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편두통이 너무 심하데요.-병원추천
원래 스트레스에 약하긴 한데, 그게 꼭 편두통으로 나타나요.
한번 아프기 시작하면 편두통약을 2알, 두통약을 4알까지 먹어도 아무 소용이 없어요.
그냥 꿀물 진하게 한잔 타먹여서 한숨 자게 하면 조금 낫는 정도구요.
10년 넘게 옆에서 봐오면서 언제 여유가 되면 꼭 병원진찰을 한번 받아보게 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이젠 정말 진찰을 한번 받아보던지 사진을 한번 찍어보던지 해야 할 거 같아요.
머리가 너무 자주 아프니 심지어 우울하다고까지 하거든요.
원인을 알면 아무리 비싼 약이라도 치료해주고 싶은데, 딱히 원인을 알 수가 없으니
정말 옆에서 보기에도 안쓰럽고 본인도 너무 힘들어해요.
혹시 주변에서 이런 분 보신 적 있으신지, 치료방법이나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에 CT를 찍으면 비용이 얼마 정도 들지, 보험이 적용이 되는지두요.
1. ..
'07.6.8 5:27 PM (222.111.xxx.35)큰 대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특진으로 먼저 진료 받아보심이 어떨까요.
2. 제가 그랬어요
'07.6.8 5:29 PM (210.216.xxx.34)편두통땜에 CT,척추에서 수액뽑기. MRI 모든 검사는 다 했는데 아무 이상없대요..
전 마약 직전약까지 써 봤지만 가라앉질 않아요..
병원에서도 더 이상 써 줄 약이 마약 밖에 없다고 걍 가라고 하더군요..
참고로 전 시엄니랑 살았는데(성격이 약간 까칠하심) 그 때는 진통제도 신경정신과에서 주는 비싼 수입약 먹어야 진정이 되곤 했었어요.. 한데 지금은 우리식구끼리 사니 싸악 없어졌어요.
응급실 실려 갈 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통증은 약간 남아 있어요.. 아주 아주 약간......3. ...
'07.6.8 5:38 PM (121.131.xxx.138)신경과에 가보세요.
4. ..
'07.6.8 5:48 PM (203.229.xxx.225)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밖엔 없는 거 같아요.
저도 스트레스성 두통인지 모르고 몇 달을 고생해거든요.
회사 일이 너무 스트레스라고 생각만하고 있었는데 일요일 오후만 되면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픈 적이 자주 있었어요. 첨엔 체했나보다 하다가 나중엔 먹은 거도 별로 없는데 그래서 이상하다고 생각했고, 감기도 아닌 것이 도대체 뭐냐고 괴롭기만 했어요. 정말 죽을 병 걸린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통증이 심합니다. 반나절 내내 죽어요.
그러다가 심한 어지럼증이 찾아와서 병원에 가니 스트레스성이라고....
이것저것 복합적인 증세가 나타나고 나니 전부 스트레스성이었구나 알게 되었답니다.
스트레스성은 약도 없대요.
스트레스성 증세가 재발하지 않으려면 스트레스 줄이고, 술 먹지 말고, 짜게 먹지 말라고 하더군요.
스트레스성 병은 일단 체력이 중요한 거 같습니다.
제가 직업적인 스트레스가 많긴 한데 몇 년에 걸쳐 조금씩 건강이 나빠지고 나니 이런 증세가 생기더라구요. 체력 좋았던 시절이 그리워요. 병원에서도 해결이 안된다면 남편 분 체력 보강해서 스트레스 이길 수 있도록 해주시는게 옆에서 해줄 수 있는 거 같아요.5. 원글이
'07.6.8 6:38 PM (122.46.xxx.36)집안에 어른은 저랑 남편뿐인데, 제가 스트레스 요인은 저얼대 아니구요. ㅎㅎ
스트레스 때문이긴 한거 같은데, 그래도 사진은 한번 찍어볼까 해요.
사진에 이상이 없다면 상담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체력보강도 신경써야겠네요. 답글 감사합니다.^^6. 참고하세여
'07.6.8 6:42 PM (122.34.xxx.74)개인적인 주관적 생각일지 모르겠으나 저도 편두통과 일반적인 두통을 심하게 경험한 사람으로서 어떠한 호흡기에 자극적인 방향제나 독한향수 또한 치과 적 질환으로 치아와 잇몸 사이에서 음식물이 썩은 게 양치질로 세척이 아니 되어 악취를 유발할 때 편두통이나 두통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되며 우선 스킨이나 방향제 등을 멀리하시고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치과에 진료를 하여 잇몸과 치아 사이에 썩은 음식물이 있는지 살펴보시기 바라며 스트레스에 의한 두통뿐아니라 ..
이비인후과적으로 호흡기가 약하여 어떠한 향에 의한 두통도 유발된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하세요.7. 보통
'07.6.8 6:51 PM (211.56.xxx.114)뇌 MRI나 CT 먼저 찍어 보구요..
진료 보시고...
그러는 게 순서 같은데요..
MRI나 CT가 가능한 병원 신경과로 먼저 가보세요..8. 통증의학
'07.6.8 6:59 PM (219.251.xxx.18)먼저 윗분들이 말씀하시는 검사를 받아보시는게 당근 먼저구요...
혹시 원인을 못찾는다면...
