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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와 올케(언니) 사이...
좋은 말씀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다들 맞는 말씀이신거 같아요. ^^
보다 넓게 생각하고 살아야죠. 충고와 위로 감사드려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우리 모두 행복해져요.~~^^
1. ...
'07.6.8 4:27 PM (211.193.xxx.20)참~ 쉽지가 않은 사이인거 같아요.. 시누와, 올케..
저같은경우는 올케언니가 저보다 좀 어려요.. 결혼하기전에는 언니 동생하면서 잘지냈었는데 결혼하고 나니 불편한가봐요.. 그래서 제가 먼저 언니 언니.. 그러면서 연락도 하고 불편함 없애려 노력했는데 원글님처럼 전화도 잘안받고 문자에 대꾸도 잘 안하더라구요.. 맘을 주면 주는만큼 상처 받는다고.. 그러고는 저도 제 할 도리만 한답니다.. 이상도 이하도 아닌..2. 저요!!
'07.6.8 4:35 PM (211.221.xxx.73)원글님과 무지 비슷해요. ㅎㅎㅎ 언니없이 위로 오빠만 수두룩..ㅠ.ㅠ
참 외롭지요? 저도 그랬어요.
그리구. 저 또한 친정에선 시누요. 시댁에선 올케언니지만 입장따라 맘이 다 다른거 같아요.
전 언니가 없어도 사실 올케언니한테 많은 기대 안했어요. 서로 입장차이가 틀리잖아요.
저야 편하게 생각한다 해도 올케언니 입장에선 어려운거고 올케언니 입장에선 제가 시댁 사람이니
아무리 편해진다 해도 더이상의 선을 넘기도 힘들구요.
전 그래요. 올케언니를 친 언니처럼 생각하는 건 원글님 본인 스스로의 맘이지만 너무 많은
기대를 하지 마세요. 사람마음이 다 다르니 내가 원한다고 그리 될 수도 없는 것이구요.
그냥 편하고 즐겁게 지내되 조금 안타까워도 그냥 그냥 넘길 필요 있어요.
물론 원글님이 쓰신 부분에서 보면 올케언니가 상당히 기분 표현을 겉으로 들어내서 상대방을
좀 민망하게 하는 부분이 있긴 하네요. 그건 올케든 동생이든 그 누구든 좀 개선할 필요가 있는데...
저도 새로운 가족을 받아들일때 참 낯설었어요. 왜 아니겠어요.
서로 다른 생각과 서로다른 환경에서 지내온 사람이 만나서 익숙해 지는게 쉽지 않잖아요.
이런저런 트러블도 있고 서로 좀 다투기도 한 올케언니도 있지만 이제 오히려 그 올케언니가
더 친근하고 편하고 그래요. 잘 안부딪히고 가끔 보는 올케언니는 여전히 어렵고
성격이 안맞기도 하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적당한 선에서 서로 예의 지키면서 지낼 뿐이죠.
가끔 오빠랑 언니 분위기가 이상타 하면 일단 같이 오빠 흉부터 봐요. ㅎㅎ 정말 성격 이상한 경우
아니면 남자들이 잘못한 일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올케 언니랑 같이 신나게 오빠 뒷담화하고
수다로 기분 풀어줘요. ㅎㅎㅎ
원글님도 올케언니를 적당한 선에서 유지하세요. 아무리 친해도 사실 여려운 사이잖아요.3. 훗..
'07.6.8 4:44 PM (220.121.xxx.140)부럽습니다.
제 시누는.. 정말.. 무서운데ㅠ
기분좋으면 아는척하고 자기 기분 별로면 시댁가도 쌩..;;
나이도 저보다 많아서 찬바람 휙휙에 인사해도 안쳐다보고..
아아... 서러워지네요ㅠ4. ....
'07.6.8 5:06 PM (219.240.xxx.111)원글님..님의 인생을 찾으세여..
왜 올케때문에 이리 깊은 고민하세요..??
좋은남자친구랑 신나게 놀고... 결혼하셨으면 즐겁게 가정 꾸리시고.
야박한 소리지만..저도 시누가 이렇게 제가 관심이 많다면 전 ..싫을거 같습니다.
사람마다 태어난 성향이 다르잖아요
그냥인정하시고...
맘접으시는게 좋을거같아요.5. 부부싸움하면
'07.6.8 5:21 PM (211.53.xxx.253)아이들한테도 살갑게 굴기 힘들잖아요.
이성적으로야 당연히 원글님에게 영향이 없어야 하지만 사람이 감정의 동물이니 그러기 어렵죠
특별히 시누라서기보다는 화가난 상태라 다른사람에게 그걸 표나게 하는 부분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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