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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인간극장 나만 별로인가..ㅠ.ㅠ
이번주 내내 보면서 느낀 점은
한때 인기 있었던 그리고 좋은 가정 꾸려 정말 잘 살다가
갑자기 찾아온 신내림 때문에 이혼하고 등등..
안타깝긴 해요. 그 누군들 평범한 삶을 살다가 무당의 길을
가야 한다면 안타깝긴 하죠.
그런데 그 외에 내용이 없더라구요.
며칠내내 왔다갔다 굿 인지 하는 거.
그거 외엔 없더라구요.
하루 하루 비슷한 내용이라는 느낌.
근데 보통 신내림이랄지 영이 왔다랄지 할때
말문이 트인다고 하잖아요.
막 사람들 안좋은 모습 예견하고
말해주고 싶고. 아무때나 말하고..
근데 이 분은 그런게 아닌가봐요?
그냥 평범하고 굿 연습이나 그런것만 보여서..
1. 울엄마도
'07.6.8 10:13 AM (211.42.xxx.233)보기 싫어하시데요
2. ...
'07.6.8 10:34 AM (121.146.xxx.115)전 보다가 못 봤는데...시퍼런 작두에 올라서는 순간 이후로 못봤거든요. 정말로 그작두에 탔나요?
그리고 괜찮았나요?3. 저도
'07.6.8 10:46 AM (222.100.xxx.146)그분의 기구한 인생은 안쓰러운데, 보기엔 거부감 들더군요.
(저 종교 없습니다)
과거에 연예인이어서도 그렇지만, 예뻐서 사람들이 더더욱 관심갖고 보는듯해요
그저께 딱 한회 봤는데, 작두타고 굿하는거 보니까 그냥 너무 싫었어요.
지금 인간극장 게시판에 종교 분쟁이 일어났다는데,
기독교인들이 지나친 감도 없지는 않지만
보기 거북한 마음도 이해는 되구요.
저는 보기 거북해서 그냥 안보고 말지만요
그리고 위에 ...님
작두 정말 탓어요
자기가 타는게 아니라 신이 몸에 들어와서 타는거라 괜찮대요.
부정한 기운 섞인 날은 작두 오르기 전에 자기가 먼저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고 하더군요4. ..
'07.6.8 11:20 AM (222.235.xxx.80)저는 관심갖고 보고 있는데요...
김종진씨 전 부인이라는 것을 알고는 어찌나 가슴이 아픈지...
김종진 씨는 지금 재혼해서 이 승신씨랑 깨가 쏟아지게 살쟎아요.
어쩌다 보니 두 분의 운명이 그렇게 되었지만 박미령씨의 가슴도 얼마나 아플지...
이 방송을 볼 지도 모르는 김종진 씨의 맘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근데 무병이 그렇게 무서운 건가요? 한 마디로 귀신에 씌우는 건데.. 그렇담 그 많은 신부님들과
목사님들... 해결방법이 없다는 건지..
저는 천주교신자입니다만 거의 냉담 수준이지만 어릴 적부터의 영향으로 하나님의 힘은 절대적이라는 것을 안 믿어 본 적은 없거든요... 해 보실 만 한 건 알아서 다 해보셨겠지만 가슴이 답답하네요...5. 저도
'07.6.8 11:23 AM (59.15.xxx.141)관심 가지고 봐요^^ 저도 천주교 신자인데..저는 궂에 관심이 많아요..
귀신이 들어오고 나가는건 잘 모르겠지만, 진도 궂 같은건 쫒아가서 보고 싶지고 하고..ㅎㅎ
산마다 있는 절도 다 찾아다니고..절을 하는건 아니지만 한국 사람이라 정서가 그런가봐요^^6. 무병이란걸
'07.6.8 11:51 AM (125.186.xxx.27)무당이 아닌 다른 종교로 미리 해결하기도 하는데(대부분 종교분야에 계심)
그게 연이 닿지 않으면 무당의 길을 걷게 되지요
신내림을 받지 않으면 심한경우 남편과 자식들이 먼저 하늘로 가기도 한답니다
황당하다고 생각하시며 믿지 않는 분도 계시겠지요...
제가 아는 무당은 밤마다 남편을 때리는데
자신의 힘으로 때리는게 아니라고 하더군요(아침엔 생각나지 않는대요)
연약한 여자의 힘으로 때릴수있는 정도가 아니라서
할수없이 이혼하고 신내림을 받았는데
그걸보면서 사람의 힘으로 되지 않는게 있다는걸 알았어요7. 신내림
'07.6.8 1:03 PM (222.98.xxx.198)회사 다닐때 동료 동창이 신내림을 받았더랍니다.
먼저 언니에게 내렸는데 언니가 너무나 싫어해서 교회를 열심히 다니면서 이겨보려고 했는데 결국 죽었다네요.
그 뒤 여동생에게 다시 내린거지요. 그 동생은 언니를 봐서 죽기 싫어서 신내림 받았다네요.
고등학교때였는데 막 신내림 받았을때 친구들이 학교 끝나고 뭐 먹으러 가자 그러면 돈없어...그러 잖아요.
그럼 옆에서 거짓말 하지마. 너 지갑에 얼마 있잖아(십원짜리까지 맞추더랍니다.)
그러니 친구들이 전부다 무서워서 가까이 오질 않았다네요.
교회에서 해결해줄수 있었으면 언니는 죽지 않았겠지요. 사람이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저도 생각해요.8. ...
'07.6.8 5:28 PM (61.40.xxx.3)박미령씨의 처절한 눈빛과 통곡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너무 가슴이 아파 그날밤
잠을 설쳤어요. 전 이 프로를 통해 그냥 '운명'을 생각해봤고, 다른 사람의 삶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말아야겠다고 느꼈어요. 누구보다 화려한 삶을 살았고, 행복하고 단란했던
가정을 떠나야했던 그 분의 통한을 어찌 가늠이나해볼 수 있겠어요.
운명과 팔자를 생각해보면서 주어진 내 삶에 충실하고 감사해야겠다고 느꼈답니다.
박미령씨 앞으로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어요.9. 저는 사람의 운명에
'07.6.8 9:08 PM (218.153.xxx.104)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어요.
인간의 힘 우위에 있는 불가사의하고 초자연적인 힘, 운명 그런거요.
마음이 많이 아프더군요.
그리고 굿에 대해서도 좀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되었어요.
영혼의 막힌 부분을 풀어주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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