기빨래도 하는 세탁기지만... 세탁조 청소 해보니 별 더럽지도 않고 찝찝하지만 전 절대 걸레 손으로 못빨겠어요~ 사실 손으로 빨아서 널어 쓰는 걸레가 세균의 온상이라네요~

  • 2. 저요!
    '07.6.12 8:33 AM (211.220.xxx.222)

    걸레질한 걸레를 바로 세탁기에 넣는 건 너무 더럽지만 저는 걸레질 한 걸레나 아님 스팀청소기
    걸레를 한번 제가 빤 후에 다시 넣어요.제가 빤 후 그냥 널으면 냄새도 나고 잘 안 말라서
    더 찝찝하더라구요.특히나 스팀청소기 걸레는 꽉 짜도 잘 안 마르고 하네요.

  • 3. ^^
    '07.6.12 8:38 AM (125.186.xxx.139)

    그냥 걸레를 넣어 빨아 본 적은 없고 걸레를 비누넣고 푹푹 삶아 한번 헹구고 그걸 넣어 돌리긴 하네요.
    걸레를 좀 많이 놓고 쓰는 편이라 삶는 걸 또 치대고 여러번 헹구고 짜려니 너무 힘들어서 말이죠.

  • 4.
    '07.6.12 8:42 AM (218.156.xxx.216)

    버리기 아까운 작은 세탁기를 놓고 지저분한것 걸레등을 빱니다.
    편해요....팔이 아플땐 걸레빨기도 귀찮아요.

  • 5. 윗분 동의..
    '07.6.12 8:43 AM (121.162.xxx.130)

    저도 세탁기에 빠는데요 들통에 물끓여서 세제넣고 걸레넣어 한 30분삶은담에 그냥 세탁기에 넣어서 탈수 시킨다음 세탁코스 돌려요
    걸레를 그냥 빨기엔 조금 찝찝해서요 근데 그거 되게 편하고 걸레도 아주 깨끗해진답니다^^

  • 6. 지금
    '07.6.12 9:06 AM (220.123.xxx.58)

    도 그렇지만, 원래 깔끔한 척 하고 사는 스타일이라...
    결혼 초엔 걸레를 세탁기에 빠는 거 상상도 못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결혼한지 얼마 안 돼 손과 손목에 심한 관절염이 왔어요.
    물리치료와 침맞기를 6개월 이상 받고 했는데도 크게 나아지지 않더라고요.
    그때 의사 선생님이 손빨래 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게 손으로 비벼 빠는 것도 그렇지만, 중간중간에 비틀어 짜는 동작이 더 안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이후로 팍팍 삶아서 세탁기에 도렸는데, 어느 새 지금은 삶지도 않고 돌립니다.
    대신 두 번 돌립니다. 세탁 다 끝난 걸레를 처음부터 다시 한번 더 돌리지요.

    내 몸 망가지면 다 소용 없더라 싶습니다.

  • 7. 세탁기가요..
    '07.6.12 9:07 AM (211.58.xxx.109)

    저도 그냥 세탁기에 돌리는데,
    얼마전에 TV에서 세탁기에는 항상 물이 잔류한다고 나오더라구요 T.T
    걸레를 빨고 나면, 그 다음 빨래때 처음에는 걸레 마지막 헹굼 물이 조금 섞이면서 세탁이 시작된다는 얘기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탁기에 걸레 빨래하고 있는데,
    그 이후부터는 걸레를 많이 모았다가 세제 담근 물에 한번 애벌빨래 해서 세탁기에 넣고,
    걸레빨래세탁이 끝나고 나면, 그냥 빈통으로 헹굼, 탈수약으로 한번 마무리해주죠.
    과정을 글로 쓰니, 무척 부잡스러워보이지만,
    막상해보면, 손으로 빠는것보다는 편해요^^

  • 8. 친구가
    '07.6.12 9:45 AM (59.7.xxx.124)

    저희집에 와서 걸래 세탁기에 돌린다고 흉을 보더군요 ㅠ.ㅠ
    그 친구는 손빨래하면서 사는 타입이구요
    지금은 손목아프다고 하고 주부습진 달고삽니다

    모두다 살아가는 방식이 다른법이죠
    전 후자못합니다
    아니 안합니다
    내 몸 아프면 다~~소용없거든요^^
    세탁기물이 잔류가 되서 좀 찜찜하시다면
    공회전 한번 시킨후 사용하면 되지않을까요?
    내 몸이 편하고 아프지않아야 가족에게도 짜증내지 않습니다^^

  • 9.
    '07.6.12 10:04 AM (222.118.xxx.74)

    전 사용하고나서 손으로 대충 빨고 말려뒀다가 한번씩 세탁기로 돌립니다.

