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에서 제 나름대로는 정말 거금을 들여 처음으로 하드렌즈를 맞추었습니다.
매일 끼고있는 것은 아니고 공부중이라 안경을 쓰다가 적응기간이 필요하기에 생각날때마다 껴서
이제 어느정도 적응을 했어요. 왼쪽눈은 잘 적응이 되었는데 좀 끼고 있으면 오른쪽 눈만 아프거나 렌즈가 옆으로 가버리는지 눈이 너무 아프고 눈물을 흘릴때가 있어요..
그래서 맘먹고 오늘 안과를 갔는데..
한쪽눈만 그래서 물어보려고 왔다고 했는데 간호사가 건들건들 앉아가지고 위로 저를 치켜보면서
오늘은 선생님이 수술중이시라 안된다고 하는겁니다..
그럼 첨부터 좋게 말하면서 죄송하지만 이래서 안되니까 가능하시면 내일 오시면 안되는지 저에게 물어봐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럼 어떻게 해야하냐고 내일 와야하냐고 하니까 그때서야 그러랍니다..-_-
쌍커풀 수술을 했는지 눈에 짙게 선이 있는 그 눈으로 저를 위로 치켜올려보며 말하던 그 눈이 잊혀지질 않아요.. 너무 불쾌하네요..
1달이 지나서 어차피 환불이 안된다고.. 저도 이미 살때 알았거든요 환불 안되는거..
그래서 어차피 환불할 생각은 없다고 했지요..
지식 검색 해보니까 하드렌즈는 추후에도 안과에서 a/s 비슷하게 해준다고 하던데 전 전혀 그런거
없거든요.. 의사도 첨에 맞추러 가서 고민할때는 자긴 아쉬운거 없다는 식으로 하다가 맞출꺼라니까 신경써주더니.. 의사들은 좀 그런분들 있는거 알기땜에 그려러니 하고 넘어갔는데 오늘 그 간호사분이
정말 저를 불쾌하게 하네요.. 병원에 갔을때는 안된다고 하길래 당황해서 그럭저럭 왔는데 오면서
생각할수록 열받아 죽겠네요..ㅠ_ㅠ 안과에서 하는건 처음이라 다른병원들도 다 이러는지 넘 궁금해요..
만약 오른쪽이 안맞는거라면 무상으로 교환해주나요?? 아우~ 열받아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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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할수록 화나요.. 안과 원래 이래요-_-??
으아악 조회수 : 988
작성일 : 2007-06-08 18:38:57
IP : 211.104.xxx.2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내일
'07.6.8 7:16 PM (222.101.xxx.215)내일 병원가셔서 의사선생님한테 그 간호사의 행태를 낱낱이 고하면서
간호사 교육 똑바로 시키세요 라고 그 간호사 면전에서 의사한테 말한다면 너무 심한가요2. 미로맘
'07.6.8 7:31 PM (122.34.xxx.243)그거요
가제는 게편 아닐까요?
비슷한 경험잇어서요3. ...
'07.6.9 2:25 AM (123.212.xxx.46)네 교환해줍니다.
일반 안경원에섣 교환해주는 걸요~
좀 번거러우니 될 수 있으면 그대로 끼는 걸 원하긴 하죠
원래 하드렌즈가 안압때문에 적응 기간동안은 그렇가면서요 -_-
아무리 컴으로 동공 사이즈 정확히 나온다손 치더라도
사람마다 미세하게 다 틀려 이것도 껴보고 저것도 껴보고해요...
저두 하드렌즈 맞출때 렌즈 3~4개정도 껴보고 눈이 제일 편한걸로 골랐어요
시간 지나면 것두 힘드니 내일이라도 가셔서 교체해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그 병원 다시는 안가면 됩니다...교육이 어쩌구 저쩌구 그런 말들로 님 힘들게 하실 필요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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