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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보증금

세입자2 조회수 : 545
작성일 : 2007-06-10 18:25:01
얼마전에 월세입자의 수리비에 여쭈어 보았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
하지만 주인은 무조건 못 주겠다고 합니다.
받으러 오면 그렇게 말하라고 하네요. --;;;

이건으로 통화를 하면서 3달후에 이사 만기니, 이사를 가겠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알아서 빼서 나가라고 하네요.
알아서 부동산에 내놓으라고..
본인도 지금 세 살지만, 여지껏 본인은 그렇게 했다고요.
아이고, 머리가 아픕니다.

작년에 1년 계약을 더 한것은 계약만료 시점에 방이 안나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서랍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는 제가 계속 살겠다고 해서, 더 좋은 조건의 세입자를 놓쳤기 때문에
본인도 손해가 막심하다고 합니다.
연장 계약할때는 무슨일이 있어도 이번 만료일엔 보증금을 주겠다고 했어요.
방이 나가든 안 나가든 상관없이..

주인에게 내용증명을 보내려고 합니다.
지금 바로 보내는 것이 나을까요? (보내면 난리 난리 치겠지만..)

주인을 기다리며 월세를 꼬박꼬박 내는것이 불안해 졌습니다.
만료일에 가서 저번처럼 연락이 두절되면 저만 낭패라서요.
월세를 이번달부터 입금하지 않으려 합니다.

또 조언 구합니다.
IP : 59.5.xxx.1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월세 연장계약
    '07.6.10 7:18 PM (218.232.xxx.194)

    은.. 서로가 날짜에 대해 아무런 말이 없으면 1년씩 연장되는거거든요,. 그리고 글 쓰신 분은 만기가 되면 어쨌든 보증금은 돌려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한두달 전에는 나가겠다고 얘기는 하셔야죠) 보통, 임대인의 자금력이 약한 경우가 많아서 보증금을 임대인이 주지 못하고 새로운 세입자에게 받아서 나가라는 경우가 많은데요, 법률상 '만기' 가 되면 임차인은 보증금을 반환받을 수 있는 권리가 생기는 것이구요 그 권리를 매우 강하게 보호되고 있습니다. 임대인의 손해 여부는 지금 상관이 없어요. 그러니 돈 돌려 받으시구요 ( 이전에 제가 살던 월세집 주인도 만기일되니까 돈마련하시느라 진짜 발에 불이나게 뛰어다니시던데;;;) . 3개월 후에 나가겠다고 전화는 하셨으니까 된거구요, 그래도 임차인은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올때까지 노력은 하셔야하니까요 (일종의 방이 나가게 하기위한..) 주변의 복덕방에 내놓으시고,간간히 들려서 집 좀 빨리 나가게 도와달라는 말 정도만 하셔도 하실 껀 다 하신 것입니다.

  • 2. 그렇지만..
    '07.6.10 7:21 PM (218.232.xxx.194)

    어쨌든 임대인은 아마도 돈 안내놓으려고 할테니까요, 악쓰면서 받아내셔야지요. 꼭.. 그래서 나갈때되면 평소에 잘 지내다가도 싸우게 된다고.. 저의 어머니께서 그러시더라구요. 아마도 안주려고 하실꺼예요. 아니면 진짜 돈이 없거나.. 방이 나갈 수 있게 노력해보세요. 요즘은 인터넷에서 보러도 많이 오던데요. 다음까페에 보면 월세방 올려놓는 곳도 있거든요. 저도 거기서 찾아서 이사했어요. 그런 곳에 사진도 찍어서 올려보세요. 주인댁이 돈 안주려고 하면 .. 진짜.. 재판까지 가면 그렇잖아요? ㅜㅅ ㅜ 나쁜 주인댁들...

  • 3. 부동산
    '07.6.10 10:56 PM (211.200.xxx.209)

    마다 집을 내놓으세요. 3달이면 금방 지나갑니다.
    얼른 이사가는 방법외에는 주인과 타협은 불가능할듯하네요.
    돈도 줘야 받는거잖아요. 준다는 것 말로만 한것 아무 의무없죠. 증거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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