  • 10. ...
    '07.6.12 10:52 AM (220.118.xxx.105)

    자취생활 10년동안 걸레도 세탁기에 세제넣고 돌리다가 1분 탈수해서 30분정도 삶은뒤 다시 세탁기에 던져넣고 헹굼코스, 탈수코스를 했죠.
    결혼하고 애기낳고 어느날 TV보는데 어떤 분이 '애기옷, 속옷 빠는 세탁기에 걸레를 빠는 건 안된다, 세탁조를 빼서 거기에 얼마나 더러운 것들이 묻는지 봐야한다'고 하더군요. 생각해보니 좀 찜찜하고 그래서 그때부터 걸레에 묻은 먼지들 털고 손으로 대충 비누묻혀 두세번 치대어 삶은뒤에 세탁기에서 헹굼과 탈수코스를 거칩니다.
    걸레 빨기 너무 귀찮아요. ㅠ ㅠ 아기세탁기 볼 때마다 '저걸 사서 걸레용으로만 쓰면 얼마나 좋을꼬'합니다. 지금도 일주일동안 쓰고 던져둔 걸레들이 산더미...

  • 11. 그냥
    '07.6.12 11:34 AM (220.85.xxx.118)

    세탁기에 빠세요.
    전 청소기 꼼꼼하게 돌리고 걸레질하면 건더기(머리카락이나 부스러기등)도 별로 없고
    고운먼지만 있어요. 샷시틀같은데만 닦는날은 손으로 빨지만 솔직히
    양말보다 더 더러울까요? 전 걸레보다 양말이랑 세탁조가 더 더러울것같아요.
    그냥 세탁기에 돌리세요.....

  • 12. 맞아요
    '07.6.12 11:52 AM (59.4.xxx.139)

    걸레나 양말이나..
    그냥 기분 아닌가요?
    삶는 코스를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위생상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 13. 에공..
    '07.6.12 12:13 PM (121.124.xxx.186)

    전 세탁기..손으로 쥐어짜는 빨래때문에 구입한 결정적인 이유라...
    손아귀가 많이 쥐어지는 특히 수건(꽉꽉 짜야하니깐..),걸레(많이 헹구어야 하니까..),긴바지(쭉쭉 들어올려서 씻어야하니까...)때문에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세탁기가 손빨래보다는 더 깨끗하지도 않잖아요?

    더러운채로 사용하는게 아니라 헹굼코스와 탈수까지 잘 돌아가는기기라 걸레 맘놓고 돌립니다,

  • 14. 저요!
    '07.6.12 12:53 PM (211.106.xxx.3)

    아까 답글 달았는데 궁금한게 있어요.
    전 걸레 세탁기 돌릴 때 다른 빨래랑 같이 돌리거든요? 어느분 말씀처럼 걸레보다 양말이 더 더러울 꺼 같은데..암튼 걸레만 빠신다는 분은 걸레 하나만 달랑 세탁기 돌리는건가요? 별게 다 궁금해요.
    저도 한번 빨아서 넣는 거고 또 청소기 돌리고 그 후에 닦는거라 걸레가 더럽지는 않거든요.

  • 15. 원글이
    '07.6.12 1:34 PM (222.233.xxx.232)

    외출하고 돌아오니 이렇게나 많은 답글이..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부턴 걸레 세탁기로 해야겠네요.
    내몸 망가지는것 보다야 낫겠죠..

  • 16. 송정효
    '07.6.12 1:46 PM (61.83.xxx.23)

    전걸레가 30개쯤 됩니다.
    주부습진에 손목이 안좋아서 첫애 낳고 부터 세탁기 돌렸는데요.
    며칠 모앗다가 세탁기에 빨아 옥상에 널면 뽀송뽀송...정말 좋지요.^^*
    시언니가 오시면 늘...세수 수건으로 쓰십니다.^^*
    노인네...ㅉㅉ

  • 17. 많으면 좋아
    '07.6.12 1:50 PM (211.230.xxx.91)

    저도 걸레 수십장이예요
    항상 세탁기로 빨아요
    넘 더러운데 닦은건 그냥 버리구요
    우리집 걸레보고 걸레인지 수건인지 분간이 안간다고 하는분 많더라구요

  • 18.
    '07.6.12 1:52 PM (222.108.xxx.11)

    며칠동안 모아서 양말과 걸레만 따로 돌려요
    대신 양말은 망안에 따로 넣구요.
    저도 매번 빨았었는데 .. 인생 얼마나 산다고 이렇게 신경쓰며
    사나..그냥 세탁기 돌리자 하고 돌립니다.
    ㅋㅋ

  • 19. 저도
    '07.6.12 8:02 PM (210.123.xxx.75)

    걸레 많이 만들어놓고 쓰고, 몇 장 안 되도 먼지만 물에 헹궈버린 후 세탁기 돌립니다. 빨아서 햇볕에 말린 후 접어서 싱크대에 넣어놓고 써요. 먼지도 안 타고 좋습니다.

    걸레 세탁한 후에는 통살균 코스 한 번 돌리는데요, 세탁조 깨끗이 유지됩니다.

  • 20. ㅎㅎ
    '07.6.13 2:43 AM (203.175.xxx.31)

    저처럼 걸레 세탁기 돌리시느 분 많군요....
    저희 엄마도 첨엔 세탁기에 걸레 돌린다고, 하나씩 나올때 마다 안빨고 게으르다고 그러시더니
    이제는 걸레 여러장 준비해 두십니다.
    걸레질하고, 물에 헹궈서 말려뒀다가 여러장 모이면 휘리릭! 돌립니다.
    ,팔,손목, 손 안아프고 깨끗하고.....뭐, 편하게 살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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