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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이 좋은 (?)생리대 유감

어떤가요? 조회수 : 1,540
작성일 : 2007-06-11 12:32:08
첨으로 한방생리대라는걸  샀거든요
예지...뭣이라는 ...
이벤트상품이라며 같은가격의 다른생리대보다 양이 많다는점에 혹해서뤼...-.-;
포장을 풀고 열어봤을땐 나쁘지 않았습니다
기분좋은 한방약재냄새가 나서 신선하더군요
엊그제부터 생리가 시작돼 지난번에 사두었던 예지머시기를  사용해 보는데
이 기분좋던 한방냄새가 이만저만 신경쓰이는게 아니네요
생리혈냄새와 섞여서 하루종일 내 몸에서 별로기분좋은것같지않은 한방의 향이 따라다니는 겁니다
오늘은 혼자있어서 괜찮은데 누구라도 옆에 있으면 생리중이란걸 금새 알아차릴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저라는 사람 별로 예민하거나 섬세한 사람도 아니고
어찌보면 그냥 무디고 둔감하달수도 있는 나같은 사람도 냄새가 이렇게 신경쓰이는터라 다른분들은 어떤가 궁금합니다
생리대라는게 여자들에겐 필수품이고 한번 어떤상품을 선택하면 바꾸기도 쉽지않더라구요
사다둔 예지머시기생리대가 서너달은 족히 쓰고도 남을양인데 매번 생리때마다 이 신경쓰이는 향을 참아야하나..걱정스럽네요
인터넷상품평에는 몽땅~~ 좋다는이야기밖에 없는데 나만 신경쓰는건지?

무향무취무색의 생리대가 젤로 좋다는 생각이 간절히 드는날입니다
한방향이 있는 생리대..
다른분들은 써보시고 어떠셨나요?
IP : 211.193.xxx.1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6.11 12:35 PM (220.78.xxx.103)

    예지**만 쓰는데요...
    오히려 생리할때 특유의 냄새땜에 넘 고민했더랬어요...(저 30대중반의 아줌마...)
    근데, 한방향이나서 그러는지 괜찮던데요...

  • 2. 그거
    '07.6.11 12:36 PM (210.223.xxx.226)

    유명한데....냄새 심하다고///

  • 3. 개인차
    '07.6.11 12:40 PM (220.85.xxx.238)

    사람마다 각각의 취향이 다른가봅니다.
    저도 처음에 그 예지@@ 나왔을 때 마트에서 싸게 팔길래 사와서 썼다가...
    제 생리혈에서 그런 냄새가 날 수 있다는 사실에..
    정말.. 뜨아아악...
    이건 토나온다는 표현밖에는 달리....ㅡㅡ;;;
    그때 학생때라 학교에서 같이 떠들던 남자 동기가
    "너 요즘 한약 먹니???"라는 소리도 해서 들어보고..
    (저 생리대 자주 갈아줍니다. 오래 하고 있어서 그런 소리 들은건 아니에요.)
    그래서 전 예지@@ 쓸 땐 집에서만 써서 다 써없앴고,
    나갈 땐 반드시 샤워하고 다른 일반 생리대 하고 나갔었어요.

  • 4. 저도 당황.
    '07.6.11 12:44 PM (211.211.xxx.213)

    예지** 하고 7살짜리 제 딸이랑 안을때마다
    "엄마, 이상한 냄새가 나."
    하며 코를 싸쥐어서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마트에서 1+1 행사해서 샀는데 다 없애느라 힘들었어요.
    게다가 거의 다 쓴 시점에서 벌레가 나왔느니 아니니 해서 난리가...
    결국 몇개 안남은 거 버리고 한방생리대는 쳐다도 안봐요.

  • 5. ㅎㅎ
    '07.6.11 12:45 PM (220.78.xxx.103)

    맨윗글인데요... 제가 넘 둔한가봐요... 저는 그(?)냄새만 없앤다고 좋아했는데, 아... 저도 이거 한뭉탱이 있는데 언제나 다쓰려나^^;;;

  • 6. ,,,
    '07.6.11 12:46 PM (211.187.xxx.201)

    남자직원들, 남자친구 다 냄새 맡아요..
    한약냄새 난다고.. 으으으;;

  • 7. 어떤분은
    '07.6.11 12:46 PM (59.9.xxx.59)

    한방생리대 했는데, 옆사람이 쑥냄새 난다고 해서,,,,,,,,,,ㅠㅠ

  • 8. 헉..
    '07.6.11 12:54 PM (210.94.xxx.51)

    한방생리대 샘플로 받아놓은거 집에있는데
    절대로 바깥에 하고나오지 말아야겠네요... 가슴철렁하네요

  • 9. 그게
    '07.6.11 12:58 PM (58.102.xxx.12)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고 뉴스에 나왔던 거쟎아요.
    저도 1+1에 혹해서 사놓은지 1년되었는데
    전 생리를 일년에 서너번 하는 체질이거든요.
    그래서 1년이 넘은 지금도 그게 남아 있어요.

    암유발어쩌구 하는데 그냥 쓰지 말아야 할지... 써야할지...
    그 뉴스나오고나서는 그런 문제가 개선되었는지 모르겠군요.

  • 10.
    '07.6.11 9:44 PM (222.108.xxx.214)

    광고카피가 "몸이 먼저 알아요"인데 "남이 먼저 알아요"로 바뀌어야 할듯...

  • 11. -.-
    '07.6.11 11:47 PM (222.102.xxx.186)

    저두 샘플로 몇 개 받아서 썼었는데요, 첨엔 향이 진해서 혹시나 날지 모르는 생리냄새가 덮어져서 좋겠구나 싶었는데요, 위에 님들 말처럼 냄새가 너무 심해서 남이 알것 같더라구요,
    생리대 파우치에 넣구 제 핸드백에 넣어뒀었는데요, 핸드백안에 있던 물건들에 냄새가;;;
    그 후로 남은 샘플은 집에서 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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