통증의학과라는 곳 있잖아요
어머니 아버님들이
관절 안좋고 목 안좋고 하면 가는 곳여~
거기 가셔서 얘기하시면 두통에 맞는 침을 놔주거든요
신기하게도 훨~씬 덜하답니다.
경험에서 나오는 얘깁니다.
함 가보세요
비용도 얼마 안들구요9. 안과에도
'07.6.8 7:20 PM (220.77.xxx.240)가보세요...
병원가서 검사해도 이상이 없고 의사가 안과에 가보라기에 갔더니 난시가 너무 심하면
두통이 올수 있다고 안경 맞추고 괜찮아 졌다네요...
병원가서 검사해봐서 이상이 없으면 안과에도 가보세요...10. 편두통과친구ㅠ
'07.6.8 9:07 PM (121.136.xxx.108)제가 얼마전 편두통으로 확진 받았습니다.
대학병원 신경과에서요...
원래 가끔 심한 두통이 오는 편이긴 했는데, 평상시 강한 두통이 올때는 약을 좀 심하다 싶게 먹으면
괜찮아지곤 했었는데요...
올초에 처음으로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서 약을 먹어도 듣지 않는 두통이 저에게 찾아왔어요.
약을 먹다먹다 남편 붙들고 울다 지쳐 기운빠진채 잠도 자는둥 마는둥...
그렇게 일주일 정도 지나니 어느정도 괜찮아지긴 했지만, 띵~ 한 상태다 일주일정도 더 지속되더군요.
약국에선 편두통인것 같다며, 일단 두통이 올것 같을때 미리 약을 먹지 않으면
통증이 시작된후엔 약효가 오질 않으니 두통이 올것 같을때 미리 약을 먹으라고 하더라구요.ㅠㅠ
그런데, 얼마전.... 지지난주 토요일이었어요.
사실 한 일주일전부터 머리가 띵... 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괜찮겠지... 괜히 편두통일지 아닐지 모르는데 독한 약 먹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에 참고 지냈는데
토요일 오후쯤 두통이 심해지더라구요.
편두통약 2알을 2시경 복용했지만, 안듣더군요...
다시 4시경 또 2알을 복용했는데... 안듣고 속이 울렁거리면서 토할것 같더라구요...
5시경.. 점심 먹은거 몽땅 토하고 5시반경 편두통약 2알을 더 복용했지만 두통은 점점 더 심해지고
계속 토하다가 실신해서 응급실 실려갔습니다.
CT찍고 MRI 찍고 이검사 저검사 다했는데...
편두통이랍니다.
치료약이 없다고 그냥 50대까지 친구처럼 지내야 한다고 하더군요.(여성의 경우 폐경기가 되면
편두통이 완화된다고 하네요...)
처방해준 약을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두통이 올것 같을때 한번 먹고 2시간 지난후에 괜찮으면
안먹어도 되고, 2시간 후에도 계속 아프면 한번 더 먹으라고 하더군요.
어제 갑자기 두통이 왔는데, 설마 또 편두통일까 싶어서 약을 안먹었더니....ㅠㅠ
어김없이 심해지더라구요.
그래서 6시 40분경 일반 편두통약을 2알 먹고, 1시간뒤 계속 아프길래 또 1알추가
또 1시간뒤 차도가 없어서 또 1알 추가, 잠자기전까지도 계속 아파서 또 2알추가..
그렇게 먹었더니 한 두시간 지나니 괜찮아지더라구요...
처방해준약은 더 심할때 먹으려고 안먹었어요...
7월말에 유럽여행 가려고 준비중인데 지금 아주... 걱정이예요
원글님 남편되시는분은 꿀물 진하게 한잔 타먹고 한숨 주무시면 괜찮으시다니 그나마 저보다는
행복하신분일듯... 저는 두통오면 아예 잠을 못자는데....
지금도 사실 살짝 머리가 아픈데, 약을 먹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정말 고민입니다.
이렇게 한번 아프고나면 컨디션이 완전 엉망이 되고 혈압까지 엄청나게 높아져서..
아기도 가져야 하는데... 너무 슬퍼요11. 혹시
'07.6.9 8:04 AM (220.117.xxx.91)안경쓰시면 것때문일지도 몰라요. 저 편두통 심했는데 라식하고 거의 없어졌거든요~ 안경무게가 얼굴 전체를 누르는 느낌... 도움안될 것 같은데 혹시나 해서 글 올려요~
12. 저두..
'07.6.9 9:33 AM (121.128.xxx.191)저두 편두통이 심해요..게보린을...2알로 시작해서..어느날은 한통을 다 먹지요!!! 이것도 유전인가봐요..울아버지도..심하시거든요!!! 전 편두통이 중2때부터 되었지요...이젠 게보린 2알을 먹어도 안들어요...병원에서는 먹지말라고 하더군요..왠만하면 꾹참고 잠을 자라고...머리에 이상있는것도 아니구요!!!저같은경우는..이상한 향이나..냄새에 민감해요~싫어하는 것이 제 코를 자극하면 바로 편두통온답니다...
약을안먹고 참는수밖에 없는거 같아요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9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0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0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6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9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3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1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6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9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8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0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3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2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1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8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1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03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2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3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1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1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2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0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3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6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7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5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3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