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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대신 봉사&기부할 만한 곳 알고싶어요
아이에게 더 뜻깊은 선물을 주고 싶어
돌잔치 비용으로 기부할 곳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아이이름으로 기부도 하고, 하루정도 가족이 봉사도 할 수 있는 곳이면 좋겠어요.
선행이야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 모르게 하는 것이 의미있겠지만
후일 아이에게 좋은 가르침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생색을 내고자 함은 아니지만, 그래도 첫 생일이니) 나중에 아이에게도 보여줄 수 있게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으면 좋겠구요.(물론 누가 되지 않도록 말예요.)
현재 아름다운 재단이나 굿네이버스 등을 알고 있는데,
저희 의도에 부합한 다른 곳도 많이 있을 것 같아서요.
아이 키우느라 발품팔아 알아볼 여유가 없다는 핑계..애교로 봐주시고
82쿡님들의 좋은 정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1. ^^
'07.6.8 5:33 PM (210.95.xxx.240)혹 아이가 태어난 병원에 어린환우들을 위해 기부하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 아이의 생명을 시작하게 해 준 곳에서
다른 아가들의 꺼져가는 생명에도 빛을 준다는 의미에서...2. 동감..
'07.6.8 6:05 PM (218.237.xxx.205)저도 울애기 태어나면 원글님처럼 하려고요..^^;;
오는 손님들도 부담스러워하는 돌잔치 꼭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많이 덜더군요.
여태껏 봉사라는건 해보지 않았지만 해보고 싶더군요..3. 훌륭하신
'07.6.8 6:30 PM (121.138.xxx.62)엄마세요.아이도 그런 부모의 뜻에 따라 나눔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할 거예요.
젊은 엄마의 뜻깊은 생각에 나이 먹은 이 엄마가 반성되는 게 많네요.4. ^^
'07.6.8 8:44 PM (221.139.xxx.72)정말..훌륭하십니다.
예전에 어떤분은 돐잔치 하면서 들어온돈 일부를
장애를 입은 아가에게...무명으로 전해달라는 부탁을 받아 전해준적이 있습니다.
참...훌륭하신분들입니다.
님의 아기...아름다운 성품으로 건강히 자랄것입니다.
화이팅~^^5. 대니맘
'07.6.8 10:27 PM (123.109.xxx.238)저희도 올 8월이 둘째돌인데..원글님처럼 하려구요..
얼마전 조카가 검사할게 있어서 서울대병원 어린이 병동을 갔는데..사실 마음이 넘 아프더라구여..아직 어린데..머리를 다 밀고..그래서 저는 서울대병원쪽에 기부하려구요..6. ..
'07.6.8 10:27 PM (211.200.xxx.39)도움되는 답변은 못 드리지만
정말 훌륭하고 아름다우시네요.
원글님 댁에 사랑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바랄게요.^^7. 아..
'07.6.9 1:14 PM (219.240.xxx.122)보통 병원마다 어려운 환자 가족 리스트가 있어요.큰병원은...
지원도 해주지만 예산이 걸리죠.
그런 가족에게 해주면 너무 좋겠어요.
너무 고운 분이네요.8. 아주
'07.6.10 9:45 AM (70.144.xxx.3)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엄마군요.
그런 마음씨를 가진 엄마 밑에서 자랄 아기는 너무 행복하네요.
개인적으로 늘 홀트의 버려진(?)아기들이 마음 아파요.
곧 생판 모르는 남에게 입양되어질 아기들.
그런 아가들을 위해 가족들이 봉사하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9. 아기엄마
'07.6.13 4:46 PM (58.236.xxx.251)답변 감사합니다.
제 아이가 태어난 병원에 알아보았는데, 제법 큰 병원이었지만 전례가 없다고 해서 다른 곳을 알아보고 있어요.
요즘 돌잔치를 안 하고 저처럼 이런 방법으로 치르는 엄마들이 많은데, 민망스럽네요..
도움되는 말씀 참 감사합니다.
잘 키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