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맞벌이에 애 둘 엄마노릇, 푸념+구원요청

애둘엄마 조회수 : 873
작성일 : 2007-06-10 13:58:27
왜 똑같이 직장생활을 해도 남자는 친구들 만나는 것도 자기 운동하는 것도 자유스럽게 하는데
여자는 그리 못할까요?
친정엄마한테 아이 둘 (세돌짜리, 9개월짜리) 맡겨놓고 늘 절절매는 저에게
남편은 자기는 대한민국남자 평균이상으로 가사일을 돕고 있으니
자기한테 투덜대지말고 기대치를 낮추든지 아줌마를 쓰랍니다. 남편이 좀 도와주는 건 사실이지만 딱 자기 할일- 빨래와 가습기 물채우기만 합니다.  어디 하루의 집안에서 진행되는 자질구레한 스케줄이 그뿐이던가요...
왜 똑같이 공부하고 사회에서는 같은 일을 하면서도 집안에서는 불평등해지는지
딸만 둘인 저는 제 자신을 포함, 여자들만 불쌍하다는 생각에 우울증에 걸릴 지경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어리고, 아직 잡고 서기만 하지 잠시 눈을 뗄 수 없는 둘째때문에 더 힘이 든 것 같아
제가 퇴근한 저녁시간에만 아이를 같이 돌봐주실 분을 찾아보려하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구해질지 모르겠네요.

평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애 둘을 함께 봐 주실 분 어디 안계실까요?
여기는 마포입니다.    
IP : 59.6.xxx.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벌이신데
    '07.6.10 3:29 PM (211.212.xxx.217)

    집안 일을 위해 아이들을 또 맡기신다는 건 좋지 않은 것 같네요.
    차라리 그 시간에 아줌마를 쓰시는 게 아이들 정서상 좋을 것 같네요.

  • 2. 어쩜
    '07.6.10 5:18 PM (222.101.xxx.226)

    참 힘드시겠네요.그러나 그 시절 금방 지나가요. 같이 버시니까 아이들 키울 때는 남편의 손길이 덜 미치면 좋은 아줌마 구해서 도움을 받으세요. 버는 돈이 거의 나가도 그게나아요.

  • 3. 도우미
    '07.6.10 9:13 PM (125.131.xxx.146)

    아주머니를 부르셔요..아이는 엄마아빠가 보시구요. 저녁에 오시는 분 구할 수 있어요.
    그리고 보통남자들 다 그렇게 생각하니 부부간에 싸움만 늘어요. 남편분에게도 가사일보다
    아기보는 일을 하시라고 하세요.
    그나저나 친정어머님 대단하시네요. 한창 손 많이 가는 손주 둘을 보시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9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6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6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8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3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1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3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3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0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3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3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