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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월 아기..걱정이에요...

음음.. 조회수 : 491
작성일 : 2007-06-07 23:57:16
여자아이인데요...
문화센터나 놀이터에 가서 자기또래 아이들과 눈이라고 마주치면 얼굴에 손을대요..(할퀴기고 하구요)
오늘도 문화센터 첫날인데 친구 한명 얼굴에 상처를 냈어요.. 흑...
너무 속상해서 하루종일 애한테 화냈네요..그러면 안되는데..
아이들은 벌어진 상황 그때가 지나면 혼내도 모른다면서요....
원래 난폭한 성격은 아닌데 요즘들어 부쩍 그래요..
특히나 상대방아이 쪽에서 먼저 다가오면 더 그러구요,,
지레 겁먹고 방어하는것인지..
무슨문제인지 정말 걱정이에요..
IP : 218.152.xxx.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면
    '07.6.8 12:01 AM (121.183.xxx.49)

    임시방편으로 손톱을 아주 짧게 깎아주세요.

  • 2. 그러게요
    '07.6.8 12:05 AM (203.81.xxx.81)

    저희 아기도 짐보리가서 어떤 아이가 할퀴었는데 손톱자욱이 열나거나 아프면 벌겋게 올라오는데 너무 속상해요.
    님 아기가 왜 그럴까요?
    짐보리나 놀이학교 가면 항상 공격적인 아이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시간 내내 그 아이 몇몇만 조심하며 아이를 그 아이들 곁에 못가도록 해요. 당해봐야 아이들끼리 한걸 머라 할; 수도 없고 나만 속상하구 그래서요

  • 3. 둘중하나가
    '07.6.8 12:17 AM (222.234.xxx.97)

    아닐까요??
    둘다...스트레스 때문이겠지만요
    조카랑 두달어린 제 아이를 같이 키웠더니
    처음에는 조카가 자기가 쌓인 스트레스를 제 아이를 때리더라구요 물기도 하고...
    그러더니 어느순간 제 아이가 조카가 가까이만 와도 때려요...
    스트레스가 쌓여서 그렇게 나타나는것 같아서 마음이 안좋습니다
    따로 키울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그렇게 되긴했지만... 그러기전에는 너무 순한 아이였는데 말이죠

    원글님 아기가...혹시 스트레스 받고 있는 상황이 있는지 한번 체크해보세요
    분명...아기 스스로의 이유보다는 외부에 의한 원인이 있을꺼예요

  • 4. aa
    '07.6.8 1:58 AM (218.156.xxx.153)

    처음 접하는 또래친구들의 영향이 크다고 하네요. 공격적인 성향의 아이와 처음 접했던 아이는
    가만히 있으면 자신이 당할것을 알기에 먼저 방어하느라 그런다고...이제 말귀를 알아들을 시기이니
    계속 옆에서 말해주세요. 친구들과 가까이 있을때는 꼭 아이와 친구사이에 계시구요.

    저희 아이도 자꾸만 친구들한테 손을 대려고 해서 잠깐동안 친구들 만나는걸제한했었어요. 행동이 습관이 되었는지 반가운 친구에게도 반가움을 안아서 뒤로 밀치는 행동으로 표시를 하더군요. 집에 있는 동물인형친구들에게 귀엽다 예쁘다연습시켜서 친구들 만나면 이쁘다고 해주라고 하니 다음부터는 볼을 살살
    쓰다듬어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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