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골라주세요...!!!

[지름신강림]

갑자기 그릇에 지름신이 생기면서 포트메리온 풀세트를 장만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그릇까지 사고싶어지네요.

빌레로이가 세일한다는 글을 보니 빌레로이 디자인 나이프가 너무 귀여워보이는데

내 나이 40을 바라보는데 너무 주책맞은 디자인은 아닌지 고민됩니다.

웨지우드도 좋아보이고, 여태것 싫어하던 로얄알버트의 작은 장미도 이뻐보이고...

님들이라면 빌레로이앤 보흐의 디자인 나이프의 제품과 웨지우드 제품중 어느것을 선택하시겠어요?

구입하고 싶은것은 티팟과 커피잔 및 다과에 적당한 접시들입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저는]

클래식한게 좋아서...특히나 티팟 커피잔 이런건 웨지우드가 이쁜거 같아요...
하나 두개씩 모아도 예쁘고...^^

[ㄴㄴ]

나이프는 사진빨인 듯 싶어요.
전 좀 후회중이에요.
차라리 로얄알버트가 낫지 않을까요.

[음..]

웨지우드의 어떤 라인 말씀이신지요.
저는 와일드스트로베리에 아주 환장-_-을 해서
와일드스트로베리를 말씀하시는거라면 빌레로이보흐보다는 웨지우드에 한표구요,
대신 웨지우드의 하늘색 그릇 (이름이 갑자기 기억안나네요 사라스가든인가?) 은 제눈에 진짜 별로에요.

그러고보니 나이프,, 저희집에 케익세트 같은거 있는데 잘 쓰게 되지 않네요.. (이런.. 집에 있다는것조차 잊어버렸네요)
제 취향이 아니어서인지.

그릇은 정말 개인 취향이 강해서요, 남이사 뭐라든^^ 꼭 본인이 원하는 걸 사시길 권해드려요.

[저도]

마흔 초반인데...
빌레로이 나이프 시리즈중에서,
크리스마스- 티잔2개, 디너플레이트,1개, 피클디쉬1개, 머그 2개 이렇게 갖고 있어요.
빌레로이 다른종류의 사각디너접시 3개,
그리고 플로라, 꽃머그4개, 샐러드디쉬 4개 이렇게 구매해서 갖고 있는데
때에따라 다과와 티, 커피 접대용으로 만족하며 쓰고있고
한식 손님상에서도 매우 훌륭하게 활용되고있답니다.
혼자 있을때도 이것저것 바꿔서 이용해 보면 기분전환 확실히 되던데요...

[,,,]

ㅎㅎ 저랑 똑같아요

별 관심도 없던게 82 들락거려 그런가 갑자기 좋아보이고

저도 웨지우드 나이프 시리즈 앤슬리... 맨날 보고 있어요

40 넘으니 다 그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