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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수술 하신분이나 아시는분 조언 부탁 드려요
그땐 저두 어리기도 했고 집 형편이 너무 어려워 치료는 엄두도 못냈거든요...
얼마전 아빠가 암수술 받으셨는데 엄마 본인은 허리도 못펴시고 다리를 쩔뚝 거리시면서도
아빠 병간하시는 거 보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지금도 형편이 어렵긴 하지만 그런 엄마를 지켜볼수만은 없어서요...
허리디스크 수술 비용과 회복 기간이 궁금합니다...
또 병원은 어디가 괜찮은지요...
또 수술하신 분이 계시다면 수술후 경과는 어떠신지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1. 강추..
'07.6.8 9:11 PM (211.200.xxx.68)디스크라면 <우리들병원>이 좋다고 하던데요..
저희 엄마는 목디스크로 우리들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았었습니다..
이곳서 노무현 대통령도 치료를 받았다고 하던디..
수술후 경과가 좋은 경우와 아닌 경우가 있지요.. 수술로 완쾌되면 좋겠지만 아닌 경우도 생각하셔야.. 그통증 주변사람들 많이 힘들게 하지요.. 환자본인은 더 힘드시겠지만.. 신중한 수술결정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건강하세요!!2. ...
'07.6.8 9:12 PM (222.111.xxx.109)잘은 모르지만 강남에 있는 [우리들병원]이 허리치료를 잘한다 그러더라구요...
3. ...
'07.6.8 9:13 PM (222.111.xxx.109)그런데 병원가서 일단 진찰을 해보셔야 해요.
아주 심해도 수술이 되는경우가 있고, 안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친척 어른 한분도 허리때문에 오래 고생하셨는데, 병원에서 수술이 안되는 경우라 하더라구요...4. 언제나처음처럼
'07.6.8 9:48 PM (211.200.xxx.68)우리들병원은 지점이 몇군데 있답니다..
5. 원글이
'07.6.8 10:10 PM (222.236.xxx.96)네...답변들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수술비용이 대략 어느정도 드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6. 우**병원
'07.6.8 10:24 PM (122.35.xxx.26)의견들도 각각이여서... 2년전 그곳에서 수술을 받았는데... 상태에 따라 수술비야 다 다르니 어찌 말씀을 드리기가... 그곳은 무조건 수술을 요한답니다. 허리란게 완쾌는 어려운것 같아요.
꾸준한 관리죠. 제경우는 레이져추간판절제술이였던거 같고. 한 이백정도 들었던거 같아요.
어머니 경우라면 저보다 당연히 심한정도실꺼구 수술비는 더 들꺼 같은데요....
에고 수술후도 정말 관리 잘 하셔야 해요...7. 광혜병원
'07.6.8 10:40 PM (221.139.xxx.110)작년 봄에 지인이 이병원에서 수술 받았어요.
첫번째 수술 실패해서 발가락두개가 마비가 와있는 상태에서 전신마취 아니고 부분마취로
시멘트 주입술이라고 하던데 수술 받고 그다음날 바로앉고 걸었어요.
3일만에 퇴원했구요. 수술비는 정확히는 모르겠고 이삼백정도.8. 쐬주반병
'07.6.8 10:49 PM (221.144.xxx.146)제 시누이..허리가 아프다..아프다..하면서 그냥 넘겼는데,
작년에 디스크가 터져서(일반 병원에서 CT찍은 결과)......서울에 있는 우리들 병원 추천했어요......
여기저기 알아보다가..너무 응급이라서...(여기는 강원도 원주)
원주에 있는 우리병원이 디스크 수술을 잘한다고하여...
작년 8월에 디스크 수술 했습니다. 결과는 상당히 좋아요.
흉터도 허리 쪽에 1.5cm정도 밖에는 없구요.
수술후 6개월 후부터 등산하기 시작했구요(산악회 회원)
지리산 등반도 했구요, 그 후로 쭉 일주일에 한두회 정도는 등산을 하는데도, 전혀 허리가 아프다는 말을 하지는 않아요.
수술 비용은 150만원 안쪽이었구요, 일주일 정도 입원해 있었습니다.9. 저도
'07.6.8 11:29 PM (221.165.xxx.45)광혜병원 추천합니다.
저희 어머님께서 이곳에서 수술받고 많이 좋아지셨거든요~~10. 꼬마야~
'07.6.9 1:48 AM (222.238.xxx.209)<우리들병원> 추천 많이 하시네요 ^^
저희 엄마도 3년전에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우리들 병원>에서 수술 하셨어요.
수술부위가 덧나서 다른 사람들보다 일주일 이상 더 입원하셨지만, 결과는 괜찮았어요.
그래도 허리는 계속 조심하고 관리해야 하는거라 불편하시긴 할꺼예요.
워낙 유명한 곳이라서 그런지 진료받는데도 엄청 오래 기다리고 사람들도 무지 많은거 빼고는 의사샘도 친절하고 괜찮았던 걸로 기억되네요.
참, 수술비는 360정도 ..?11. 젤소미나
'07.6.9 5:51 AM (61.105.xxx.22)우리들병원은 좀 큰 곳이어서 의사선생님에 따라 수술경과가 다를 수도 있지요. 오히려 허리 수술은 이름을 걸어놓고 하는 개인 병원 중에서 큰 곳이 더 나아요. 환자를 많이 처치해본 원장이 직접 집도하는 것이 실패할 확률이 적어요. 저희 어머니는 우리...에서 했는데 정교하지 못한 의사때문에 후유증이 크시죠.과잉진료로 유명한 병원이니 조심하세요.
12. 잘 알아보시고
'07.6.9 10:28 AM (222.98.xxx.198)저희 시어머니도 허리가 매우 안 좋으시답니다. 그런데 수술은 안하시겠답니다.
왜 그러냐고 여쭤봤더니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봤더니 시어머니 같은 경우는 심한 경우라 수술하고 1년동안 움직일수 없다고 하시더랍니다.
시어머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멀쩡한 사람이 1년은 꼼짝을 못하면 없는 병도 지레 생긴다고....못 움직일때가지 수술 안하고 살살 약먹고 달래가면서 사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저도 동의 합니다. 저희 시어머님 집에 계시면 병 나시는 분이세요. 그런 분을 1년씩이나 병원이나 집에 가둬두면...정말로 병 나실거에요.
잘알아보시고 어머니 의견을 제일로 두시고 결정하세요. 잘 되시길 바랍니다.13. 디스크
'07.6.9 11:02 PM (222.235.xxx.228)요새 아는사람은 다 알정도로 우리들병원 문제 많다고 합니다.
차라리 나누리 병원이나(청담동) KS병원(역삼동) 가세요.
KS병원에 남기세 원장님이 무조건 수술을 강추하시는 분도 아니고 운동법부터 자세히 잘 알려주시는 분이세요. 꼭 해야할 수술만 하신다고 하니까 우리들병원처럼 무조건 수술만 강요하는곳보다는 나을듯 싶은데요.14. 저기요..
'07.6.10 12:37 AM (125.188.xxx.44)수술하기 전에 일단 약 한번 드셔보세요... 저희 남편도 디스크고 저희 시부모님도 농사일 힘들게 하셔서 디스크 두분 다 있으시고... 시 할아버지도... 남편은 수술도 해 봤는데 별 재미 못봤구요.. 한약먹고 한참 유지하는 중입니다. 시 할아버지 친구분이신데 경희대 교수 하시다가 따로 차려서 한의원 하시는데 약을 지어만 주십니다. 다리는 것은 직접 해 먹어야 하는데 .. 여기 아는 곳이어서가 아니라 정말 유명해요... 우연히 아는 사람한테 좋은 한의원으로 추천을 받을 정도로 돌고 돌아 유명해요...
수술이 몸을 건드리는 것이라 뭐 그리 좋을까요?? 그냥 디스크라길래 안타까워 한마디 드려봅니다. 혹시 관심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아마 명함이 있을건데....15. 섭이맘
'07.6.10 1:02 AM (211.196.xxx.225)많은 분들이 우리들 병원을 추천하시는데 저는 우리들 병원 정말 비추입니다...우리들병원은 환자가 진료받으러 가면 대부분 수술부터 권한답니다. 저희 시엄니 10년전에 우리들 병원에서 수술하셨어요..우리들병원이 처음생긴곳이 부산인걸로 알고있는데 거기에 관절이나 허리아프신분들 무지많이 오신답니다.
대부분 수술을 권하더라구요..디스크는 수술은 최후의 방법인걸로 알고있어요..저희 어머니는
본인이 수술을 원하셔서 수술을 받으셨지만 서울대병원에서 처음 진료했던 교수님은
물리치료가 우선이라고 하셨는데 본인이 그걸 못기다려서 수술하셨거든요..
처음 수술하고는 거짓말처럼 허리가 안아프다고 하시더니 일년정도 지나서부터는 계속 허리가 아파서
그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 거의 9년넘게 드시고 계십니다..하루에 세번씩....
중요한건 그병원에서 처방해주는약외에는 차도가 없으십니다..
요즘 어머니 많이 후회하세요..괜히 수술했다고..
수술보다 정밀검사부터 한번 받아보세요..
참..그리고 우리들병원은 수술후에 약처방을 환자가 아닌 보호자가 가도 그냥 주던데로 막 주더라구요.
참고하세요.16. 디스크
'07.6.10 3:00 AM (222.236.xxx.96)원글이 입니다...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려요...그리고 저기요님...쪽지가 안보내져서요...
오늘 님들 조언 그대로 엄마한테 말씀드렸습니다.결정은 엄마가 하셔야겠죠.
수술을 하더라도 한여름은 피해서 하시자고 하네요...말씀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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